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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고 왔습니다.
허리가 90도로 굽은 할머니는 지팡이 끌고 투표하러 나오셨더군요. 숨을 헐떡이며 말입니다.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런데 더 충격적인 장면은 그 다음 벌어졌습니다.
어느 환자복 입은 할머니가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투표하러 나오신 겁니다.
젊은 여러분들, 뭐 느끼는 거 없나요?
나이 있으신 분들은 허리가 굽어도 지팡이에 의지하고, 병원에 입원한 할머니도 사회복지사 도움 받아 투표하러 오십니다.
그럼에도 아직 투표하지 않은 젊은 여러분들!
'사표'란 없습니다.
바로 비례대표가 있기 때문이죠.
또 여론조사나 출구조사 같은 거 정확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결과가 달라진 경우 너무나 많습니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도 그렇지 않았습니까?
그런 거 무시하고 투표하러 나가세요.
정치인 다 똑같지 않습니다.
어찌 보수정당과 진보정당이 똑같을 수 있습니까?
젊은 사람들의 투표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투표로 당락이 바뀝니다. 또 세상이 바뀝니다.
꼭 투표하세요.
아직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회사이신 분들은 회사 조퇴라도 하고 투표하세요. 아님 외출이라도 해서 투표하고 오세요.
호주 같은 나라는 투표율이 90%~95%에 육박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겨우 70%도 채우지 못합니다.
창피하지 않습니까? 이게 무슨 민주주의고, 헌법수호입니까?
투표만이 부정한 정권을 심판하고, 미래를 새로 설계할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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