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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여러분의 악플러 기준은 무엇인가요? 저는 단순히 상스러운 욕 뿐만 아니라 모욕적인 인신공격성 발언 중 인신공격성향의 의도가 들어간 리플은 모두 악플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깐 단순히 논평 차원에서 어떤 사실에 대하여 잘못된 점에 대해 질타하는 것은 악플이 아니라고 보고요, 잘못된 사실이 아닌데 그것을 개인적 감정을 실어 부정적으로 비꼬아 보는 리플은 악플인 거죠.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에 악플러는 얼마나 될까요? 오늘 DAUM 연예파트에 뜬 기사입니다. 저도 방송을 봤는데요, 이경규씨가 너무 힘들고 몸이 아파서 결국 마지막쯤엔 흐느껴 우시기까지 하더군요. 사실 이번 배낭여행은 이경규씨 같은 나이가 많은 사람에겐 무리였습니다. 이런 여행을 기획한 제작진의 잘못인 거죠. (배낭여행은 20대 젊은 사람들에게나 .. 2011. 6. 28.
점점 산으로 가는 '로맨스 타운' 헐. 순금이였던 성유리가 윤시아로 변신을 했다. (- -) 그런데 동네 아줌마들부터 강건우까지 순금을 알아보지 못한다. 너무 비현실적인 설정. 극에 몰입되지 못한다. 사람은 목소리 때문에 아무리 변장을 잘해도 상대를 알아볼 수 있다. 그런데 단지 순금이 화장하고, 헤어스타일 바꾸고, 비싼 옷 입었다고 알아보지 못한다? 더군다나 다겸(민효린)이 순금의 신발까지 봤는데?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는 강건우. 도대체 캐릭터를 이해할 수 없다. 처음 뚱뚱했던 건우의 캐릭터도 성격이 어떠한지 이해할 수 없고, 날씬해진 건우도 이해할 수 없다. 또 편의점에서 순금의 복권에 전화번호를 적고 빼앗는 건 뭔가? (- -) (싸이코야?) 더군다나 윤시아로 변신한 순금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은 더더욱 강건우의 성격을 알 .. 2011. 5. 27.
이승기는 배신자가 아니다 왜 이승기에게 원망을 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처음 이승기가 '1박2일'에 왔을 때로 돌아가 봅시다. 물론 '1박2일'을 통해 이승기가 예능에서 자리 잡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건 이승기가 '1박2일' 덕을 보았다기 보다는 '1박2일'이 이승기 덕을 보았다고 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이겠지요. 이미 그 때도 이승기는 잘나가는 가수이자 탤런트였으니까요. (물론 주연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시청률도 잘 안 나오고 녹화가 무척 힘들던 시절, 노홍철과 지상렬이 1박2일에서 빠졌을 때, 또 김종민이 군대 갔을 때 이승기와 MC몽, 김C가 그 빈자리를 채웠지요. 그런데 그 이후 정말 거짓말처럼 시청률은 오르기 시작했고, '1박2일'은 그야말로 대박행진을 거듭하게 됩니다. 제작진도 멤버들로부터 탄력받아 프로그.. 2011. 2. 15.
1박2일 새멤버 후보는 누가 좋을까? MC몽의 빈자리를 메워줄 '1박2일'의 새멤버는 누가 좋을까? 개인적으로 배우 손병호씨가 어떨까 싶다. 요즘 기존 예능과 다른 입담과 코믹 폭풍춤으로 인하여 예능 프로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인물이다. 바로 '손병호 게임' 의 창시자이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그의 예능감과 끼를 거침없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입담도 좋아 프로그램에 적응만 한다면 훌륭한 예능인으로의 가능성이 충만하다. 또 한 명은 슈퍼스타K의 김지수 씨다. 물론 음악하기를 원하는 사람으로 예능프로 출연이 쉽지는 않겠지만 끼와 예능감이 넘쳐 흐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1박2일의 새로운 착한 캐릭터와도 잘 부합되는 인물이다. 원숭이였던 MC몽이 나가고 새로운 고릴라 캐릭터가 들어오는 형국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김지수씨도 참 잘 어울릴 거란.. 2010. 11. 16.
