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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뛰어넘지 못한 - 식객 어제 드라마 '식객'의 1~2회가 연속 방영되었다. 시청률은 2회에서 소폭 상승하며 동시간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뛰어난 배우와 연출진.... 그래서 드라마 '식객'은 영화보다 더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하지만 열린 뚜껑 속 내용물은 글쎄... 기대에 못미치는 듯 하다. 물론 재미는 있다. 하지만 이야기의 구성에 몰입이 잘 안된다. 캐릭터들 또한 마찬가지다. 왜 그런 것일까? 우선 이 드라마의 대본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대본을 너무나 유명한 최완규 작가와 박후정이라는 이름이 생소한 작가가 함께 공동 집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최완규 작가는 자신이 직접 대본집필에 관여하지 않고 크리에이터라는 직책으로 참여하고 있다. 즉, 최완규 작가는 대본의 집필에 직접 참여한 것이 아니다. 그 결.. 2008. 6. 19.
불법 폭력 시위자는 시민의 손으로 잡아 넘기자 최근 촛불 집회가 폭력 시위로 변질되어가고 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의 사진과 동영상 고발을 통해 폭력 시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일반 시민이 아닌, 사복 경찰들로 의심받는 상황이다. 폭력시위는 절대 일어나선 안된다. 폭력 진압의 명분이 되며, 평화 집회 참가자들 또한 참가의미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 집회 참가자들의 새로운 지침을 만들어 본다. 1) 우선 집회에 참가할 경우 스스로 경찰과 10미터 이상 떨어진다. 그래야 경찰간 충돌을 방지할 수 있고, 또 폭력 시위 유발자들이 발생할 경우 이들과 구분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경찰들과는 10미터 이상의 거리를 두기 바란다. 2) 폭력을 행사하는 시민들이 나타날 경우 다른 비폭력 시민들이 이들을 잡아 직접 경찰서로 데려간다. 폭력 시위자가 발.. 2008. 6. 9.
블로그 기자단을 위한 로고나 신분증 만들어주시길... 이번 집회에서 DAUM 블로그 기자단의 기자 분들이 현장에서 부상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런 경우 기자와 집회 참가자들을 구분하기 위해 블로그 기자단에는 시민들과 구별될 수 있는 완장이나 명찰, 신분증을 만들어 배포해주면 어떨까 싶다. 제작비용 때문이라면, DAUM은 그냥 데이타만 올려줘도 될 듯 하다. 어차피 제작은 직접 당사자들이 해서 가지고 다니면 될 듯. 2008. 6. 2.
집회는 합법적인 과정으로 진행해야 최근 경찰의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사람들을 강제 해산 시킨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과연 경찰에겐 잘못이 있는가. 그들은 법에 충실 했다. 밤에 하는 시위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하여 교통을 방해해선 안된다. 때문에 경찰의 강제 해산엔 명분이 있다. 반면,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물론 문화제라는 형식으로 집회를 하지만 이것이 시위로 바뀔 경우엔 당연히 불법이 된다. 물론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해선 안된다. 집회나 시위의 목적은 무엇인가. 자신들의 주장이나 알리고 싶은 진실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것에 있다. 당연히 이것은 합법적인 과정 속에 이루어져야한다. 목적이 과정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내가 아무리 바른 소리와 주장을 한다고 해서 불법인 행동이 용서받거나 합법적인 것으로 바뀌지 않.. 2008. 5. 25.
보도국 이야기 - 스포트라이트 '하얀거탑'으로 유명세를 얻은 이기원 작가의 신작이다. '뉴스는 쇼가 아니다'... ㅋㅋㅋ 드라마 광고 문구를 보는데 실소가 나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본드라마 세 손가락 안에 꼽는 작품이 있다. 바로 '미녀 혹은 야수' 방송국의 보도국 이야기다. 시청률이 죽을 쑤자 방송국에서 능력있는 여성 팀장을 외국 방송국에서 스카웃하면서 그녀와 능력 딸리는(?) 보도국 직원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드라마의 대사 중 절대 잊혀지지 않는 하나가 있다. '뉴스와 쇼데스~!' -> (뉴스는 쇼입니다~!) 방송은 시청률이 최고고,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뉴스를 '쇼'로 생각하라는 말이다. 정말 주인공 캐릭터와 그녀의 가치관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대사 한마디였다. 오늘 '스포트라이트' 첫 회를 보는데 보도국 세트 분위기에.. 2008. 5. 14.
