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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돋보기/컴폰 돋보기

나에게 필요한 PC 구입하기

by go9ma 2007.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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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새로 구입하거나 교체할 계획이신 분들이 요즘 하는 고민이지요.
'노트북을 구입할까, 데스크탑을 구입할까?'
오늘은 나에게 맞는 PC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편의상 노트북을 많이 구입하지요. 성능도 데스크탑PC에 떨어지지 않을 뿐더러 가격도 많이 내려가서 이제는 누구나 노트북(랩탑) 컴퓨터를 구입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동성이나 공간 효율성, 전력소모량에서는 거의 최강이지요.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데스크탑의 3분의 1정도의 전력만 사용합니다. 가정에서 하루 10시간 정도의 PC를 구동한다면 1년에 최소 10만원 이상의 전기료 절감효과가 있지요.

하지만 노트북은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액정이나 메인보드가 워런티기간 이후 고장날 경우 최소 40만원 이상의 수리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만약 데스크탑PC였다면 수리비는 10만원, 20만원 정도면 아예 LCD모니터를 새로 다시 장만할 수 있지요. 또 노트북은 업그레이드도 제한을 받습니다.

때문에 집에서만 '방' '콕'으로 사용하실 분이시라면 차라리 데스크탑PC를 장만하심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동이 많으신 분이라면 당연히 노트북을 구입해야겠지요.

노트북도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제품이 존재합니다. 화면 크기가 15인치형 이상의 제품을 일명 데스크탑형 노트북이라고 합니다. 말이 노트북이지, 데스크탑 PC처럼 책상 위에만 놓고 사용해야한다는 뜻이죠. 무게도 꽤 무거워서 여성분들이 어깨에  매고 다니기엔 무리가 좀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개인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올인원 제품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서브급 노트북이 있지요. 화면도 12인치형 정도에 무게도 1.3키로그램 미만이라서 일반 노트북보다는 부담이 적습니다. 하지만 무게를 줄이기 위해 CD롬 같은 광학드라이브를 없애는 등 기능에 제한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브 노트북은 그야말로 서브용입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준서브급입니다. 14인치나 13.3인치 화면에 무게가 2키로그램 전후지만 광학드라이브 등 일반 노트북의 기능을 대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12인치형 서브급 노트북은 크기가 좀 애매하지요. 여성분들 핸드백에 넣기에는 좀 크고, 그렇다고 편하게 작업하기에는 화면이 좀 작습니다. 또 무게 또한 여성분들에겐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10.6인치형 미니노트북입니다. 크기도 가방 속에 쏙 들어갈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서브노트북과는 다르게 광학드라이브 등 갖출 건 모두 갖추고 있지요. 원래는 이런 노트북이 최고가로 판매되는 최고급 노트북이었으나 최근 수요가 많아졌는지 10.6인치형 노트북의 가격이 많이 싸졌습니다.
만약 매일 노트북을 휴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출퇴근이나 등하교를 하시는 여성분이라면 정말 강추하는 모델입니다.
그 다음, 난 이런 미니노트북도 귀찮다. 너무 크다. 더 간편한 것을 원한다는 분들...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꺼내어 영화나 음악 감상, 게임, 간단한 인터넷 검색 등을 원한다는 분들에겐 UMPC가 있습니다. 화면이 7인치이기 때문에 문서 작성 작업만 불편할 뿐(이 역시 큰 모니터와 연결 가능)이지, 휴대성 하나 만큼은 정말 지존이지요. 또한 UMPC는 차량에 설치하여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고, PC캠을 장착하여 캠코더나 디지털카메라 용도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무선 인터넷이 보급되면 UMPC 안에서 메신저 등으로 화상대화나 채팅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하는 밧데리는 아직 넘어야할 숙제입니다. 아마도 앞으로 하드디스크가 플래시메모리 방식으로 바뀌고 액정도 OLED방식으로 바뀐다면 이 역시 쉽게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엔 PDA가 그 역할을 했으나 지금은 UMPC의 등장으로 PDA나 PMP시장은 저물고 있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은 어떤 PC를 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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