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0. 1. 17. 17:02
요즘 대기업들의 애국심 마케팅이 뜨겁다.
미국폰 경쟁에 태극기를 삽입하고, 일본차 경쟁을 위해 독도를 삽입하고... 

애국심 좋다. 국산 구입하면 국내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거 아닌가?
하지만 대기업은 국내 경제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나?


- 대기업들의 불법 탈세. 편법 증여.... 세금 잘 내야 나라에 도움 되는 거 아닌가? 국내에서 돈 벌어서 세금 제대로 안내면 무슨 소용?

- 가격 경쟁력 위해 공장을 제3국에 만들고 있다. 국산을 구입하면 일자리가 늘어나 민간 내수 시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국산을 구입해주는 것인데 돈 벌어서 외국에 공장 만들면 우리 경제에 무슨 도움이 될까?

- 대기업들은 대학이나 일반인들의 아이디어 기획안 제안을 불법으로 무단 도용한다. 특허 등록된 것도 상관 없다. 왜일까? 개인이 대기업을 상대로 10년에 걸친 소송을 진행하기엔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에 일부러 그러는 것이다. 소송 도중에 적당히 합의하거나 소송자가 지쳐서 포기하도록 만들면 엄청난 이익이 생기기 때문이다. 
결국 그로인하여 특허괴물회사에 특허소송 보복을 당하고, 인재까지 외국에 빼앗기는 상황이다. 피해를 당한 특허권자들이 외국기업과 손을 잡기 시작한 것이다.
단순히 일부 개인의 권리 침해를 넘어서 이런 대기업들의 자세는 국민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것이다.


그런데도 국내 대기업들에게 국내 소비자들은 '봉'이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자동차 산업이지만 국민들은 그에 합당한 대우와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어차피 FTA로 대기업들은 모두 다국적화가 된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외국에 진출하는 만큼 외국의 대기업들도 국내에 진출한다는 얘기다.

그렇게 되면 어떤 기업이 좋은 기업이 될까?
우리 정부에 세금 잘내고, 일자리 많이 만들어주는 기업이 애국하고, 국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기업이 된다. 절대 국내 브랜드, 메이커 기업이라고 국민들이 무조건적으로 구매해주는 시대는 갔다는 얘기다.

도태되어야할 기업은 도태되어야한다.
그리고 외국 기업이든 국내 중소기업이든, 정직하게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대기업으로 성장하게끔 도와주는 방향으로 정책도 바뀌어야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