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09.06.17 15:38

지난 3개월 간 내가 특정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쇼핑을 한 품목은 약 35개.

그 중에 판매자 잘못으로 판매 물품과 다른 물품이 와서
반품배송을 한 제품이 총 4개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이 제품들은 대부분 옵션을 선택하여 주문하는 상품이었다)

35개 중에 4개가 뭘 많냐고 하겠지만 실제로 이것은 꽤 높은 수치다.
백분율로 따지면 판매자 실수로 반송되는 것은 무려 약 11.4%에 달한다.
반송에 들어가는 추가 비용 등을 감안한다면 이것은 판매자 쪽에서도 결코 적지 않은 피해다.

또 거기에 구매자의 변심으로 인한 반송과,
온라인의 사진과 제품 상태가 달라 반송하려고 했던 것까지 모두 포함하면 실제 구매자가 반송시키는 제품 비율은 훨씬 더 올라가게 된다.

물론 본인의 경우 그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판매자의 잘못된 배송인데 추가 배송비는 둘째치고 구매자인 내가 감당해야할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우선 제품을 다시 재포장해야하며,
판매자에게 잘못 왔음을 전화로 통보해야하며,
재발송시 보통은 맞교환 방식이기 때문에 택배기사님을 기다려야하며,
또 재 발송이 되어 오는 동안 주문한 제품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불편을 감수해야한다. (이게 그나마 신고 다음날 바로 교환이 되면 다행인데 며칠 더 소요되면 그 스트레스 역시 만만치 않다)


흔히 판매자는 자신의 실수에 대해 추가 배송비만 내가 지불하면 되지 않느냐는 식으로 대응할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소비자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판매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판매자는 자신의 실수로 인한 불량율을 더 줄이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구매자는 반드시 온라인 주문 사항과 제품이 같게 도착하였는지 꼭 꼼꼼히 살펴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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