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06.21 06:30

원래 PC란 흔히 데스크탑 컴퓨터를 의미했습니다.
노트북은 너무 비싸고, 성능이 데스크탑에 비해 떨어졌지요.

그런데 노트북 수요가 증가하면서 노트북의 가격이 내려가고 노트북 성능이 올라갔습니다. 심지어 저가형은 조립PC보다 노트북이 더 싼 경우가 나타나기도 했지요.

그런데 이런 노트북도 지고, 이젠 태블릿PC 시대가 열렸습니다.
왜 노트북은 태블릿PC에 질 수 밖에 없는 것일까요?

노트북 PC의 구조를 살펴봅시다.

보통 액정부분과 키보드가 있는 본체 부분이 반으로 접힙니다.
자, 그런데 말이죠. 우리는 노트북의 CD롬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슈퍼드라이브죠?) 물론 노트북의 ODD를 적극 활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일반 사용자들은 주로 OS 재설치에만 이용할 뿐,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은 인터넷 등을 통해 다운로드합니다. 그러므로 ODD가 필요 없어진 것입니다.

때문에 키보드를 없애면 노트북의 액정과 본체는 하나가 됩니다. 여기에 터치기능을 넣으면 태블릿PC가 되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계속 XP 같은 MS의 OS만을 사용했다면 태블릿PC는 성공하지 못했을 겁니다. 실제로 과거 태블릿PC 제품이 출시되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태블릿PC 시장을 한 번에 바꾼 사건이 일어납니다.
바로 애플이죠.

애플은 전용 앱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이에 따른 전용 단말기를 개발한 것입니다. 속도도 빠를 뿐만 아니라 안정성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앱스토어를 통해 굉장한 어플들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되었지요.
더 이상 불법으로 어플을 찾아 고생할 필요가 없어진 겁니다.

필요한 어플은 보통 무료로 나오거나 매우 싼 가격으로 판매가 되기 때문에 태블릿PC 이용자들의 제품 소비 뿐만 아니라 앱개발자들도 앱개발을 폭발적으로 일으킨 것입니다.

이것은 일반 사용자들에게 노트북과는 비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태블릿PC라도 외장으로 키보드와 ODD를 연결하면 얼마든지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결국 노트북 시장, 특히 넷북 시장이 지고 태블릿PC 시장이 PC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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