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11.01 06:30

많은 분들이 '나꼼수'를 비판한 진중권 교수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 비난 내용은 이런 것이 많더군요.
'그냥 즐기자', '그러는 진교수는 무엇을 했느냐'...

비판에 자격이 필요하던가요?
과연 '나꼼수'가 절대 진실이자, 절대 선이고 비판해서는 안 될 완벽한 존재던가요? 저도 '나꼼수' 방송을 즐겨 듣고,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진중권 교수의 '나꼼수'비판을 이런식으로 매도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이런 반응은 그야말로 무조건적인 '빠'일 뿐입니다.

누군가 표현을 했으면 그건 누구나 비판할 수 있는 겁니다. 물론 진교수의 비판 내용 중에서 잘못된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객관적으로 무엇이 틀렸는지 똑같이 비판을 해야지, 여기서 인신공격은 왜 나오나요? 정말 저런 대중의 반응을 볼때마다 힘이 빠집니다.

진중권 교수가 한 일이 없나요?
그가 집필한 책들과 민주주의 파괴에 앞장서서 맞섰던 것은 아무것도 아닌가요? 정치정당 활동은요? 또 예전에 100분토론에 열심히 나온 것은요? 이런 건 그냥 개인의 정치적 인기를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인가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나꼼수'는 MC 4인방의 정치적 인기 상승을 위한 방송인가요?

지금 대중은 단지 진중권 교수가 '나꼼수' 같은 방송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비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를 능력없다고 비하하네요. 이 얼마나 비참한 현실입니까?


에리카김은 BBK와 상관이 없나

김경준의 누나인 에리카김.
많은 분들이 가카와 에리카김과의 관계에 대하여 민감하시던데 오히려 내연관계임이 드러나면 오히려 가카가 김경준으로부터 사기를 당했을 가능성만 더욱 키워주게 됩니다.

자, 만약 가카가 에리카김과 깊은 관계가 아니었다면 190억이란 돈을 투자하기 앞서서 많은 부분을 따졌을 겁니다. 잘못되어 날리면 큰일이잖아요? 그러므로 에리카김과 깊은 관계가 아니었다면 오히려 가카가 BBK의 정체에 대해 잘 알았을 가능성이 높은 거죠. 큰 돈을 쉽게 투자할 순 없으니까요.

반면 에리카김과 깊은 관계였다면 오히려 그런 부분 때문에 상대에 대한 신뢰로 인하여 돈을 투자했거나 또는 이름만 '사장'을 맡았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그런 내연 관계였다면 오히려 김경준의 사기 작전에 더 잘 말렸을 거란 얘기죠. 이런 미인계는 사기 범죄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입니다. (즉, 가카가 미인계에 당해 사기를 당했을 거란 얘기... 영화 '타짜'를 보면 김혜수씨가 돈 많은 사장을 꼬시죠? 그런 걸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

아마 그래서 진중권 교수는 가카의 개인사를 팩트와 연결시키지 말라고 한 거 같습니다.

물론 진중권 교수가 잘못 해석한 부분도 있습니다. '나꼼수'팀이 가카의 개인 사생활을 캐는 건 그 분의 내면 세계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었을 겁니다. 즉, 가카는 이런 분이기 때문에 이런이런 행위들을 충분히 하실 분이라는 일종의 '가능성'을 대중에게 설득시키려 하는 것이겠죠.

반면 진교수는 그런 것이 매우 위험한 줄타기라고 경고하는 것이고요.

저는 양쪽 모두 무엇이 옳다고 확실하게 그을 수 없기 때문에 아직은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진중권 교수가 우려하는 문제는 분명 있지요.

이미 대중이 너무 생각없이 나꼼수팀에 끌려간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 역시 그렇습니다만... 저 역시 방송을 듣다가 몇몇 부분 이상하거나 지적할 부분이 있었는데 그냥 무시했었거든요.

그런데 이젠 '나꼼수' 방송이 마치 '바이블'처럼 신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대중의 단순한 '빠' 성향도 한 몫 하고 있지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내가 좋아하는 인물이나 방송은 무조건 옳기 때문에 무조건 편을 들어야한다는 사람들말입니다. 과연 이것이 무조건 한나라당만 신봉하는 보수권 사람들과 무엇이 다를까요?


