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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돋보기/철학 돋보기

노처녀 미스테리 - 왜 남친조차 없을까?

by go9ma 2009.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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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결혼이야 연애와 다르게 신중해야한다.
자칫 혼자 사는 것만도 못한 결혼생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애는 좀 다르다.

많은 노처녀들 중에 나이 서른이 넘도록 제대로 된 남자 친구 하나 없이, 연애나 스킨쉽 한 번 해보지 못한 여자들이 많다. 이들의 변명을 들어보면 그 해답을 바로 찾을 수 있는데 변명은 모두 한결같다.

'나에겐 왜 인연이 안나타날까?'

엥? 이게 무슨 소리?
첫눈에 반하고, 사랑에 빠지고 싶을 정도의 외모(성격)의 소유자와 인연이 닿는다면 어디 연애로 끝날 일인가? 결혼을 해야지. 하지만 이런 영화나 소설같은 천생연분의 인연은 아무에게나 쉽게 오는 행운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결혼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자.
상당수가 평소 학교나 직장에서 알게 된 사이이거나, 중매를 통하거나 혹은 미팅을 통해 알게 된 남자와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즉, 당신이 꿈꾸는 것처럼 우연히 왕자님을 만날 확률은 매우 적다는 뜻이다.

특히나 당신이 주변에서 미팅 추천을 강력하게 받을 정도로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미팅 기회 조차 없거나 적을 터... 그런 당신은 결국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조차 헌팅 당할 기회 조차 매우 희박하다는 얘기다. 결국 당신이 꾸는 꿈은 꿈일 수밖에 없고, 당신에겐 과거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당신이 꿈꾸는 인연은 나타날리 없다.






개그맨 유세윤씨의 결혼 성공담을 보자.
두 사람은 여자가 4살이나 연상이고, 무엇보다 첫 만남이 '나이트'였다는 사실을 숨김 없이 밝혔다. 그렇다. 나이트면 어떠랴. 나이트에 가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 않는가. 그리고 두 사람은 그런 기회의 장소에서 만나 인연이 닿았다. 물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지만 연애로 끝난다한들 뭐 어떤가? 연애 경험 조차 없는 당신보다는 이들의 인생이 훨씬 재미있고 바람직하다.

나 아는 사람 중에도 둘이나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결혼한 커플이 있다. 그리고 그 어떤 커플들보다 너무나 잘 살고 있다. 인연이란 정말 어떻게 올지 모르는 것이며, 기회는 이렇게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주변에 괜찮은 남자가 있다면 조심스럽게 추파를 던져보자. 남자가 눈치챌 정도의 추파를 던져보는 거다. 그럼에도 별 관심이 없다면 그 남자는 나에게 관심이 없는 거다.

그 다음엔 좀 더 적극적인 기회를 만들어보자.
나이트면 어떻고, 온라인이면 어떤가. 분명 모두 변태나 나쁜 놈들은 아닐 것이다. 거기서 옥석을 가려 잘 찾아보면 남자친구 만들만한 남자 하나 못 만나겠는가? 50명, 백명 만나다보면 그 중에 한 둘은 걸리게 되어 있다.

인연이란 그렇게 닿아 남자친구가 생기는 것이다.
절대 눈이 너무 높아서도 안되고, 결혼상대를 찾으려고 해서도 안된다.

그냥, 남자친구를 만들려고 노력하다보면 남자친구는 만들어진다. ^^

노력 안하고 남친 없다 말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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