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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는 왜 1편만큼 히트하지 못한 것인가 뭐 캐스팅에 말이 많았다. 나 역시 동감이다. 과연 최선의 캐스팅이었는지가 의문이다. 신세경 역시 인기있는 여배우지만 과연 배역이 적절했을까? 하지만 최악은 아니었다. 탑 최승현과 신세경의 조합이 그리 나쁜 건 아니었단 뜻이다. 그럼 이 영화가 1편만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전적으로 스토리에 있다. 고광렬(유해진)이 1편과 연결되어 출연한 건 좋았다. 아주 적절하고 꽤 재미있는 설정이다. 문제는 아귀다. 아귀의 등장에 개연성이 있고 적절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그냥 생뚱맞다. 너무 갑자기 등장한다고나 할까? 작위적으로, 억지로 등장시키기 위해 스토리를 짜맞춘 느낌이 강하다. 결국 그것이 이 영화를 우습게 만들었다. 아귀가 왜 문제냐면, 스토리에서 아귀를 등장시키기 위해 스토리의 후반부가 억지로 흘러가다.. 2014. 12. 31.
'잭리처'처럼 살아보면 어떨까? 영화 '잭리처' 안의 탐크루즈는 구속받지 않고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직장을 다니는 것도 아니요, 오직 군인 연금에 의존해서 집과 차도 없이 여기저기 떠돌며 속박되지 않고 한군데 정착하지 못한 채 혼자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정말로 '잭 리처'처럼 살아가는 것이 가능할까? 우리 또한 그렇게 살려면 어느 정도의 돈이 있어야할까? 우선 탐크루즈는 군인 연금을 받고 있다. 즉, 연금은 물가가 오르면 함께 오른다. 그러므로 지금 수준으로 계산을 해도 평생 먹고 사는데엔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우선 우리가 '잭리처'처럼 살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한국에서 말이다. 하룻밤 모텔비를 3만원으로 잡는다면, 월 30일이면 모텔비만 90만원이다. 잭리처도 그랬지만 적당히 싼 숙소로 계산했다. 달방으로 끊으면.. 2014. 12. 21.
우리에겐 '우에노 주리'가 없다 - 내일도 칸타빌레 '내일도 칸타빌레' 의 원작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보며 처음 떠오른 생각은, '이 드라마를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 할 경우 과연 주인공인 '노다메'역을 누가 할 것인가' 였다. '노다 메구미'역을 소화한 우에노 주리는 이 드라마에 출연하기 전 이미 영화 '스윙걸즈'와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스타 반열에 오른 뒤였다. 그리고 그녀는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연기력과 인기가 정점을 찍게 된다. '노다 메구미'를 연기한 우에노 주리는 매우 다면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깜찍하고, 귀여우면서도 엉뚱하고, 어떤 면에선 백치미가 느껴지고 또 어떤 면에선 천재성이 느껴지기도 한다. 심지어 섹시함과 거친 박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야말로 모든 배역의.. 2014. 10. 23.
병장 총기난사 5명 사망 - 황당한 군대내 사고 GOP에서 병장이 총기 난사하고 탈영했답니다. 5명 죽고요.. (-_-) 진짜 어이없습니다. 그 병장은 다른 부대에서 관심사병이었다가 현재 부대로 옮겨온 거랍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관심사병... 관심사병인데 실탄 지급해주고 GOP근무 들여보냄... 미친 거 아닌가요? (-_-) 뭐 지들은 그러겠죠. 우린 충분히 심리상담하고, 안전하다는 판단하에 들여보낸 거다. 웃기는 거죠. 사람 정신이 완전 맛이 갔을 때 나타나는 표정이, 불안, 초조 뭐 이런 게 아닙니다. 평온과 미소가 얼굴에 나타납니다. 사람 정신이 완전히 맛이갔다는 증거죠. 그런데 이런 걸 군의관들은 봐도 구분을 못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GOP에서 총기사고가 나죠.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차이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똑같은 스트레스를 더 .. 2014. 6. 22.