위기의 '1박2일' - 변화가 필요할 때 사실 '1박2일'이 처음부터 반응이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재미있게도 '1박2일'을 살린 것은 바로 MC몽의 투입이었습니다. 노홍철과 김종민이 팀에서 나가고, 그 빈자리를 김C와 몽, 이승기가 채우면서 '1박2일'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MC몽과 이승기가 강호동, 은지원과 만나 찰떡궁합을 이루게 되면서 '1박2일'은 봄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바로 예능의 '핵'으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만약 그런 변화가 없었다면 '1박2일'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 쯤 다른 프로그램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결국 '1박2일'이 성공을 거두게 된 이면에는 바로 파격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런 변화 때문에 '1박2일'은 새롭게 태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변화를 주저하는 모습니.. 2010. 9. 23.
'제빵왕 김탁구'의 이상한 매력에 끌리다 솔직히 배경으로만 보자면 뻔한 시대극 쯤 아닌가? 더군다나 출생 자체가 다른 형제에, 이젠 죽은 줄만 알았던 어미가 나타나는 등 복잡한 가족관계의 갈등 또한 드라마가 10~20년 쯤으로 시간이 되돌아간 듯 한 감각이다. 뻔한 삼각관계와 선악관계 또한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런 '제빵왕 김탁구'가 끌린다. 왜그럴까? 우선 본부인이 외도를 하여 아들을 낳는다는 설정이 범상치 않다. 거기에 외도를 하여 낳은 '김탁구'지만 절대 '선'을 간직한 캐릭터가 요즘 시대에 오히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제빵'이라는 소재 선택도 좋다. 배경은 시대극이지만 소재는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 아주 좋은 퓨전형식이 탄생한 것이다. 거기에 치밀한 구성도 한 몫한다. 그 아비의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은 마준과 탁구의 캐릭터 설정이 .. 2010. 7. 17.
주말 예능 '뜨거운 형제들'이 장악하나  KBS의 파업 여파는 생각보다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일요일에는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이 파업으로 재방송이 이루어졌다. '1박2일'의 경우 남극 기지 탐험이 남미쪽 지진으로 취소되고, 김C의 탈퇴로 하락세에 있던 터에 파업으로 쉬게 된 것이다. 또 더군다나 MC몽의 병역기피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지뢰같은 문제다. '남자의 자격' 역시 이경규 몰래카메라와 멤버들의 자격증 준비, 밴드 준비로 정점을 찍었지만 월드컵 재방송(?)과 이번 파업은 '남자의 자격' 대세론에 장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MBC에 '뜨거운 형제들'이라는 복병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1박 2일'의 경우 이미 국내 웬만한 곳은 모두 다녀봤을 뿐더러 그 여행 내용 또한 사실 특별히 신선한 것은 없다. 단지 .. 2010. 7. 5.
김C의 '1박2일' 하차는 최선의 결정 정말로 김C가 '1박2일'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뮤지션이 본업인 '그'이지만 사실 그의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온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정말 예능을 위한 최고의 얼굴을 가진 남자였습니다. 그런 얼굴에 이경규씨나 유재석씨 정도의 예능감이 받쳐준다면 아마도 정상의 예능MC 자리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특히 그의 매력적이고 안정적인 목소리톤은 MC를 하기에 환상적입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의 예능감 벽을 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1박2일'에서 너무 수동적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예능의 묘미는 출연자들의 독창적인 능동적 애드립에 달려있습니다. 제작진이 먹으라고 했을 때 먹지 않는 선택... 자라고 했을 때 자지 않는 선택... 뭐 그런 능동적인 애드립에서 나오는 웃음이 예능감 아닐까요?.. 2010. 6. 7.
몰래카메라에서 드러난 이경규의 인간성 전국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이경규를 몰래카메라로 속이기. 자칭타칭 눈치 100단이기에 이경규를 몰래카메라로 속이기란 매우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몇 번 시도는 있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었죠. 하지만 이경규를 속이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치밀한 준비와 아이디어였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의심하지 못할 완벽한 계획과 준비. 그리고 드디어 '남자의 자격'이 이경규를 속이는데에 성공한 것입니다. 그것도 무려 '24시간'을 굶긴 것이죠. 그런데 이경규씨가 미션이 끝난 후 뭔가 고백을 합니다. 바로 누가 마시다가 남긴 커피 약간을 실수로 마셔버린 것입니다. 아무도 모르게 말이죠. 그리고 그 때문에 이경규씨는 트림까지 하게 됩니다. 이경규씨는 바로 이것을 비밀로 간직하다가 고백한 것입니다. 이에 유난히(?) 이박사가 이.. 201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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