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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제2

김태호PD, '어려운 가요계를 위해 가요제를 기획했다'고? 지난 주말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방송된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 김태호PD는 어려운 가요계를 위해 가요제를 기획하게 되었단다. 하지만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가 과연 어려운 가요계를 위한 것이었을까? - 이하 모두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 우선 가요제란 무엇인지 다시 상기할 필요가 있다. 과거 우리에게 익숙한 강변가요제와 대학가요제... 그리고 그 외에 인기 있었던 가요제 대부분은 기성 가수들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신인 가수와 작곡가 발굴이 그 목적이었다. 새로운 음악 그리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 등용문 역할을 하여 가요계를 발전시키고 음악산업에 활력소 같은 역할을 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방송된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가요제'는 좀 다르다. 이미 성공하고 유명해진.. 2009. 7. 13.
'무한도전'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무한도전'만큼이나 방송 때마다 시청자들의 반응 폭이 큰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 잘 나갈 땐 시청률이 40%를 넘었다가도 재미가 없을 땐 언론과 시청자들로부터 질타가 끊이지 않는다. 2009년 우리나라 연예오락 프로그램, 일명 '예능'을 대표하는 '무한도전'을 정의하는 코드는 무엇을까? 그것은 바로 '영화 패러디', '가요제', '달력만들기' 이다. - 이하 모두 MBC '무한도전'의 한 장면 - 최근 좋은 시청률 또는 방송 후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에피소드들을 보면 대부분 '영화 패러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영화에서 '무한도전'의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쉘위댄스'라던지, '개그 실미도', '궁 밀리어네어', '예스맨', 인기 미국 드라마 '로스트'와 '프리즌 .. 2009.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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