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활 돋보기197 아직 기축년(己丑)이 아니다! 지난 1월 1일 방송을 보니, 어느 산부인과에서 소띠해에 태어난 첫 소띠 아이라며 산모에게 '소' 인형을 선물로 주는 행사가 방영되었다. 엥? 소띠라고? 무슨 소리. 아직 소띠해가 아니다. 때문에 1월 1일 태어난 아이의 띠는 아직 쥐띠인데 소띠라니! 1월 1일은 양력이다. 양력에는 띠가 없다. 우리가 흔히 12가지 동물의 띠를 구분하는 것은 음력이다. 그리고 음력의 1월 1일은 바로 양력으로 1월 26일인 설날이다. 즉, 설날 이후부터 태어나는 아이들이 소띠이고, 그 이전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쥐띠인 것이다. (새로 태어난 아이와 산모에겐 소띠 인형이 아닌, 2009년이 새겨진 다른 선물을 주었어야한다) 때문에 아직 기축년이 아니다. 자꾸 기축년 새해가 밝았다고 하는데 기축년은 아직 오지도 않은 것이다... 2009. 1. 5. 2009년은 무슨 띠? 오늘이 2008년 마지막 날이군요. 이미 내년 달력은 걸려있고, 오늘밤 그 첫장을 떼어내야겠습니다. 그럼 2009년은 무슨 띠의 해일까요? 바로 소띠해랍니다. ^^ 아, 아직 설날이 지나지 않았으니 음력인 '띠'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내년 1월 말까지 기다려야겠군요. ^^ 그 때까지는 태어나는 아이들 모두 쥐띠랍니다. ^^ 저는 소띠인 분들을 좋아합니다. 성격도 소처럼 평온하시고, 소처럼 착하게 느껴지거든요. ^^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내년에는 좋은 일만 일어나고, 모든 바라는 것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008. 12. 31. 컴퓨터 부팅 직후 바로 꺼지는 현상 컴퓨터를 부팅시키면 처음 약 2초간 전원이 들어왔다가, 화면에 디스플레이가 되기 직전, 갑자기 전원이 꺼져버리는 현상의 대표적인 이유와 그 해결법을 제시해본다. 전원 단추를 넣었을 때 전원이 정상적으로 공급되다가 부팅이 시작되기 직전, 갑자기 자기 스스로 그냥 꺼져버리는 상황이 나타나곤 한다. 이것은 컴퓨터가 몸체의 어떤 이상을 감지하고 스스로 부팅을 차단한 것인데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1) 전원 단추 이상 - 제일 먼저 체크해봐야할 것은 컴퓨터 본체의 전원 버튼이다. 오래된 케이스나 혹은 컴퓨터 분해 후 케이스를 제대로 조립하지 않아서 전원버튼이 이상 작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즉, 전원 버튼이 눌러진채로 밖으로 나오지 않아 컴퓨터가 부팅을 자동으로 끝내는 것이다. 물론 이런 상태인.. 2008. 12. 29. 배달음식 포장, 랩 아니면 안되나? 중국집은 물론 일반 한식당까지, 음식을 주문하면 내용물이 담긴 용기에 랩이 둘러져 배달이 됩니다. 그런데 왜 이런 음식 용기 포장에 랩을 사용할까요? 제일 큰 이유는 음식물의 국물 때문이라고 합니다. 흔들리는 배달과정에 혹시나 용기에서 흐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랩으로 꽁꽁 싼다는 얘기지요. 그리고 가격 유지나 편의성면에서도 꽤 훌륭한 편이라고 합니다. - 사진출처 : Flickr - 하지만 배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편하고 안전할지 몰라도 사실 배달음식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매우 불편합니다. 뜨거운 용기를 만지며 어렵게 랩을 벗겨내야하고, 음식물의 국물로 오염된 랩 때문에 손이나 바닥에 음식물을 묻혀가면서 벗겨낸 랩을 처리해야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랩을 간편하게 벗겨내는 여러 방법들이 개발되거나 .. 2008. 12. 23. 파이어폭스가 감동을 주었습니다 오늘 갑자기 제 메인 PC가 사망하였습니다. 아마도 파워서플라이나 메인보드의 고장인 듯 싶습니다. 서둘러 인터넷에 접속하여 각 부품별 시세를 알아보고 제품을 고른 뒤 용산으로 구입하러 나가야하는데 마침 날씨도 눈물나게 춥습니다. (T_T) 할 수 없이 인근 PC방도 가지 못하고 인터넷 전용선을 구형 iMac에 연결 하였습니다. iMac은 10년 전 모델입니다. 메모리는 512메가지만 하드디스크 10기가에, Mac OS 10.2.8 재규어를 돌리는 한철 한참 지난 기종입니다. 