토할 거 같은 '클로버필드' 과연 '디워'의 심형래 감독이 이 영화를 보면 뭐라고 할까? 난 그것이 제일 궁금하다. 제작비 대비, 미국내 흥행 성적은 '디워'를 훨씬 능가하는 듯. 이 영화의 최대 단점은 바로 캠코더로 직접 찍은 듯 한 영상이다. 물론 이 영화의 최대 특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꼭 그래야만 했을까? 영화 보는 내내 멀미가 느껴져 토할 거 같다. (- -) 그냥 영화 초반에만 캠코더 장면을 넣고, 그 이후엔 그냥 적당히 다큐멘터리 같은 화면으로 편안한 화면과 영상을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또는 중간중간에만 캠코더 화면을 넣거나...(물론 감독의 의도는 그것이 아니겠지만) 어쩌다 뉴스 등으로 보는 실제 영상이야 박진감 넘치는 것이지, 이미 영화인 걸 다 알고 보는데 도대체 왜 1시간이 넘도록 그런 어지러운 화면을 돈을.. 2008. 5. 14.
과연 호텔에서 살 수 있을까? 요즘 미쿡드라마를 보는데 그 드라마에 나오는 능력있는 변호사 하나가 호텔에서 살고 있다. 아니, 돈이 얼마나 많기에 호텔에서 살 수 있을까? 그래서 계산을 한 번 해봤다. 자, 요즘 강남권 아파트는 10억이 보통이다. 만약 이 10억을 그대로 은행에 넣어보자.(물론 당장 아파트를 판다면 양도소득세 엄청 내겠지만 그건 무시) 연이율 5%만 따져도 1년에 은행 이자가 5천만원이 붙는다. 이것을 365일로 나누면 약 13만 7천원 정도다. 특급호텔은 아닐지라도 중견 관광호텔에서는 숙박할 수 있는 금액이다. (- -) 만약 힐튼이나 신라호텔 같은 1급 호텔에서 살고 싶다면? 30억원정도 있으면 그 이자만으로 호텔에 숙박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30억 정도면 서울변두리에 관광호텔 하나 지을 수 있을 듯) 2008. 5. 12.
무한도전 - 경주보물찾기 특집편... 비가 온다. 하지만 그래도 촬영은 계속 된다. 빗방울의 공격을 받는 카메라 렌즈. 혹시 이렇게 열심히, 고생해서 촬영했다는 걸 알아달라는 건가? 하지만 보는 시청자는 짜증이 났다. 저게 뭐란 말인가? 렌즈에 튄 빗방울 때문에 시청자들은 출연자들의 얼굴조차 정확히 확인할 수가 없다. 경주의 멋진 풍경도 구경할 수 없고, 그저 눈이 아프고 어지러울 뿐이다. 비가 오는데 왜 촬영을 강행했을까? 추측엔 준비한 것이 많은데 그것을 죽이는 것이 아까워 비가 오는데도 촬영을 감행한 듯 하다. 하지만 이건 아주 바보같은 짓이다. 목적은 경주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리기 위함 아닌가? 그런데 시청자들이 보는 경주는 짜증나는 화면 뿐이다. 비가 오면 다른 대안을 찾았어야했다. 이런 야외촬영의 경우, 우천시 촬영이 어렵다. .. 2008. 5. 10.
디지털카메라 보관 상식 하나... 많은 분들이 디카(디지탈 카메라)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저만 해도 2대가 있고요, 가족들이 보유한 디카를 모두 모으면 5~6대는 되나보네요. ^^ 물론 예전에 구입했던 구형까지 포함해서입니다. 디카를 항상 휴대하면서 거의 매일 1컷 이상 촬영하시는 분들이 계신가하면 책상 서랍 속에 넣어놓고 잠자고 있는 카메라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디카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고장이 나버립니다. 그래서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전원을 켜주고 사진을 찍어줘야 고장이 나지 않는데요, 그렇다면 디카를 오랫동안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밧데리와 플래시메모리를 카메라 본체와 분리시켜주는 것입니다. 밧데리와 플래시메모리에는 전력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디지털카메라 안에 보관되어 있다보.. 2008.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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