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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돋보기/경제 돋보기96

줌머의 성공 - 고정관념을 깨라! 개인적으로 오토바이와 같은 바이크류는 좋아하지 않는다. 운전자가 개방되어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누가 거저 준다고 해도 싫은 이런 바이크 중에 갑자기 구매 충동을 불러 일으키는 제품이 나타났다. 바로 혼다(Honda)의 줌머(Zoomer)다. 새삼 느끼는 것은 바로 '디자인의 힘'이다. 잘된 디자인은 소유욕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마케팅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아니,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런 디자인의 혁명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창조가 가능해야하며, 그것은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이다. 때문에 기업은 그런 재능을 가진 인재의 등용을 우선하고 투자해야한다. 세상을 바꾸고 발전시키는 것은 창조적인 생각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스쿠터라고 함은 주로 이런 모양의 생김새를 하고.. 2008. 11. 10.
분산투자,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주식이나 부동산에서 손해보시는 분들 보면 대부분 투자의 기본을 안 지킨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여러분, 투자의 기본은 무엇일까요? 아마 누구나 떠올리는 단어가 있을 겁니다. '분산투자'.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분산투자에 대한 정의 조차 잘 모르시는 거 같습니다. 현재 여러분에게 1억이라는 현금 자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을 통해 자산을 늘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돈을 2~3개의 종목에 나누어 투자합니다. 자, 그러면 이것이 분산투자일까요? '땡~!' 아니죠. 이건 분산투자가 아닙니다. 만약 제가 주식을 주력으로 한 분산투자를 한다면 아래와 같이 하겠습니다. 우선 5천만원을 주식이나 펀드용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남은 5천만원 중에 3천만원은 원금 보장이 되는 은행의 MMF 상품으로 장기간 넣고,.. 2008. 10. 25.
천 원 김밥 한 줄 - 그 맛의 비밀은? 우연히 옆 동네 골목을 걷다가 너무 목이 말라 작은 분식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목적은 따뜻한 물 한 컵이었지만 그것을 위해 저는 김밥 한 줄을 주문했지요. 김밥의 가격은 겨우 천 원. 천 원짜리 김밥 오죽할까 싶었습니다. 거리에 흔한 김밥 전문점들이 떠오르더군요. 그런 곳들의 기억이 별로 좋지 않고, 또 잘 알지 못하는 식당이나 분식집에서 음식을 쉽게 먹는 성격도 아니기에 별 기대 없이 천 원짜리 김밥 한 줄만 주문했습니다. 드디어 나온 김밥 한 줄. 그런데 김으로 두룬 몸뚱아리가 아주 매끈한 것이, 고소한 기름 위에 깨들이 간신히 달라 붙은 채 놀고 있더군요. 뭔가 범상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입 안으로 한 조각을 넣어 씹는데... 와우, 이런 김밥 맛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의 일반 분식.. 2008. 10. 12.
동네 마트에 바나나가 없다 저희 집은 어머니께서 변비로 고생하시는지라 집에 항상 바나나가 있어야합니다. 우유와 함께 바나나를 갈아서 마시면 맛도 좋고, 변비도 바로 해결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요 며칠, 동네 과일가게와 마트에서 바나나가 사라져버렸습니다. (- -) 가격도 싸고, 정말 바나나만큼 흔한 것도 없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옆동네의 마트에서 조차 바나나는 구경할 수가 없습니다. (- -) (아직 이마트 같은 대형 마트는 가보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이것이 어찌된 일일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바로 엊그제 보았던 어느 블로그에 올라온 기사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 그 기사를 찾을 수가 없어서 링크를 하지 못하네요)(- -); 내용인 즉, 요즘 일본에서 바나나 다이어트 열풍이 불어서 일본 어디에서든 바나나가 동이나 버렸다는 것입.. 2008. 9. 30.
