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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13

우리가 기다렸던 무한도전의 '지못미'편 이번주 무한도전에서는 MC 유를 뺀 나머지 멤버들이 특이한(?) 복장을 한 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목적지인 남산 팔각정으로 가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재미있는 방송이었지만 전진의 10년전 신화 모습은 좀 그랬다. 다들 망가진 모습을 한 반면, 전진은 체면 챙기는 가수의 모습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이 뭐 그리 창피한가? 혹시 사전에 전진과 조율된 복장인가?) 그런 전진의 모습에서 다른 멤버들과 괴리감을 느꼈달까? 역시 전진은 아직 무한도전 멤버가 아니란 느낌이 들었다. 중간중간 미션 수행도 재미있었는데 그런 미션 수행을 좀 더 재미있게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역시 알찬 아이디어가 필요한데 아직도 아이디어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방송분에서 하이라이트는 정형돈씨 아이.. 2008. 9. 21.
변화의 시점 - 해피투게더3 유재석씨가 진행하는 KBS 간판 오락프로그램 '해피투게더'. 매 회마다 입담 좋은 MC들과 패널들이 만나 매주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데 언젠부터인가 사우나 안에서 진행되는 '도전, 암기송!' 코너가 부진을 보이고 있다. 생활에 도움이 큰 생활정보를 전달한다는 공익적 측면이 KBS와도 잘 부합했던 인기 코너였지만 최근에는 방송에서 조차 그 비중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도전, 암기송!' 전에 대기실에서 이루어지는 패널들간의 '토크'가 방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더군다나 몇 주 전부터는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주요 개그맨들까지 데려와 토크 중간 중간에 '개그쇼'까지 섞어 넣으며 그 즐거움을 배가(倍加) 시키고 있다. 오히려 제작진이 '도전, 암기송!'의 비중을 .. 2008. 8. 30.
무한도전 - 경주보물찾기 특집편... 비가 온다. 하지만 그래도 촬영은 계속 된다. 빗방울의 공격을 받는 카메라 렌즈. 혹시 이렇게 열심히, 고생해서 촬영했다는 걸 알아달라는 건가? 하지만 보는 시청자는 짜증이 났다. 저게 뭐란 말인가? 렌즈에 튄 빗방울 때문에 시청자들은 출연자들의 얼굴조차 정확히 확인할 수가 없다. 경주의 멋진 풍경도 구경할 수 없고, 그저 눈이 아프고 어지러울 뿐이다. 비가 오는데 왜 촬영을 강행했을까? 추측엔 준비한 것이 많은데 그것을 죽이는 것이 아까워 비가 오는데도 촬영을 감행한 듯 하다. 하지만 이건 아주 바보같은 짓이다. 목적은 경주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리기 위함 아닌가? 그런데 시청자들이 보는 경주는 짜증나는 화면 뿐이다. 비가 오면 다른 대안을 찾았어야했다. 이런 야외촬영의 경우, 우천시 촬영이 어렵다. .. 2008. 5. 10.
'무한도전'의 한계 오늘은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누어 달력용 사진 촬영에 나섰다. 아이디어는 좋은 거 같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만드는 달력용 사진. 하지만 오늘 방송 내용은 너무나 실망스럽다. 치밀하지 않은 준비, 유치한 촬영 포즈, 억지스러운 개그와 대화들... 그나마 유재석씨가 시청자를 웃기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왜 이런 방송이 나오는 것일까? 문제는 제작진의 기획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방송이 재미있으려면 7:3 정도로 준비를 해야한다. 전체적인 균형으로 사전 제작 준비가 70% 준비하고, 나머지 30%를 출연자들의 개인기로 커버해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 방송은 그냥 아이디어 기획에, 소품만 준비. 또 촬영 내용도 제작진들이 아이디어를 낸 것인지, 아니면 무한도전 멤버들이 급하게 만든 것인지 너무나 유치하.. 2007.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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