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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3

차례상 - 제대로 알고 차례 지내시나요? 추석 명절, 차례는 잘 지내셨나요? ^^ 혹시 여러분들 댁의 차례상은 이렇게 생겼는지요? 많은 가정에서 차례상을 이렇게 올리지만 사실 이건 '차례상' 이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올리는 건 '제사상' 이죠. 명절엔 '차례'를 지내야하는데 우리는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차례' 란 뭘까요? 차례(茶禮)란, '차(茶)'로 '예(禮)'를 갖춘다는 뜻입니다. 우리 제사나 차례 문화는 중국의 유교문화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유교문화는 말 그대로 문화이지, 종교가 아닙니다. ^^; 그리고 중국은 '차'문화가 발달했지요? 바로 그 '차'에서 유례된 말입니다. 명절날, 온 가족과 친척이 오랜만에 모여 다 함께 식사를 하게 되는데 살아있는 사람들이 식사를 하기 전에, 먼저 조상님께 인사를 올리는 의식에서 '차.. 2013. 9. 23.
또 차례 전쟁 - '차례'가 뭔지는 아세요? 이번 명절에도 차례 준비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심지어 차례 문제가 부부 싸움으로 이어져 음독 자살까지 발생했다는 기사도 올라왔네요. 가정이 화목하자고 명절날 조상님께 차례를 올리는 것인데 차례 때문에 부부싸움 하고, 이혼하고, 자살을 하다뇨? 이것은 뭔가 아주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 차례(茶禮)의 뜻을 아십니까? '차례(茶禮)'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명절날 등에 지내는 제사라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차례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명절은 좋은 날입니다. 온 가족이 다 함께 모여서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며 가족의 정을 나누는 그런 즐거운 날입니다. 그런데 그런 날 '조상님'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그래서 우리들이 먹고 마시고 즐기기 전에 그 음식들을 먼저 조상님께 올려 예(禮)를 갖추기 시작한 것이.. 2010. 9. 23.
제사는 왜 돌아가신 전날 지낼까? 돌아가신 분의 제사는 보통 음력 날짜로 돌아가신 날의 전날 지낸다. 그런데 왜 돌아가신 날이 아니라 돌아가신 전날 지내는 걸까? (보통 돌아가신 날의 전날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사이에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은 돌아가신 전날 제사를 지내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신 날 지내는 것이다. 날짜를 음력으로 계산하니 시간도 12지간에 의한 시간 분류로 계산해야한다. 때문에 하루 시작의 자시(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가 시작되면 제사를 지내야하는데 바로 그 자시가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으로 바꾸면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가 된다. (축시는 새벽 1시부터 3시, 인시는 3시부터 5시가 된다-2시간 간격) 때문에 사실은 음력날짜로 돌아가신 날 제사를 지내는 것인데 마.. 2008.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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