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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원인3

대선 패배 책임은 민주당과 안철수 모두에게 있다 민주통합당은 무엇을 잘못했는가. 결과론적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솔직히 문재인 카드로는 힘들지 않았나? 처음부터 격차가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따라왔지만 결국 반전에는 실패했다. 사실 '반전'이 쉬운 것은 아니다. 언론이 여권에 장악된 마당에, 도대체 무엇으로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을까? 결국 국정원 여직원 카드 역시 실패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정치공학적으로 계산을 해봐도 문재인이 지는 것으로 나왔다. 결국 민주당은 지난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당시를 떠올리며 드라마틱한 반전을 상상했나 보다. 물론 문재인으로도 가능성은 있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대선이다. 반드시 야권이 이겨야할 목적이 있는 대선이었다. 때문에 낮은 가능성으로 도박을 한 것은 분명 민주당의 실수다. 이미 대안 카드.. 2012. 12. 26.
총선 분석 - 야권 패배 원인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하였음에도 선거에서 졌습니다. 야권의 패배 원인을 분석해봅시다. 우선 김용민의 지역구인 노원갑부터 시작해서 전국적으로 1% 이내의 차이로 넘어간 지역구가 많습니다. 이런 곳 보면 원인은 다 비슷합니다. MB정권 심판은 당연하지만 지역일꾼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인데 후보들의 업적이나 공약이 너무 약하다는 것입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어쨌든 자신들이 잘못한 것이 있으니 티비토론도 거부하면서 오직 '미래'만을 위한 토건 공약에 올인한 거죠. 반면 야권 후보들은 MB정권 심판론만 이야기합니다. 자, 과연 유권자들은 누굴 뽑아줄까요? 또 유권자들 눈엔 누가 구태정치의 원흉으로 보일까요? MB정권 심판으로 얻어지는 야권의 인기는 부수적인 것입니다. 반면 야권은 본질을 깨닫지 못했지요. 그 결과 강.. 2012. 4. 19.
총선 분석 - 민주당의 패배 원인 선거 전에는 새누리당이 100석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비관론이 우세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서울을 보면 그렇게 나왔지요? 새누리당이 겨우 3분의 1 정도의 의석만을 가져간 것입니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보면 온통 빨간색이 뒤덮었습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서울이 야권의 승리로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나꼼수'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또 나꼼수뿐만이 아니죠?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하여 수많은 젊은 층들이 정치에 눈을 떠 새누리당 반대에 표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지방은 상황이 다릅니다. 왜 그럴까요? 똑같은 30~40대라도 지방은 SNS의 보급이 서울보다 매우 낮습니다. 즉, 젊은 층이라도 스마트폰이나 블로그, 유투브 같은 인터넷 사용을 자유롭게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지방의 사람들은 .. 201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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