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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21

300만을 위하여 - 식객 제작비 30억, 총 관객 동원 수 300만 명... 이 영화의 손익 분기점이 150만 명이란다. 은 개봉만으로 제작사에게 50억 정도의 수익을 안겨 준 것으로 보인다. 2007년 후반 최대 흥행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과연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까? 영화는 의외로 극에 몰입이 어렵다. 재미있는 이야기에,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받쳐주는데 왜 그럴까? 아마도 원작의 긴 호흡을 단 2시간 만에 모두 담아내려하니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또 영화의 결말도 조금은 실망스럽다. 굉장히 감격스러워야할 장면인데 연출된 장면은 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완벽하게 극에 몰입을 할 수 없었던 이유. 그것은 아마도 원작의 해석에 문제가 좀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만화는 만화만의 연출과 이.. 2008. 3. 4.
돌아온 영웅 - 다이하드 4.0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X맨... 미국 영화 속에서 지구를 구한 영웅들입니다. 그리고 이 외에 한 명을 더 추가한다면? 바로 존 맥클레인 형사가 있지요. 존 맥클레인 형사 또한 화려한 액션과 모험으로 인류 또는 미국 시민들을 구합니다. 그것도 무려 4번이나~! 하지만 그는 이전의 슈퍼영웅들과는 좀 다르죠. 바로 초능력이 있는 상상 속 인물이 아니라 현실에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평범한 인간 중 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물론 인디아나 존스, 람보 등 똑똑하고 강한 인간은 많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지구를 구한 영웅은 역시 존 맥클레인 형사입니다. ^^ 저는 다이하드 3편을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아마도 '쇼생크 탈출' 다음으로 좋아하고, 많이 본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2008. 3. 2.
바르게 만들어 대박나지 못한 - '바르게 살자' 재미있지만 대박나지 못한 영화 '바르게 살자'. 이 영화의 단점을 찾아보자. - 우선 영화의 주제. 주인공은 바르게 살려고 도지사의 부정을 캐다가 오히려 좌천되어 교통계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바르게 살았기 때문에 미처 끝내지 못한 도지사 사건의 증거를 찾아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 것이 이 영화의 핵심이다. 하지만 초반 주인공은 이미 좌천되어 있다. 만약 주인공이 좌천되게 된 과정까지 극으로 보여주었다면 그의 해피엔딩은 더 통쾌하고 극적이지 않았을까? 또 은행에 들어가 있는 주인공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전긍긍하는 도지사의 모습을 보여주었어도 좋은 복선이 되었을 듯 싶다. - 옥의 티 하나. 영화 중간 특공대는 왜 금고 안에서 질식할 수밖에 없었을까? 다시 들어왔던 길로 나오면 되는데 .. 2008.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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