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VS 아파트 장단점 비교

여러분은 아파트에 살고 계십니까 아님 단독 주택에 살고 계십니까?
또는 결혼 후 아파트에 살고 싶으신가요 아님 단독주택에 살고 싶으신가요?

그럼 한 번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단점에 대해 비교해봅시다. 이 비교는 극히 개인적인 생각에 의한 비교입니다.

단독주택의 장점
- 층간 소음 스트레스가 없다.
- 처음부터 지을 때 주차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 엘리베이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 엘리베이터가 고장날 걱정이 없다.
- 마당이나 지붕을 확보하면 빨래나 이불 말리기에 좋다.
-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집 허물고 내 마음대로 다시 지을 수 있다.
- 아파트처럼 따로 관리비 영수증이 없다.

단독주택의 단점
- 냉난방에 취약해 연료비가 많이 나간다. (한마디로 단독은 춥다)(아닌 집도 있다)
- 방범에 취약하다. (도둑들기 쉽다)(물론 사설방범시스템 쓰면 되지만 역시 돈)



아파트의 장점
- 난방효과가 탁월하다. (아닌 아파트도 있다)
- 단독보다는 도둑걱정이 덜하다. (경비도 있다)
- 일부 아파트는 주차걱정이 없다. (아닌 아파트도 있다)
- 공동으로 사용하는 놀이터와 산책용 공원이 존재한다.(노인정도 있다)
- 요즘은 지하주차장으로 지상 도보권이 확보된다.(자동차의 방해가 없다)

아파트의 단점
- 층간소음 때문에 싸움이 난다.
- 공동 주거인 만큼 관리비가 존재한다.
- 엘리베이터를 기다려야한다.
-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면 계단을 이용해야한다. (만약 20층에 산다면)(T_T)
- 이불 등 빨래 말리기가 곤란하다. (그렇지 않은 아파트도 간혹 있다)
- 서울은 주차 때문에 싸움이 나곤 한다. (1:1 주차가 아닌 아파트단지가 많다)
- 아파트가 낡아 새로 짓고 싶어도 조합원들의 동의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뭐 이정도네요.
제 생각엔 아파트 단점이 훨씬 많아보이는데요, 그럼에도 아파트가 더 인기 있지요. 또 여러가지 투자적인 측면에서도 '아파트 불패'라는 믿음도 있고요.
하지만 단독주택단지도 잘 보존되어서 주거환경이 아파트로 일원화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단독주택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