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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돋보기/방송 돋보기

슈퍼스타K - 다음에는 이렇게 만들어주세요

by go9ma 201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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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구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슈퍼스타K가 아닐까싶다. 단순히 벼락 스타 배출이 아닌, 그 과정을 통해 힘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꿈을 이루어가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대리만족을 느꼈을지 모른다.

물론 올해는 작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공정하고 발전된 쇼 진행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TOP 24 로 하는 것은 어떨까?

보는 내내 아쉬웠던 것은 TOP10 에 억지로 맞추려고 했다는 점이다. 물론 그래서 이승철씨의 부탁으로 올해는 TOP 11이 되었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최종 예선에서 떨어진 김보경이나 현승희양이 미션 무대에 올랐다면 어땠을까? 또 그들 뿐만 아니라 떨어진 사람들도 재능은 있기에 약간 모자란 점이 있었더라도 트레이닝을 통해 더 많은 발전을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서 차라리 나는 TOP24 를 추천한다.

프로그램 인기가 높아 이젠 후원도 많이 받을 것이기 때문에 아예 TOP 24 를 뽑아서 개별 경쟁 무대를 진행하는 것이다. 단, 올해와는 심사에서 다른 부분이 있다.

TOP24는 3주간 3회의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전문 심사위원단과 시청자들은 그들의 무대를 보고 점수를 준다. 그렇게 해서 점수가 제일 높은 사람 순서대로 12명만이 다음 미션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24명 중 절반인 12명은 그대로 탈락한다.

이렇게 상위무대에 오른 12명은 다시 2주간 2회의 무대를 보여주고 점수를 내어 절반인 6명만이 살아남는다. 나머지 6명은 탈락하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6명부터는 매주 1명씩 탈락하게 된다. (또는 다시 2주 미션을 진행하고 점수 순으로 절반인 3명을 탈락시킨다)

또 너무 길게 끄는 건 무의미하므로 TOP3에서 1등을 바로 뽑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아파트 협찬은 어떨까?

요즘 미분양 아파트가 많단다. 그래서 아파트 업체를 현찬사로 등에 업고 TOP24 멤버들을 아파트에 나누어 숙소로 이용하게 하면 어떨까 싶다. 그리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해당 브랜드 아파트를 아예 한 채 부상으로 주는 것이다!

만약 슈퍼스타K 우승자가 특정 아파트 단지에 들어와 산다고 한다면 해당 아파트 분양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우승자는 계약된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아파트를 처분해서는 안 된다)

만약 집을 그냥 주는 것이 좀 그렇다면 특정 기간 동안 해당 아파트에서 거주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이다.

우승상금에 앨범, 자동차, 아파트까지... 그야말로 인생 역전을 한방에 이루는 것이 된다!

또 이렇게 아파트 협찬을 받게 되면 방송 후에도 숙소를 따로 구하지 않고 해당 아파트에서 TOP24는 스케줄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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