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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만 하더라도 비디오 가게에서 영화 빌려 보고, 가끔 극장 가고, 만화 방이나 책 대여점에서 책 빌려보고...
이렇게 월 2~3만 원 정도의 문화 생활비를 지출했다. 지금 물가로 치면 월 7~8만 원 수준?
그런데 지금은 매월 넷플릭스(광고형)+쿠팡플레이+티빙을 함께 구독해도 2만 원을 넘지 않는다.
웹소설과 유료 웹툰을 즐기며 월 2~3만 원 추가 지불해도 월 5만 원 선.
유선 인터넷 비용까지 더해도 7만 원을 넘지 않는 세상이다.
앞으로 케이블 방송 서비스 해지는 더 가속화될 것이고, 공중파 방송은 간신히 명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문제는 극장. 도심의 대형 상영관을 제외한 소규모 상영관들은 곧 사라지지 않을까?
다양한 작품이 나와줘야 하는데 헐리우드는 물론 우리나라도 그런 산업 구조가 어려워 보인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과연 극장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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