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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돋보기/방송 돋보기354

오락프로, 머리 때리지마세요~! 아직까지 오락프로에서 출연자들의 머리를 뿅망치나 박으로 된 바가지로 때리는 가학성 벌칙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작진은 이것이 사람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나 봅니다. 사람의 머리는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옛부터 우리 선조들은 후손들에게 머리를 때리거나 건들지 말라고 가르쳤는데 그 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도 방송 제작자들은 뿅망치나 박 바가지로 머리를 때리는 것은 머리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거라 생각하나봅니다. 하지만 그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죠. KBS의 오락프로에서 떡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숨진 성우 장전진씨도 아마 제작진은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떡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사망하는 경우는 꽤 자주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지요. 마찬가지입니다. 뿅망치나 박 바.. 2007. 12. 22.
원더걸스 데이트, ' 이건 아니잖아~! ' 원더걸스와의 저녁식사 데이트 상품이 40만원에 낙찰되었다고 한다. 원래 550만원까지 올라갔으나 몇몇 낙찰자가 부담을 느껴 취소를 했고, 그래서 40만원을 응찰하신 분이 낙찰되었다고. 하지만 이건 정말 아니라고 본다. 혹시 이벤트를 기획한 곳에서는 원더걸스가 돈 받고 공연하는 것처럼 데이트 역시 그런 차원에서 기획한 거 같은데 어디까지나 이건 돈 받고 하는 데이트 아닌가. 물론 돈을 모두 좋은 일에 기부한다고 해도 어쨌든 그 과정은 '돈을 받고 데이트를 한다'다. 혹시나 추첨을 통해 무료로 그냥 팬과의 만남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겠다. 하지만 돈을 받고 데이트를 한다? 요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대행알바(아르바이트)다. 준수한(?) 외모를 가진 일반 여성들이 돈을 받고 역할 대행을 해.. 2007. 12. 21.
무릎팍도사, 이번 대선후보들도 초대손님으로 무릎팍도사에 이번 대선 대통령 당선자인 이명박 뿐만 아니라 다른 대선 후보들도 초대하면 어떨까? 박근혜, 정동영, 이회창, 문국현... 특히 허경영 후보도 이번 대선에서 네티즌들을 통해 관심을 끌었던 대권 후보다. 이들 모두 초대하여 우리가 알지 못한 정치세계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좋겠다. 2007. 12. 20.
'1박2일' 전문가 교육 아쉽다 을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다. 하지만 뭔가 2% 부족함을 느낀다. '야생'을 체험해본다는 설정은 좋다. 현대 문명은 석유로 인한 물질의 풍요가 가져 온 것이다. 만약 석유가 고갈된다면? 우리는 다시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의 야생 체험은 좋은 의미가 있다. 결코 심심해서 재미있자고 하는 체험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야생 체험에서 중요한 것은 수렵이다. 의식주 중에 '식'의 해결이 가장 먼저인 것이다. 지난 주엔 가거도에서 낚시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물고기 잡는 법을 전문가로부터 교육 받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 항상 '1박2일'을 시청하는 것은 아니지만 낚시로 제대로 된 물고기를 잡는 장면을 본 적이 없다. 시원하게 물고기 잡는 장면을 보면 시청자들도 훨씬 재미있지 않을까? ^^ .. 2007. 12. 17.
'무한도전'의 한계 오늘은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누어 달력용 사진 촬영에 나섰다. 아이디어는 좋은 거 같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만드는 달력용 사진. 하지만 오늘 방송 내용은 너무나 실망스럽다. 치밀하지 않은 준비, 유치한 촬영 포즈, 억지스러운 개그와 대화들... 그나마 유재석씨가 시청자를 웃기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왜 이런 방송이 나오는 것일까? 문제는 제작진의 기획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방송이 재미있으려면 7:3 정도로 준비를 해야한다. 전체적인 균형으로 사전 제작 준비가 70% 준비하고, 나머지 30%를 출연자들의 개인기로 커버해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 방송은 그냥 아이디어 기획에, 소품만 준비. 또 촬영 내용도 제작진들이 아이디어를 낸 것인지, 아니면 무한도전 멤버들이 급하게 만든 것인지 너무나 유치하.. 2007. 12. 15.
