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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3

유시민은 왜 직업정치인의 길을 포기했나 그가 지금의 결론에 도달하기까지는 복잡한 사연이 있을 겁니다. 그는 기성 정치계에 순응하지 않고 '바른 소리'를 했던 '진짜' 정치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민주당에 편입될 수 없었습니다. 한국 정치를 제대로 바꾸기 위해서는 다른 대안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통합진보당'이었습니다. 그런데 통합진보당은 유시민의 기대와는 다른 결론에 도달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조차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진보' 정치세력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으며, 그것은 결국 유시민과 국민참여계 덕분이라고 해야겠지요. 지난 통합진보당의 분당 사태는 결코 무의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진보정치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된 것이죠. 그런 그가 직업 정치인의 길을 떠나겠다고 합니다. 왜 그런 선택을 한 .. 2013. 2. 23.
통합진보당 제명안 부결 -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당 차원의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의 제명안이 부결되었습니다. 현재 통합진보당 당원들의 탈당 러쉬가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아직 게임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닙니다. 탈당할 시기는 아니라는 얘기죠. 국회의 제명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은 민주통합당도 원했던 사안이기 때문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주도하면 국회 제명은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명분입니다. 두 의원을 제명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부정을 저질렀다는 법원 판결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국회에서 제명하더라도 문제가 없지요. 물론, 그런 판결 없이 국회 제명을 추진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통진당 내부의 진상조사 보고서만으로도 명분은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통진당에서 직접 이것을 가지고 국회에 .. 2012. 7. 27.
통합진보당 부정선거와 미래 그리고 당권파란? 언젠가 문제가 터질 줄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터질줄은 몰랐네요. 민주노동당이 연속으로 사고를 친 것입니다. 이정희 대표 후보 단일화 때에도 부정 투표로 자리를 잃었음에도 비례대표 선거에서 또 부정을 저지른 것이죠. (비슷한 시기였나요?) 더군다나 거기에, 민주노동당이 그렇게 얻은 비례대표 의석 2개도 포기할 수 없다며 난리를 치고 말이죠. 조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그러고... 참, 나... (- -)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습니다. 자기네들이 당권파면서 뭐하는 짓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당권파가 당하고 있는 줄 알겠네요. 아무튼, 이젠 민주노동당은 단순한 이미지 차원이 아니라 완전 믿을 수 없는 정당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동안 가장 일 열심히 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이미지였지만 이젠 권력을 위해.. 201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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