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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의 티4

더 테러 라이브 - 옥의 티와 결말 해석 이 영화에는 몇 가지 옥의 티 가 존재합니다. 우선 귀에 꼽는 초소형 원격 조종 폭탄. 이거이거, 헐리우드 영화를 너무 많이 본 건가요? 범인은 단독이며, 사망한 일용직 근로자의 젊은 아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최첨단(?) 초소형 폭탄을 만들거나 준비한다? 물론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설득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차라리 폭탄을 사무실에 설치했다는 설정은 어떨까요? 이런 언론사는 바닥으로 PC의 랜선이나 각종 전선, 네트워크 선들이 지나가야하기 때문에 바닥이 약간 떠 있고, 천정처럼 뚜껑을 열면 그 안으로 공간이 나옵니다. 즉, 바닥이 콩크리트 시멘트 면 위에 공간을 만들어서 전선이 지나가도록 하고, 사람은 나무판 위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이죠. 때문에 전선 수리하는 것처럼 왔다가 그 .. 2013. 10. 23.
한국 사회의 썩은 부분을 도려낸다 - 추적자 THE CHASER 기대하지 않았던 드라마가 의외의 재미를 선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SBS의 월화드라마 '추적자'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이 드라마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제목부터 촌스러웠거든요. 더군다나 주연 배우들도 그다지 끌리지 않았고요. 물론 손현주, 김상중, 류승수씨 등은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들이고요, 또 김성령, 고준희, 박효주씨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미와 매력을 뽐내는 그런 여배우들입니다만... 사실 박효주씨와 강신일씨가 또(?) 형사로 나오는 건 그다지 반갑지 않습니다. 자꾸 전작을 떠올리게 하고 배우의 이미지를 고정시키기 때문이죠. 류승수씨가 검사로 나오는 건 신선하지만 손현주씨와 김상중씨가 연기하게 될 캐릭터 역시 그들이 출연했던 다른 작품들과 좀 중복되는 느낌이 강해서 뻔한 드라마가 아닐까 하.. 2012. 5. 30.
엑스트라 찾기 놀이를 아시나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제작비 절감 차원으로 엑스트라를 돌려 출연시키는 걸 다 아시죠? ^^ 일종의 '옥의 티'입니다. 이번에 '솔약국집 아들들' 51회 - 시장에서 장보는 장면에서도 그런 것이 있었네요.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한 번 나왔던 엑스트라를 다시 찾아 내는 것도 재미있는 거 같습니다. 그럼 우리 '엑스트라 찾기 놀이'를 해볼까요? ^^ 자, 우리가 찾아야할 사람은 바로 청바지에 녹색 계열 상의를 입고, 머리를 올린 빨간 원 안의 저 분입니다. ^^ 그리고 저 파란 원의 여자분도 주의해서 보자구요. ^^ 짧은 바지에, 검은 비닐 봉지, 그리고 핸드백과 긴 머리를 하고 계십니다. ^^ 헉, 바로 두 분이 함께 나타나셨네요. ^^ 위에서는 서로 방향이 달랐는데 어떻게 만났을까요? ㅋ 짠, 이번엔 혼자 뒤.. 2009. 10. 7.
바르게 만들어 대박나지 못한 - '바르게 살자' 재미있지만 대박나지 못한 영화 '바르게 살자'. 이 영화의 단점을 찾아보자. - 우선 영화의 주제. 주인공은 바르게 살려고 도지사의 부정을 캐다가 오히려 좌천되어 교통계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바르게 살았기 때문에 미처 끝내지 못한 도지사 사건의 증거를 찾아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 것이 이 영화의 핵심이다. 하지만 초반 주인공은 이미 좌천되어 있다. 만약 주인공이 좌천되게 된 과정까지 극으로 보여주었다면 그의 해피엔딩은 더 통쾌하고 극적이지 않았을까? 또 은행에 들어가 있는 주인공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전긍긍하는 도지사의 모습을 보여주었어도 좋은 복선이 되었을 듯 싶다. - 옥의 티 하나. 영화 중간 특공대는 왜 금고 안에서 질식할 수밖에 없었을까? 다시 들어왔던 길로 나오면 되는데 .. 2008.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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