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 정오,
북한은 긴급 뉴스로 김정은에게 '원수' 칭호가 부여되었음을 보도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영호 총참모장의 신변 문제나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중대 발표가 아닐까 싶었는데요,
놀랍게도 북한은 김정은을 '원수'로 승격하였습니다.
'원수' 칭호의 부여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원수란, 그야말로 군과 정치를 모두 장악하는 1인자라는 의미에서 매우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영호 총참모장을 갑자기 해임한 이유가 여기서 설명이 되겠네요.
이것은 김정은이 노동당은 물론 북한의 군부까지 모두 장악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얼마 전 북한의 공연에서 미키마우스와 미국의 대표 팝송이 등장하는 등 미국에게 간접적으로 화해의 러브콜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미국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것이죠.
현재 북한은 어떤식으로든 원조를 받아 위기를 돌파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자본주의를 경험한 김정은이 어떤 정책으로 북한을 이끌어갈지 주목됩니다.
Ryugyong Hotel. Pyongyang, North Korea. by (stephan) |
반응형
'시사 돋보기 > 정치 돋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통령 선거 - 당신이 반드시 투표를 해야하는 이유 (0) | 2012.12.01 |
---|---|
정봉주 전의원 815특사 가능성 있나? (0) | 2012.08.08 |
통합진보당 제명안 부결 -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0) | 2012.07.27 |
한일군사협정 내용의 숨겨진 의미 (0) | 2012.07.26 |
'힐링캠프' 안철수 - '나는 상식파다' (0) | 2012.07.24 |
새누리당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했던 이유 (0) | 2012.07.16 |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 언제쯤 하나? (0) | 2012.07.12 |
서울대 폐지가 아니라 서울대를 더 늘리는 것이다 (3) | 2012.07.03 |
진보정치와 주사파의 실체 (0) | 2012.06.20 |
민간인 불법 사찰의 진짜 배후를 밝히지 못하는 이유 (0) | 2012.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