아이맥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맥버젼은 이미 오래전에 단종되어 5.2 였고, 맥 전용 브라우저인 사파리 조차 현재 OS버젼 하에서는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합니다. 다나와는 커녕 포털사이트의 메인화면 조차 제대로 뜨지 않네요. 하지만 갑자기 .. 2008. 12. 6. 내가 죽어도 블로그는 남아 있을까? 블로그는 이미 개인 미디어를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어버렸다. 마음 속의 응어리나 답답함,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아는 친구나 지인과 굳이 술자리를 빌어 토론의 장을 열지 않아도 되며, 정치적 입장 차이로 서로 얼굴을 붉히며 싸울 일은 더더욱 없다. 난 블로그에 나의 모든 생각을 담는다. 물론 드라마나 영화의 감상평이나 방송연예계 분석이 주된 목적이지만 시사뉴스에 대한 논평도 올리고 있으며, '생활 철학관'에서는 지금 이런 내용의 글도 올리니 또 하나의 나를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 이 블로그는 곧 글과 사진으로 표현된 '나'인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내 블로그를 통해 '나'라는 인간의 존재에 대하여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죽어도 이 블로그는 남아있.. 2008. 11. 29. 텐키레스 키보드 기변 사용기 최근까지 사용하던 '필코(FILCO) 마제스터치 넌클릭 104키 키보드'를 '텐키리스 클릭 키보드'로 기변하였습니다. 가격은 일반 104 키보드보다 더 비싸지만 넌클릭 키보드가 좀 심심한 듯 하여 다시 클릭 키보드로 선택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예전부터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어 이번 기회에 키보드를 변경하였지요. 텐키리스(Tenkeyless)란, 일반 키보드의 오른쪽 숫자키패드 부분이 없는 키보드를 말합니다. 보통 이 숫자 키패드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비율은 반반이라는데 저는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 속합니다. 그래서 텐키리스 키보드를 구입한 것이지요. 실제로 생긴 공간의 여유는 8센티미터 정도이지만 마우스의 위치가 그만큼 가까워지기 때문에 컴퓨팅 하는 자세 또한 편하게 교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8. 11. 29. 나만의 PC를 만든다 - 케이스 튜닝 PC를 조립하는 이유는 내가 선호하는 부품으로 내가 원하는 가격과 성능에 맞추어 PC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하지만 상당 수의 유저들은 PC 케이스 또한 돈 주고 구입한다. 물론 시장에 값싼 양질의 케이스가 많이 나와 있긴 하다. PC케이스는 일반적인 보급형의 경우 적게는 1~2만원부터 해서 5~6만원대의 제품이 있으며, 비싼 것은 수십 만원에서 1백만원 가까이 하는 제품도 있다. 하지만 케이스까지 내가 직접 만들어 튜닝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재료는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다. 아래 사진처럼 안쓰는 물통이나 종이상자, 심지어 자동차 휠까지도 PC의 케이스가 될 수 있다. 자, 이젠 나도 이 세상에서 하나 뿐인 나만의 PC 제작에 들어가 보자. 2008. 11. 11. 지금은 넷북의 전성시대 최근 미니노트북 바람과 함께 탄생한 일명 '넷북(NetBook)'. 기존의 고사양 노트북과는 다르게 성능을 하향평준화하여 생산단가를 낮춘 제품을 말한다. 이 넷북의 주요 타깃은 노트북 시장이 아니다. 재미있게도 넷북이 잠식하는 시장은 MP3 플레이어와 PMP, PDA, 휴대폰, 전자사전 등의 기존 시장이다. 고용량의 MP3 플레이어나 PMP 가격은 만만치 않다. 휴대폰이나 전자사전, PDA 또한 마찬가지다. 그런데 넷북은 여기에 돈을 조금 더 추가하여 미니 노트북을 구입하게 된 것이다. MP3같은 음악도 감상할 수 있고, PMP처럼 들고 다니며 영화나 DMB시청이 가능하다. 또 PDA가 담당했던 임무는 물론 휴대폰으로 해야했던 무선 인터넷 접속까지 넷북으로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MP3 기능까지 흡수.. 2008. 11. 1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