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 최윤과 메아리 커플 해피엔딩을 암시하는 장면
'신사의 품격' 15회를 보면, 노래방(주점)에서 울고 있는 메아리를 보고 속이 상한 태산이 최윤에게 전화하는 척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에서 태산의 대사를 분석해봅시다. " 야, 최윤! 너 때문에 우리 메아리가 맨날 술 퍼먹고, 진상 떨고, 현관 앞에서 잠이나 쳐자고, 대학원 다니래도 안 다니고, 너 본다고 카페에서 알바나하고, 나 진짜 속상해 죽겠다. 이러다 내가 죽겠다, 내가! 엉!" "왜그래, 윤이 오빠한테... 하지마!" "최윤, 너 진짜 나한테 이렇게 할거냐?! 이런식이면 우정이고 나발이고 나 너 못봐, 이젠! " 마지막 줄을 보면 태산의 속마음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단순히 메아리가 윤이를 짝사랑하는 것이 문제라면 저런 대사가 나오지 않았겠죠? 태산은 윤이에게 왜 내 여동생을 이렇게 ..
2012.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