가카의 사생활이나 에리카김과의 관계가 BBK의 진실 접근엔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에리카김의 인터뷰가 진실을 말해줄 것이라 믿고 있지만 과연 그럴까요?

자, 에리카김은 김경준 누나입니다. 만약 김경준이 처음부터 사기칠 계획이었다면 에리카김과 공범이었을 가능성도 있지요.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김경준 단독 범행이었다면 누나인 에리카김도 속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에리카김이 BBK의 실소유주는 가카이고, 가카도 주가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증언하면 믿을 수 있을까요? 위에도 이야기 했지만 에리카김은 김경준의 누나이기 때문에 그녀의 증언은 어떤 이야기를 하든 신뢰를 가질 수 없으며, 법정에선 증거로 채택될 수 없습니다. 그녀가 김경준의 누나이기 때문이죠. 때문에 그녀는 김경준에게 유리한 증언을 할 것이기 때문에 그녀가 하는 주장은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단, 그녀가 아주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나타난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단순히 증언이 아니라 어떤 객관적 증거가 있고, 그것을 폭로한다면 180도 상황은 달라지겠지요.

어쨌든 가카의 사생활이나 에리카김과의 관계는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든 BBK의 실체적 진실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진중권 교수는 바로 이 점을 지적한 것이죠.

또 BBK는 굉장히 복잡한 사건입니다. 많이 배웠다는 사람들도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는데에 어려움이 생길 정도지요. 때문에 가카가 과연 이런 것들을 모두 정확하게 파악하고 투자를 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그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김경준이 가카까지 속일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것이죠.

저는 반반이라고 봅니다. 이 문제는 아직 뭐라고 확답할 수 없지요. 가카도 속았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알고 그랬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저는 샘이 난 진중권 교수가 '나꼼수'를 깍아내린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진중권 교수의 비판이 인정받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것임은 분명합니다.

세상엔 완벽한 사람도 없고, 때문에 모두 다 함께 일방통행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나꼼수'를 들으며 무조건 유쾌하게 열광만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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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럼에도 2011.11.01 07:11 신고  Addr  Edit/Del  Reply

    진중권씨는 타인의 비판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전제를 충실히 따르는 분인 것 같아 진정성이 의문스럽습니다.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11.01 15:12 신고  Addr  Edit/Del

      어떤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했나요?
      정확히 이야기를 해주세요.
      자신이 틀렸음을 알고 고집피우는 분은 아닌 걸로 압니다.
      진교수가 비판에 맞서는 건 자신이 옳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겠죠.

      자신이 옳고 상대가 틀렸는데 자신이 틀렸다고 할 수 있나요?
      이것을 지식인의 '양심'이라고 합니다.

      아마 대중의 인기에 신경쓰시는 분이라면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했겠죠.

  2. 그럼에도2 2011.11.01 07:30 신고  Addr  Edit/Del  Reply

    MB가 사기 당했다! 이런 또 작의적인 이야기를 적으시면서 비판에 대한 대전제를 이야기 하시면... 윗분 말대로 진중권도 나꼼수 이상으로 말한마디에 이런 파장을 일으키는 아이콘이란 것도 이해하셔야 할 것이며, "...아이"란 이야기의 팩트 역시 전혀 다르다는 것. 다시 말해 나꼼수 4인반 역시 그정도는 알고 있는 수준의 사람이란 것도 생각해보면 ... 나꼼수가 오히려 화내며 반응을 했다면 님의 글이 진정성이 있지만 그러고 있는 것도 아닌데... ...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11.01 15:22 신고  Addr  Edit/Del

      '...아이' 문제는 진교수가 개인사생활을 희화화하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한 걸로 아는데요. 팩트라도, 정치인같은 공인에게도 지켜주어야하는 사생활은 있는 겁니다. 공인이기 때문에 뭐든지 공개해도 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이해하실지 모르겠지만 '혼외자녀' 같은 문제는 개인마다 가치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나쁘다고 비난할 수 없는 거예요. 법을 어기거나 뇌물을 받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저는 '사기 당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사기 당했다!'고 하지 않았어요. 이건 범죄입니다. 허위사실 유포로 처벌 받으시려고 그러나요?

