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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3

'일요일 밤으로' - 시청률만 올리고 싶었나? 남희석씨가 진행하는 넛지 토크 다큐 '일요일 밤으로'. 과연 이 프로그램은 그들의 말처럼 화제성 이슈와 사회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했을까? - 박재범 이용하기? 한 때 최대 이슈였던 재범. 제작진은 억지로 재범과 인터뷰를 하기 위해 파파라치와 같은 행동을 서슴없이 자행했다. 어차피 제작진은 그가 가진 이슈성 때문에 그를 만나려고 했던 거 아닌가? 바로 그가 화면에 출연하면 굉장한 관심을 불러올 수 있고, 그것은 곧 시청률로 연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방송을 통해 변명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심적 괴로움이라던지, 컴백 시점을 계산 중이던지, 아니면 스스로 반성 중이던지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란 얘기다. 한국에서 어떤식으로든 상처를 받고 돌아간 그다. 그런데 꼭 그를 그런 식.. 2009. 10. 26.
이제는 무조건 네티즌 '탓' ! 얼마 전 대학가요제 게시판에 올라 온 '대학가요제 담당 PD'의 이번 '대상 수상곡의 표절 논란 사태' 입장 표명 글이 도마에 올랐다. 그는 '재범 사태'까지 운운하며 표절 논란으로 몰아가는 언론과 네티즌들에게 강한 불만과 적개심을 드러냈었다. '남 잘되는 꼴 못본다'는 식의 표현을 써가며, 누군가 의도적으로 비슷한 곡을 찾아내어 네티즌들을 선동했다는 식으로 몰아갔다. 그는 그런 네티즌들을 원망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분명 해당 곡은 전문 프로 뮤지션이 멘토로 참여하여 곡을 편곡해주었고, 여러차례 편곡이 된 노래다. 더군다나 어디서 보니 이번에 '군계무학'의 멘토로 참여한 뮤지션 하림은 리쌍과 친분이 있다고 한다. 또한 '군계무학'과 리쌍의 '광대' 전주 부분은 누가 들어도 비슷하다고.. 2009. 9. 30.
PD수첩 '재범 사태' - 마녀사냥으로 보는 것이 맞나? PD수첩은 전문가의 해석 의견을 방송하며 역시 '마녀사냥'으로 재범을 변호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재범 글이 처음 과장 오역되었다고 해도, 미국 친구의 '너 아직도 한국 싫어하냐'(맞나요? SBS 시시비비에서 보았습니다만), '돈만 벌면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같은 발언은 충분히 네티즌들을 자극할 수 있는 글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오해를 불러올 소지가 충분하지요. 하지만 당사자와 소속사는 너무 소극적인 대응을 하였습니다.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오역에 대한 변명을 해야했지만 당사자와 소속사는 오역에 대한 부분만 인정했을 뿐, 자세한 변명 없이 팀 탈퇴 후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재범이 떠난 후에 올라온 박진영의 글이 촉매제가 되어 대중의 분위기를 동정론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 2009.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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