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08. 10. 14. 15:00


지난 일요일에는 오랜만에 인근 북한산으로 등산을 갔습니다. 서울 안에 있는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죠. 저는 수많은 봉우리들 중에 비봉과 향로봉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분명 봉우리 아래는 위험하다며 탐방을 제한하는 안내 표지판과 접근금지 울티리가 설치되어 있는데 사람들은 왜 이런 경고를 무시하고 봉우리 꼭대기에 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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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비봉 정상입니다. 바위로 된 꼭대기 위에 등산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은 탐방이 제한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절대로 올라가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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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지역 아래에는 이렇게 탐방객의 접근을 제한하는 울타리가 꼼꼼하게 둘러져 있습니다. 하지만 등산객들 중 일부는 이런 울타리를 타고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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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지역 근처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경고 안내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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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출입은 향로봉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주요 탐방로 끝에는 이렇게 자세한 경고 안내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등산객들이 사진에서처럼 위험을 무릎 쓰고 등반을 합니다.

결국 이런 무모한 도전(?)은 해마다 북한산에서 많은 사고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물론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죠.
도전정신이 투철한 우리 민족의 특성 때문일까요? 하지만 이런 것은 용기라기보다는 안전 불감증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듯 합니다. 참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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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던 도중 어느 119 구급대원 분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사고가 있어서 출동한 것은 아니고 통상적으로 사고 다발 지역을 순찰 하시는 듯 하더군요. 그래도 꽤 높은 곳까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이렇게 직접 고생하시는 모습이 참 고마웠지만 한편으로는 얼마나 사고가 자주 일어나면 이렇게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순찰을 돌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한산은 바위와 돌로 이루어진 산이기 때문에 매우 험하고 위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실 때에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시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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