'라디오스타'가 '무릎팍도사'를 따라잡지 못하는 이유 왜 일까? 아마도 영화 에서 모티브를 얻어왔나보다. 영화 처럼 솔직한 방송과 토크를 보여주겠다는 제작진의 의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이것은 단지 아이디어 부재로 태어난 기형적 코너 중 하나다. 왜 TV에서 하필 라디오를 재현하는가. TV토크쇼가 라디오쇼 모습을 갖춘다는 것은 일종의 다운그레이드다. 라디오는 소리만 들으면 된다. 요즘 보이는 라디오라고 해서 라디오 스튜디오의 모습을 인터넷 동영상으로 중계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가 같은 시간에 라디오 전파를 타거나 방송 스튜디오가 진짜 라디오부스는 아니다. 의 라디오 부스 세트는 그냥 의미가 없다. 그럴바에야 뭣하러 라디오 부스 모양을 세트로 하나? 상상력만 조금 발휘해본다면 TV의 장점을 살린 세트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어쨌든, 이런 의미없는 라디.. 2007. 12. 14.
자밀라는 미녀가 아니다 자밀라는 미녀인가? 아니다. 내 기준에서 그녀는 결코 미녀가 아니다. 를 처음 볼 때 난 따루나 커스티, 레슬리가 왜 미녀들의 수다에 나오는가 했다. '그녀들은 분명 미녀는 아니지 않는가!' 하지만 그것은 나의 큰 오만과 편견이었다. 외모만 예쁜 미녀는 완전한 미녀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 사람의 내면과 외모가 일치했을 때, 그 사람의 매력에 이성이든 동성이든 끌리는 것이며, 그렇게 해서 그 사람을 진짜 좋아하게 되었을 때 상대 여성은 진정한 미녀가 된다. (물론 미남의 기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자밀라는? 그래. 그녀는 외모만 보자면 분명 미인이다. 정말 모델출신 답게 모든 남자들이 '혹'할 정도로 미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미녀일까? 어쩐지 연출된 듯한 애교는 오히려 어색하다. 한국말을 .. 2007. 12. 14.
<무릎팍도사>, 변진섭이 돌아왔다 이게 누구야?! 오랜만에 '무릎팍도사'에서 만난 가수 변진섭. 그가 어제 밤 강호동의 에 출연했다. 과연 그가 마지막 출연했던 방송이 언제였던가. 그런데 이럴 수가. 그의 앨범이 벌써 11집이란다. 희망사항, 새들처럼, 너에게로 또 다시, 홀로된다는 것 등등... 그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주옥같은 멜로디는 우리 30대 이후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그런 위대했던(?) 가수 변진섭이 벌써 11집 앨범을 발표했단다. 나는 왜 몰랐을까? 음악 활동은 계속 해오고 있었으나 방송에는 출연을 안 한 탓이다. 또 '무릎팍도사'에서 처럼 그의 자만심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중간에 전화로 연결된 이승철의 엉뚱한 조언 한마디. '무릎팍도사'는 자기나 신해철처럼 급한 사람들만 나가는 곳이란다. 변.. 2007. 12. 13.
MBC '뉴하트', 1회 시청 후 소감 '뉴하트'. 솔직히 너무 촌스러운 제목이라고 생각했다. 새 심장? ㅋ 뭔 제목이 이리도 원초적이란 말인가. (- -) 또 흉부외과 이야기인가? 그렇다. 흉부외과는 지난 SBS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의 전공과목이 아니었던가. (- -) 그런 선입견 속에 1회 시청을 했다. 지성, 김민정, 조재현, 이응경 등 화려한 초특급 배우들을 앞세운 뉴하트를 분석해보자. 흉부외과 이야기. 이런, 봉달희 영향 때문인지 이 드라마에선 특별히 의학 전문 용어에 대한 설명 자막이 안나와도 대충 알아 듣겠다. (- -) 그만큼 또다시 흉부외과 이야기라는 것 때문에 보기 전부터 식상함이라는 선입견과 싸워야했다. 그리고 역시나. 또 폐에 피가 찬 환자의 가슴을 볼펜으로 찌른다. 역시 해당 진료과목에서 극적인 응급의료 상황에 한.. 200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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