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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씨 소유즈 우주선 발사 성공 - 우리도 우주여행 가능할까?

by go9ma 2008.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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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16분.
우리의 이소연씨는 정말 거짓말처럼 순식간에 총알보다 빠른 로켓에 의지한 채 10분도 안 되어 지구를 벗어나 우주에 진입했다.

이소연씨가 탄 소유즈 우주선은 앞으로 우주정거장 미르와 도킹하려면 48시간이 걸리고, 도킹 후엔 9박10일간 우주정거장에서 여러가지 실험을 진행한다고 한다.

그녀는 우주에 가기 위해 1년간 훈련을 받았다.
왜 그럴까? 인간이 우주로 나가는 것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우주 공간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역시 그다지 쉬운 건 아니다.
그야말로 고생에 고생이다.

하지만 불가능한 곳에 인간이 가 본다는 것.
대부분의 인간은 지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아마, 벗어나는 것을 거부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우리나라 이소연씨는 우주정거장 미르와 도킹하기 위해 우주공간에서 지구 괘도를 돌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지만 지구가 아닌, 우주공간에 최초로 간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이다.

그래서 막연히 생각해본다.
밝은 점이 되어가는 로켓을 보면서 나 또한 한 번 쯤 우주 공간에 가봤으면 하는 욕구가 생겼다. 지구가 아닌 공간... 그 느낌은 어떨까?

하지만 엄두가 안난다. 1년간의 훈련과, 만약 돈을 내고 간다면 무려 2백억이 필요하댄다.

그래서 외국의 어느 회사에서는 우주여행용 왕복선을 기획하고 있다.
비용은 1~2억원 선.

이 비행선은 일반 제트여객기처럼 이륙한 다음 대기권을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근처까지 올라간 다음 사람들이 잠깐 무중력을 느끼게 하고 다시 지구로 귀환하는 여행 계획이라고 했다.

아마도 돈 남아도는 분들은 많이 신청할 듯 하다.

하지만 만약 우주정거장에 가고 싶다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듯이 우주정거장에 잠깐 다녀오는 간편한 여행 방법은 없을까?

현재는 아직 그런 방법이 없다. 하지만 방법은 만들면 된다.

한 가지 방법 중에 하나는 이런 것이 있다.

지구와 우주정거장을 일종의 관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파괴되지 않는 신소재로 만든 긴 관을 지구의 땅과 우주의 우주정거장을 연결한 다음 그 관을 타고 엘리베이터처럼 쉽게 왔다갔다하는 방법이 있다.

문제는,
그런 관을 어떻게 만들 것이며,
또 그 관을 지상에서 우주 정거장까지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아있다.
그리고 그 외에 우주정거장 역시 아무 이상 없이 지구와 함께 자전할 수 있느냐는 것도 또 문제가 된다.

하지만 만약 이것이 실현된다면 지금보다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우주정거장을 여행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과학적 방법을 찾아 현실적으로 실현 시키는 것.
바로 그것이 우리 젊은이들이 이루어내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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