  3. 유아독존 2011.11.01 09:16 신고  Addr  Edit/Del  Reply

    진중권씨는 촛불때 우리의 정서와 맞는 촌철살인 논리로 인기를 얻은적이 있었지요. 현재 그때의 촌철살인 논리는 없어지지 않았지만 그리고 변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정서를 대변하기 보다는 그냥 논리로만 공격을 하려고 하니....다른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어하고 미워보이고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분명 요즘의 정서를 생각한다면, "눈찢어진 아이 얘기를 해서 아쉽다. 그렇게 까지 가지 않았으면 좋았을것을...그들이 다칠까봐 걱정이 된다" 라고 얘기했을터인데....저질 수준으로 내몰면서 공격을 했지요. 논리는 틀린게 없었습니다. 김어준씨 말처럼 논리는 정서를 못이깁니다. 정서를 대변하는 논리가 되어야 할텐데....그게 부족한게 아닌가 합니다.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11.01 15:56 신고  Addr  Edit/Del

      진교수는 여러분의 정서 대변인이 아닙니다.
      지난 촛불 때도 그랬지만 '사회정의'를 위해 나선 지식인일 뿐이에요. 그리고 정치가이기도 하죠. 정치가라서 언행이 인기에 영합할 거란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나꼼수를 까는 걸 보면 그다지 개인의 인기에 신경 안 쓰시는 분 같습니다. 춧불 땐 단지 사회정의와 우리의 정서가 맞아 떨어졌을 뿐...

      이번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통령이 공인이기 때문에 무조건 뭐든지 공개해도 된다는 논리는 잘못된 거죠.

      물론 '저질'운운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한 건 표현의 부적절함이 있다고 저 역시 공감합니다만... 그렇다면 그 부분에 대해 뭐라고 해야지, 그의 나꼼수 비판 자체를 문제 삼아선 안 될 것입니다.

      아마도 '나꼼수'가 가카를 방송에서 원색적으로 비난하니깐 같은 차원의 비난을 한 거 같아요. 근데 저는 오히려 요즘 대세인 '나꼼수'에 전혀 꿀리지 않고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는 모습에 신뢰가 가긴 합니다.

  4. 아메리카노 2011.11.01 16:31 신고  Addr  Edit/Del  Reply

    님...사회현상을 직시하세요
    지금은 누가 옳타는것을 가릴때가 아닌것같네여
    국민은 나꼼수가 가치있고 없다. 옳다 그르다, 진리다 비진리다를 떠나
    그것이 대중의 안에 있다라는 것을 느끼는 겁니다
    즉 공감이에요
    즉 이것은 논리나 철학적 도식이 아닌 시대의 보편적 감성입니다
    그런데 진중권씨는
    대중의 열광을 마치 철학적, 현학적 논리적 공식으로 해석할려고합니다
    형식에 진절머리가 난 국민은
    법칙과는 다른 상식과 비상식이라고 말한 안철수의 말에 찬사를 보낸것도
    기존 틀같이 고정된 페러다임에 벗어난 남다른 모습을 보여줬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진중권씨는
    진보라고 말하면서도
    다양성에 반하는 모습을 보여준과 더불어
    그의 말이 일정부분 맞을지라도
    핵심이나 중심이 아니라는겁니다
    맥을 잘못집은겁니다
    진중권씨는 부르조아적 언어와 글쓰기
    현학적이면서 기득권적인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죠
    그의 말은 맞는듯 보이지만 대중적이 열광할만한 것은 아닙니다
    이질적인것입니다
    학자적 근엄함은 마치 정치적 허세와 허풍과 일맥상통하다는것을
    대중은 눈치챕니다
    그동안
    MB정권이 들어서면서 비판자들에한 고소 고발, 억압에
    입과 손발이 꽁꽁 묶여 버린 국민은
    그것을 하소연할, 그들을 대변할 자를 암묵적으로 호감을 갖도 있는 형국에
    진중권씨가 나와서 (100토론같은데)하는 비판적 호소가 나름
    국민들의 찢겨진 상처와 답답함을 해갈해주는 결과가 되었지만
    그것은 단지 적은 소량의 해갈일뿐이져
    허나
    진중권은 자신의 입장에서는 마치
    자신이 국민적인 대변인이나된것처럼 교만과 자만햇습니다
    그리고 그는 늘
    불러주는곳 특히 학교나, TV같은 스케일큰곳에서 강의를 하면서
    자신의 학식을 보여주는 형국이었죠
    그러나 그는 너무 자기도치, 즉 나르시즘에 빠져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너무 인문학적인 개념들로 도배하면서
    마치 자신이 대중보다 한수 위라는것을 은연중에 보여주고 있는것이죠
    그러나 국민은
    거기까지입니다
    그리고 자신과 거시적의로 정치적 소견이 비슷한 나꼼수4인방과
    손을 잡거나 공생해서 하나되어도 힘들 현 정국에
    자기편에게
    자신처럼 고상하고 배운듯한 용어를 쓰지 않았다고 하면서
    초딩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는것입니다
    그가 한말에 공감은 가지만
    그의 행실이 유아적이어서 그말에
    힘이 없는겁니다
    그는 단지 진보쪽에 속해 있지만
    진보속 극우이면서 진보의 기득권일뿐입니다
    철학과 미학을 공부해서
    말빨은 세지만
    오히려 그의 그러한 장점을
    허세로 돌려버리는
    교만함이 가득보입니다
    (먼지같은,별볼일 없는 의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_- 2011.11.01 16:48 신고  Addr  Edit/Del

