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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왕따나 따돌림이 나쁘기 때문에 대중이 분노하는 걸까?
또는 화영이 홀로 약자의 입장에서 당하기 때문에 화영 편을 드는 걸까?
물론 그럴 수 있다.
그런데 몇가지 사실을 더 알게 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사회생활 중 직장내 왕따를 경험한 사람이 무려 30%에 육박한다고 한다. 직장 경험이 있는 성인 30%가 따돌림 경험이 있는 것이다.
또 학교 다닐 때 왕따를 경험했거나 또는 왕따 학생을 목격한 학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따돌림'이 결코 남얘기가 아닌 것이다.
그러니 티아라 화영의 왕따설에 대중이 그렇게 분노하고 흥분하는 것이다.
연예뉴스 방송을 보니, 최근 어느 방송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방송 녹화 현장에서 화영이 발목을 던진 것은 사실이나 상황의 내용은 좀 다르고 했다.
오히려 화영이 대기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혼자 복도에서 울고 있는 때가 많았다고.
그런데 소속사측에선 팀내 멤버간 다툼이나 대립은 흔한 현상이랜다. (- -)
물론 여러 명이 모여 한 팀을 이루었으니 어찌 부딪힘이 없겠는가.
하지만 팀 내에서 '왕따'라는 폭력이 자행된 것은 대중의 시선에선 결코 쉽게 이해될 수 없는 행위다.
티아라의 소속사는 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까?
과연 소속사 주장대로 이번 문제의 진실은 대중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를까?
또 그날 화영이 방송을 펑크낸 진짜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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