시장이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오늘의 미션. 어머니가 입으실 고무줄 몸뻬 바지를 구입하라~! 용도는 밭일용이 아니다. 집 안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면으로 된 고무줄 몸뻬 바지다. 우선 옆 동네에 있는 시장 옷가게를 찾았다. 그곳에는 '아줌마들의 옷가게'가 많았다. 그곳에서 몸뻬바지를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원단의 재질이 내가 원하던 면이 아니다. 그래서 주인 아주머니에게 묻는다. ' 저, 면으로 된 것은 없나요? ' 그런데 옷가게 사장님 왈, 몸빼 바지를 보여주며 이것이 다 '면'이라고 한다. (- -) 이런... 누굴 바보로 아나. 보여준 것들 중에 면은 없었다. 다들 합성이거나 다른 재질... 뭐랄까... 좀 싸구려 느낌이 난다. 면이 아니라서 입으면 답답할 듯 싶다. 그런데 옷가게 사장님은 계속 '면'이라고 우긴다. (- .. 2008. 9. 26.
집 값이 오르는 이유는 뭘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나라는 집이 모자르다. 서울은 100%에도 미치지 못하며, 전국 평균이 겨우 107%를 웃도는 정도다. 하지만 선진국들은 상황이 다르다. 미국은 전국 평균이 150%를 넘어가며, 일본이나 프랑스도 125%를 넘는다. 더군다나 파리는 전체 주택 중 25%가 국가에서 관리하는 임대주택. 우리하고는 상황이 비교가 안된다. (그리고 이런 선진국들도 도심 노른자 땅과 집 값은 언제나 비싸며, 최근 이런 나라들도 다시 주택 가격에 거품이 생기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집을 지어도 지어도 집이 모자를까? 우선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를 보자. 그 분들은 보통 시골에서 살았다. 시골에서 농사등을 지으며 말이다. 그리고 그 할아버지, 할머니의 자식들, 즉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결혼을.. 2008. 9. 21.
그린벨트 추가 해제 - 국민임대주택 지어야 최근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그린벨트를 추가로 해제하더라도 공급을 늘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의 폭등 원인은 공급 부족에 의한 주거 불안정에 있다. 보통 선진국들의 경우 국가에서 관리하는 국민임대주택 규모가 전체 주택의 25% 이상을 차지한다. 즉, 전체 주택의 4분의 1을 국가가 임대용으로 관리한다는 뜻이다. 때문에 서민들은 주거 걱정없이 살 수 있으며, 대도시라도 우리나라처럼 집이 모자라 주택가격이 폭등하는 일은 없다.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풀리게 되는 그린벨트 지역은 국가 소유로 사들여 국유화 시킨 다음 그곳에 값싼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해야한다. 지금 우리나라 서민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은행에서 대출받아 올라가는 전세금을 메우고, 비싼 집을 구입하고 있다. 이래서는 안된다.. 2008. 9. 12.
5억 사채빚이 40억 되려면.... 우리나라 법에서 정해놓은 사채이자는 연 49%~!! 하지만 다른 선진국들의 경우 은행의 2배를 초과하지 못하게 하거나 연 20%를 넘지 않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49%~!! 때문에 다른 나라의 사채회사들이 우리나라로 몰려들고 있다. 더군다나 내가 알기론 이 사채는 복리로 이자가 불어난다. 그러니깐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하면 원금에 이자가 더해져 다시 그 이자가 된다는 뜻이다. 현재 자살한 안재환씨의 경우 약 5억의 사채빚을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 5억이 40억 되는 데에 걸린 시간은 얼마일까? 연 49%면 안재환씨가 해마다 갚아야할 이자는 2억 4천 5백만원이다. (- -) 거기에 이자는 매달 갚아야한다고 할 경우, 약 2천만원 정도... 만약 이것을 갚지 못하고 그대로 더.. 2008. 9. 11.
사교육비 줄이기 가정의 한 아이당 매월 들어가는 평균 사교육비 120만원. 논술, 영어, 수학 그리고 악기 하나(혹은 미술). 이렇게 평균 4개의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한다. 물론 돈이 있는 집이야 걱정없겠지만 일반적인 중산층 가정 이하는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다. 하지만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사교육이 꼭 필요할까? 아이들은 이런 사교육을 충분히 소화하고 있을까? 우선 악기(혹은 미술). 물론 악기를 배우면 두뇌발달이나 정서면에서 큰 도움이 되긴 한다. (미술도 마찬가지) 하지만 아이에게 특별한 재능이 없고, 음대나 미대에 보낼 계획이 아니라면 이런 예능 사교육이 모든 아이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또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더욱 필요치 않다. 때문에 이런 사교육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야한다. (개인적으로.. 2008.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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