자영업 업소 실내 온도 26도 유지 비결 정부에서 여름에 실내온도 26도 유지하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에어컨 온도를 26도로 맞추어 놓으면 더워서 왔던 손님도 나가죠. ㄷㄷㄷ 방법이 있습니다. 실내온도 측정을 에어컨으로 하지 마시고, 온도계를 따로 구매하세요. 에어컨 온도계가 더 낮게 측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에어컨 온도계로 한 24도 이하가 되어야 별도의 온도계는 실내온도를 26도 정도에 찍습니다. 때문에 에어컨 온도계가 아닌 일반 온도계로 실내온도를 26도로 유지하면 훨씬 더 시원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선풍기입니다. 밖에서 막 들어온 손님들은 그보다 더 시원한 것을 찾지요. 때문에 입구쪽에 선풍기를 작동시키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들어온 손님들이 시원함을 훨씬 더 느끼게 되지요. 이렇게 실내온도 26도를 유지해도 어떻게 관리.. 2014. 6. 21.
한국 - 러시아, 아쉬운 1대1 무승부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전. 한국이 먼저 선취점으로 앞서 가다가 동점골을 허용했네요.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 매우 좋은 경기 보여주었습니다. 가나와 평가전 때만 해도 3전패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우리 선수들, 놀랍게도 러시아와 싸워 무승부를 얻어냈습니다. 1승을 건지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아직 실망하기엔 이릅니다. 남은 경기들이 있기 때문이죠. 스포츠 경기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 겁니다. 비길 수도 있죠. 또 어떤 팀이 16강, 8강, 4강에 들어갈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이 월드컵입니다.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주고, 국민들은 이기든 지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2014. 6. 18.
팥빙수의 가격은 얼마가 적당한 걸까? 많은 분들이 팥빙수 가격이 비싸다고 말합니다. 보통 최소 6천원 이상, 만원 정도 하니까요. 그런데 사람들은 원재료값만 생각하죠. 얼음과 고명 같은 거... 방송에도 나오더군요. 이런 것들 원재료값 따지면서 팥빙수 값이 비싸다고 함. 재료원가는 2~3천원인데 매장에선 6천원~만원 정도 받는다고... 그런데 이런 식으로 제품의 가격을 책정하는 건 황당한 겁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의 경우, 인테리어 비용, 직원 인건비, 전기료 같은 관리비, 가게 월임대료가 어마어마합니다. 서울은 변두리라도 월임대료가 수백만원 나가고요... 시내 번화가면 수천만원... 거기에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치 않죠. 최초 창업 비용이 억대니까요. 또 전기세 같은 건 일반 가정보다 훨씬 비싸게 나옵니다. 사업장이라서... 작은 가게라도 .. 2014. 6. 17.
새정치민주연합 - 경기도지사 선거 참패 원인 오랜만에 정치관련 글 올려봅니다. 서울시장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경기도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경기도 도민이 서울시민보다 더 많을 뿐더러,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을 합치면 대한민국 인구 절반에 육박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서울시장뿐만 아니라 인천시장과 더불어 경기도지사까지 가져와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쪽에서는 언제나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쳤습니다. 보수성향이 강하다고 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건 핑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 유시민 출마 때도 그렇고, 이번 선거에서도 사실 득표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문제는 전략입니다. 대중적인 인물을 전략적으로 심을 필요가 있는 것이죠. 아무리 경기도가 보수성향이 강하다고 해도 유권자 대부분은 무당파입니다.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강력한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2014. 6. 6.
여러분은 세상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셨습니까? - 그동안 살면서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투정만 부렸지, 투표 모두 참여하셨습니까? - 투표 모두 하셨다면, 과연 제대로 된 후보에게 표를 주셨습니까? - 나름 최적이라고 판단되는 사람에게 표를 주셨다고요? - 대기업으로부터 로비를 받는 정치인과 정치정당은 그들을 위해 일한다는 걸 아십니까? - 이걸 정확히 인지하고 투표를 결정하셨습니까? - 당선만 되면 왜 관료주의에 빠지는지 아십니까? 국회의원이든 군수든 간에... - 그들은 표를 얻기 위한 정치꾼이지, 국민을 위한 봉사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대기업의 자금과 결탁하여 정치꾼이 되는 겁니다. - 국민이 주는 당비로만 운영되는 정당이 국민을 위해 일을 하죠. 그건 알고 투표를 하십니까? - 투표는 일종의 바이러스와 같습니다. 내가 하면 내 주위 사람.. 201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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