      정말 먼지같은 의견이네요.

      옳은말이라도 거슬리는(공감되지않는)말은 안좋다는건가요?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11.02 00:44 신고  Addr  Edit/Del

      제가 보기엔 진중권 교수가 아니라
      아메리카노님이 국민적인 대변인이나 된것처럼 교만과 자만을 보여주고 있네요. (- -)

      이런 분들이 위험하죠. 모든 상황을 내편과 적으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내편이면 모두 OK. 무조건 싸워서 이겨야한다는 투쟁의식을 퍼뜨리죠. 이건 위험한 사상입니다.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것과 단순히 정의를 파괴해서라도 '내 편'의 승리가 최고라는 건 다른 거죠.

      이런 분들의 현상이 바로 '극좌'로 가는 과정...???

  5. 진의 2011.11.01 17:32 신고  Addr  Edit/Del  Reply

    공격이 이성적이었나요? 허이구나. 웃겨

  6. 박상우 2011.11.01 21:08 신고  Addr  Edit/Del  Reply

    자격문제라기보다 진중권교수의 오해였다라는게 오히려 네티즌들의 분노를 증폭시키고 있는부분이 아닐까요.
    언론의 원색적인 기사를 보고 맹비판을 했는데 애초에 잘못된 기사라 교수의 비판이 갈곳을 잃었고 길잃은 비판을 수거해가지 않는게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애초에 정확한 비판이었다면 이렇게까지 문제가 커질일도 아니었죠. 그전에도 나꼼수팀에 대한 비판을 했어도 그냥 큰 이슈가 되지 않았듯이요.
    개인적으로 분명 진중권교수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에는 어느정도 존경하고 있었는데 이번일은 좀 아쉽네요.

  7. 김대현 2011.11.01 22:46 신고  Addr  Edit/Del  Reply

    글쓴이의 입장에 공감합니다.

    • 김대현 2011.11.01 22:53 신고  Addr  Edit/Del

      많은 분들이 진중권이란 사람을 평가하면서 한면만 보고 판단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마치 나꼼수를
      욕하니 넌 우리편아니다란 식의 편나누기를 보는것 같습니다. 무조건적인 비판 보다 더 무서운게 무조건적인 사랑
      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8. 김고래 2011.11.02 00:17 신고  Addr  Edit/Del  Reply

    진중권은 황우석에게 상처받아서 자신의 의견이 무조건 옳아야만 되는 안타까운 짐승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에 대한 반증이 이미 죽은 심형래 예전에 까단거 인증 받으려 또까기에서 속내가 훤히 보인다

