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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나영석PD의 무모한 도전 '1박2일', '꽃보다 할배' 의 나영석 PD는 왜 대단한가? 그는 아이돌과 일부 A급 연예인들만이 지배하는 예능판에 할배들을 끌어 들였다.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바로 70대 노인들의 배낭여행기다. 여유 있는 나이에 할 수 있는 바로 효도관광, 은퇴 해외 여행. 하지만 이것을 배낭여행으로 꾸며서 돌발상황을 재미있게 연출, 방송하겠다는 계획이 예상대로 적중하여 대박이 난 것이다. 또 이들을 수발하는 이서진의 존재 또한 예상을 깬다. 전혀 예능과 어울릴 거 같지 않은 인물이기 때문이다. 노인 선생님분들을 모시고 해외 배낭여행 가라고 한다면 100% 거부할 거 같은 인물. 바로 그런 인물인 이서진을 배낭여행의 짐꾼으로 설정했다. 이 정도면 거의 천재적 발상이라고 봐야한다. 사실 나영석 PD는 지옥을 한 번.. 2013. 9. 7.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 - 꽃할배와 무엇이 달랐나? KBS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 . tvN '꽃보다 할배'와 무엇이 달랐을까? 우선 할매 배우들의 입담이 대단했다. 남자들만 있는 꽃할배와는 다르게, 할머니들은 쉼 없이 수다를 쏟아냈다. 솔직히 꽃할배에선 가끔씩 썰렁한 농담이 터져나왔지만 할매들의 농담 수준은 거의 희극인 수준에 가까웠다. 또 하나 다른 점은, 꽃할배는 할배들의 배낭여행기에 초점이 밎추어져 있지만 마마도는 할매들의 부담없는 국내 여행기라는 점이 다르다. 마마도에는 꽃할배처럼 길을 찾는 고생도, 배낭 여행의 고생도 없었다. 마마도는 오직 편한 여행의 내용에만 집중했다. 그렇다면 '마마도'와 '꽃할배'는 무엇이 같았을까? 젊은 남자 짐꾼 설정이 같다. 운전도 하고, 할매들을 챙겨서 가이드 역할을 하는 인물로 이태곤을 선택한 것이다. 개인.. 2013. 8. 30.
미닛메이드 리치 블랜드 - 포도 & 아사이베리 개인적으로 '미닛메이드' 의 오렌지주스를 좋아한다. 달달하니 맛이 좋다. ^^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발견하게 된 '미닛메이드 리치블랜드'. 새로 나온 신제품이다. 포도 & 아사이베리맛? 원래 포도맛 주스를 살 계획이었는데 잘 되었다 싶었다. 사과 & 크렌베리 맛과 함께 2병이 3천원 조금 넘는다. 구입~! 사실 구입할 땐 잘 몰랐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이 제품 방송 광고도 한다. 바로 김희선씨가 나오는 광고다. 아줌마들에게 자신이 내일모레 마흔이라고 자랑질하는 광고. ㅎ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이 풍부하다니 보기만 해도 회춘하는 느낌이 든다. 앗, 그런데 맛을 보니 이런.... (-_-) 실망이다. 포도과즙이 32%? 아사이베리 과즙은 0.19%. 맛이 너무 닝닝하다. 역시 과즙 주스는 100%를 구입해야.. 2013. 8. 18.
[미드] 슈퍼내츄럴 (Supernatura) - 퇴마사 가족의 모험 슈퍼내추럴, 이 미국 드라마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퇴마사 가족의 악령 퇴치 에피소드 모음집이다. 악마에게 아내와 엄마를 잃은 남편과 아들 둘이 함께 퇴마를 가족의 업으로 삼아 복수를 나선다는 것인데, 어디서 많이 본 듯 한 스토리라인이지만 명확하게 뭔가가 떠오르지는 않는다. 아무튼, 낯설지 않은 설정, 심지어 아둘 둘의 캐릭터 또한 그닥 신선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이 작품은 꽤 많은 것들이 짜깁기 된 느낌을 주지만 뭔가 명확한 것을 떠오르게 하지는 않는다는 게 장점인 듯... 그렇게 시작된 두 아들의 퇴마 여정은 매 회 새로운 악령을 만나 퇴치하면서 진행이 된다. 이러한 퇴마류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천될만 하지만 그닥 흥미롭거나 재미있는 작품은 아니다. 그저 킬링 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다... 2013. 8. 17.
