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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은 '흑룡의 해' 라고 하지만 흑룡의 해라는 건 아무 근거가 없다고 하네요. 그저 유통업계가 판매전략 목적으로 만들어낸 구라 소문이라는 얘기죠.
자, 그렇다면 임진년 올 한 해의 국운은 어떨까요?
사실 과거 임진년엔 좋지 못한 사건이 많았습니다.
60년 전엔 625전쟁이 절정이었고요, 조선시대 땐 임진왜란, 고려시대 땐 몽골의 침입으로 왕실이 강화도로 피신하는 일까지 있었죠.
1) 임진년엔 전쟁이??
그렇다면 꼭 전쟁이 일어날 것인가.
그렇지는 않고요, 전쟁 만큼 나쁜 일들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죠.
물론 불안한 북한의 붕괴가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김정일이 사망하고 김정은 체제가 시작되었지만 안정성을 그 누구도 알 수 없으니까요. 쿠데타가 발생하여 한반도에 위기가 닥칠 수도 있지요.
어쨌든 이런 변고도 하나의 가능성으로 남겨둡시다.
2) IMF보다 더한 경제위기?
좀 놀라운 부분이기도 한데, 많은 역술인과 무속인들이 임진년의 경제상황을 좋지 않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IMF보다 더한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도 예언하고 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역술인이나 무속인들의 말에 흔들리게 되지요.
3) 4차 오일쇼크?
최근 불거진 문제는 바로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입니다. 자신들에게 행하여진 경제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겠다고 나온 것이죠. 만약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국제사회는 모두 '오일 쇼크'라는 심각한 경제 위기에 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4) 유럽발 금융위기
당장 그리스나 이탈리아 문제가 넘어가긴 했지만 이건 그저 발등의 불만 꺼진 수준이죠. 앞으로 프랑스 등 굵직한 국가들의 금융위기가 가시화되면 전세계 경제에 어떤 소용돌이가 휘몰아칠지 모른다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유럽발 금융 위기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그리고 유럽뿐만이 아니라 미국과 일본도 사실 큰 문제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만약 임진년에 이 모두가 터져버린다면... (- -) 끔직할 수 있지요.
5) 국내 재정 위기?
'나는 꼽사리다'를 들어보면 우리나라의 재정이 좋지 않아서 곧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임진년이냐, 그 후년이냐만이 남았다고 하지요?
하지만 위의 악재들 중 일부가 터지고 그러면 우리나라 역시 재정 문제가 터져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말로 무속인들의 예언처럼 최악의 경제 위기가 도래하는 것이죠.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금융이나 부동산에 투자하지 말고 현금을 보유하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이 말에 동의합니다.
당장 2012년 임진년엔 너무나 많은 악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지요. 특히 개미들에겐 말입니다.
무엇보다 현재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가 위기가 끝나는 시점에 투자에 들어가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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