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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돋보기/사회 돋보기

올레길 살인사건과 여성의 나홀로 배낭여행

by go9ma 201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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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레길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성폭행 시도가 있었음을 자백했다고 합니다.

 

올레길 살인사건도 그렇고, 통영 초등학생 살인사건 등을 보면 우리나라만이 치안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치안이 매우 좋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런 나라 안에서, 그것도 살인 사건 드물기로 유명한 제주도에서 일어난 올레길 살인 사건은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것이죠.

 

두 사건의 공통점.

바로 여성 혼자 있었다는 점입니다. 마흔 살의 여성이든, 초등학생이든 혼자 있는 여성은 언제나 범죄의 대상이 됩니다.

 

 

곰삭혀 받은 한비야 세트!
곰삭혀 받은 한비야 세트! by Meryl K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우리는 심각한 안전불감증에 빠져있습니다.

 

특히 국내 여행은 물론이고, 오지 탐험 같은 해외 배낭여행은 더더욱 위험합니다.

오지여행 탐험가로 유명한 한비야씨의 책 역시 내용에서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한비야씨처럼 책을 보고 따라했다가 강간 당했다는 여대생의 이야기도 보입니다.

 

외국의 치안도 우리나라처럼 생각해선 안됩니다.

중국은 물론이고, 동남아권과 남미도 치안이 불안하여 여성의 납치와 인신매매가 일어나며 아프리카 같은 지역은 내전 중인 곳도 많아 너무나 위험한 곳입니다.

 

그렇다면 유럽은 안전한가?

유럽 역시 사회 깊숙히 마피아들이 침투해있기 때문에 여성은 쉽게 범죄의 대상이 됩니다. 특히 납치되어 매춘을 위한 인신매매가 이루어지지요. (영화 '테이큰'의 내용이 꼭 영화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더군다나 말도 잘 안 통하는 외국 여성은 너무나 좋은 범죄대상입니다. 납치가 일어나도 외국인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국민 보호에 서툰 우리나라 외교부를 생각하면 더욱 심각하죠)

 

주위에 해외 배낭여행을 무사히 다녀온 여성분이 있다고요?

 

그건 단지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무사히 오지 탐험을 하고 온 여성분이 있다면 단지 운이 좋았던 것일 뿐, 해외 배낭여행에서 범죄에 노출되는 확률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높습니다.

 

실제로 해외 배낭여행 다녀온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대부분 1~2번쯤 죽을 고비를 넘긴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강도를 만나거나 또는 무장테러 단체를 만났던 경험이죠. 그나마 남자들은 있는 돈 다 주면 목숨은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다릅니다. 여성들은 그대로 납치되어 죽을 때까지 강간당하게 됩니다.

단지 운이 좋아 무사히 돌아왔을 뿐, 운이 없으면 인생은 거기서 끝나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해외 배낭여행을 갔다가 실종된 여성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종이라서 우리 정부나 언론에서 어떻게 해주지 못한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해마다 얼마나 실종되는지 그 숫자를 알고 싶습니다)

 

여성 혼자는 물론이고, 여성들끼리는 절대로 배낭여행을 가서는 안됩니다.

여성 혼자 또는 여성들끼리 배낭여행을 간다는 것 자체가 매우 위험하고, 비상식적인 행동입니다.

 

세상은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국내는 물론 외국에도 여러분 생각보다 훨씬 많은 범죄자들이 있습니다.

 

부디 여성 혼자 또는 여성들끼리 배낭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말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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