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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돋보기/사회 돋보기

메르스(MERS) - 왜 우리나라만 전염력 강한가?

by go9ma 201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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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MERS-CoV).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로 사스와 유사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잠복기(2일~14일)후에 발병하며 38℃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나 숨이 가빠지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고, 급성 신부전 등을 일으킨다고 하네요.

 

 

 

치사율은 40%로, 아주 무시무시합니다.

감염자 10명 중 4명이 사망한다는 얘기니까요.

 

그런데 이 바이러스의 감염율은 0.7명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감염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불과 1명도 채 안된다는 얘기죠.

그런데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1명으로부터 무려 14명이 감염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면 왜 알려진 것과는 달리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더 높은 걸까요?

 

현재 뉴스에선 변종 바이러스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저 개인적인 생각엔 기후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이 높은 중동지역에서는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기후가 온화하고, 습도도 적절한 우리나라에서 바이러스가 공기중에서 훨씬 더 강력한 전염력을 보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또는 체질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훨씬 더 전염이 잘 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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