저가형 아이폰, 어떤 모습일까? 아이폰5 후속작 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애플이 어떤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론 새로운 제품 디자인의 변화도 궁금하지만 무엇보다 대중을 궁금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저가형 아이폰의 발표 유무다. 그렇다면 저가형 아이폰은 어떤 모습으로, 얼마의 가격에 출시가 될까? 개인적으로 그 기준은 아이팟(ipod) 터치가 해답 아닐까 싶다. 아마도 저가형 아이폰은 아이팟에 전화 기능만 더 추가된 형태가 아닐까? 현재 아이팟 터치의 가격은 31만 9천원부터다. 저가형이니 마찬가지로 16GB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데, 가격은 이 아이팟에 5~10만원 정도가 더 추가된 금액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되면 출고가가 거의 40만원에 육박하게 된다. 현재의 아이폰5를 생각하면 가격이 거의 절반 정도.. 2013. 8. 16.
PD수첩 - 국민연금의 진실 국민연금 내고 계십니까? MBC PD수첩에서는 국민연금에 관한 내용을 방송하였습니다. 국민연금은 왜 내는 걸까요? 그리고 과연 정말 받을 수 있는 걸까요? 내용을 정리하자면... 국민연금과 사보험의 개인연금은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국민연금이 아주 좋은 제도라는 겁니다. 단, 개인의 복지에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배우자가 사망하면 배우자의 연금을 증여받는 것이 아닙니다. . 그대로 사라지죠. 때문에 부부가 국민연금으로 노후대책을 하는 경우 부부가 똑같이 국민연금을 납부해야합니다. 또 연기금은 고갈되더라도 연금은 계속 지급이 됩니다. 다른 나라들도 기금 고갈되었지만 100년 이상 제도를 잘 운용하고 있지요. 연금은 원래 기금에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그 해에 소득자들로부터 연금을 거두어서 수급자들에게 주는.. 2013. 8. 14.
[미국 드라마] 음모에 맞서다 - 루비콘(Rubicon, 2010) '루비콘강을 건너다'. 어떤 중대 결정에 있어서 되돌릴 수 없는 그런 결정일 때 사용되는 말이다. 고대 로마, 군대를 이끌고 루비콘강을 건너 돌아온 일화에서 유래하는데 우리나라의 '위화도 회군'과 비슷한 사건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싶다. 드라마 제목이 '루비콘'이다. 아마도 '루비콘강을 건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제목이 아닌가 싶다. 거대한 음모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사건들. 이 드라마는 장르적 특성이 강하다. 음모를 추적하는 미스테리물을 선호하는 분들에겐 재미있겠지만 일반 시청자들에겐 글쎄.... 그다지 별로지 않을까? 이 드라마는 나에겐 완전 수면제다. 보다가 몇 번을 졸았는지 모른다. 그다지 긴장감 있거나 흥미롭게 사건이 전개되지 않는다. '음모'라는 건 언제나 참 좋은 소재지만 이것을.. 2013. 8. 14.
[미드 비추천] 초능력 수사대 ' 알파스(Alphas)' 사실 기대가 컸던 미국 드라마다. 그런데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다. 초능력 소재... 흥미를 끌만한 이야기가 펼쳐질 거 같다. 그런데 X맨이나 히어로즈보다 못하다는 느낌이다. 그나마 X맨은 비주얼적으로 화려하기나 하지... 오히려 캐릭터나 스토리는 히어로즈에도 못 미치는 거 같다. 딱히 매력적이지 않은 캐릭터들... 캐릭터도 작위적이어서 그런지 스토리 또한 작위적으로 느껴진다. 억지스러운 설정과 사건들... 분명 교과서적인 공식을 따르는데 딱히 재미가 없다. 재미있는 영화, 미국 드라마들도 많은데 굳이 이런 작품까지 챙겨볼 이유가 있나 싶다. 초능력물을 모두 탐독하는 매니아나 오타쿠가 아니라면 비추. 2013. 8. 10.
미드추천 - 연쇄살인범 이야기 '덱스터(Dexter)' 덱스터는 입양아다. 입양 전 기억하지 못하는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주인공 '덱스터'는 살인 충동을 가지게 되었다. 덱스터의 양아버지 직업은 '경찰'. 그는 덱스터가 점점 커가면서 살인 충동에 대한 제어력이 있는지 의심을 한다. 결국 덱스터의 양아버지는 덱스터에게 그것을 좋은 쪽으로 사용하라고 가르친다. 바로 죽어도 싼 '살인마'를 찾아 죽이라는 것! 덱스터는 양아버지로부터 살인범을 찾는 방법과 그들을 증거 남기지 않고 죽이는 방법까지 가르친다. (참으로 아들을 정말 사랑한 아버지 아닌가) 이게 참 욕을 할 수 없는 것이... 덱스터는 경찰들이 잡지 못한 연쇄 살인범만을 찾아 없애버린다. 계속 놔두면 다른 피해자가 생기니 차라리 덱스터가 죽여버리는 것이 공익을 위해 좋은 일이긴 하다. 덱스터는 살인마이긴 .. 201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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