  9. 우엉 2011.11.02 00:18 신고  Addr  Edit/Del  Reply

    난 둘다 괜찮어 싸우지들마

  10. appleby 2011.11.02 01:01 신고  Addr  Edit/Del  Reply

    글쎄요,,,나꼼수 까는 진중권을 무조건 깐다?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가카관련해서 진실을 캐다보니..여기까진 온것이고,, 특별히 주진우님은 가카와 에리카김의 관계가 bbk를 푸는 열쇠라고 본거지요,, 뭐 진중권님은 아니다...가카의 사생활이다..라 본걸테고,,주진우님의 진실추구가..잘못인가요? 방향이 잘못되어있나요? 나꼼수 청취자가 무조건 진교수를 까는게 아니라...나꼼수의 내용을 듣고 이해되는 중요한 부분을 마치 저급한 놀이 식으로 표현한 것에 분노하는것이겠지요.. 그 에리카김과의 관계가 mb에게 사기당했다는 것으로 도움이 될런지..어쩐지..는 나꼼수 4명의 몫이 겠지요.. 진실추구노력은 현재진행중이니까 말입니다.

    덧붙여 그 관계가 교회시절부터,,,바람쐬러 다니던 시절,,미국에서 만나던 시절,, 여러모로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가카가 제3자로써 사기당했다는 주장도 일리는 있는데..오랬동안 알아왔고,, 설립했다고 발언한 육성테잎도 있고, 순수 피해자로 보는것 아니라고 봅니다. 님의 주장대로 관계가 사실이더라도 가카가 사기피해자로 보일수 있다..는 말은 예측성이 떨어지는군요. 오히려,,주진우님 주장대로,,그 관계가 밝혀진다면,,한없이 이뻐보이는 처남에게 투자했고,,같이 동업했다는 것이 보다더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요?

  11. 삼조일배 2011.11.02 13:05 신고  Addr  Edit/Del  Reply

    진중권의 문제는 나꼼수를 거의 듣지 않은 상태에서 어쩌다 들은 대목(곽노현건) 이 거슬렸고 이참에 눈째진 애가 걸린것이다. 그래서 일단 진중권이 칼을 휘두르기엔 전체를 보는 눈이현저히 부족하다. 진중권이 나꼼수 알기를 이미 자기 마음대로 낙인찍은 상태에서 불쑥 내심을 극렬히 드러낸 모양샌데 당근 진중권의 헛점이 투성이다.

  12. treesavers 2011.11.02 14:45 신고  Addr  Edit/Del  Reply

    BBK와 에리카김, mb 관계에서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진중권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단순이 '빠'라는 이름으로
    본인의 어떤 논리도 판단능력도 없이 단순히 나꼼수를 비난한다는 이유로
    진중권을 비난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의 시초는 진중권이 나꼼수를 비난하는 부분에 있어서
    논리적이라기 보다는 감정적인 부분을 대중이 느낀것이고
    이런 감정적 주장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접근은 애시당초 불가능한거라고 보는 겁니다.
    실제로 진중권이 나꼼수에 대해 언급한 부분들을 비판이라고 볼 수 있나요? 저에게는 비난으로만 비춰지던걸요. 둘은 분명 차이가 있는거지요.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11.02 23:22 신고  Addr  Edit/Del

      불필요한 악의적 개인 사생활 들추기는 욕 먹을 짓인건 맞습니다. 진교수가 욕하는 건 당연하다는 얘기죠.
      혼외 자식을 두는 일과 외도하는 일이, 것두 대통령 되기 전의 일들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는 위법인가요? 아니면 심각하게 공공의 이익을 해치는 나쁜 짓인가요? 가카가 어떤 위법한 일을 하든 그것과 이런 것들은 상관이 없습니다. '...아이'와 에리카김과의 사생활 들추기는 그야말로 감정을 섞은 악의적 폭로일 뿐이죠.

      만약 님을 싫어하는 누군가가 님의 사생활에 대해서 악의적으로 이렇게 폭로한다면 어떨까요? 또는 님이 대중적으로 알려졌는데 대중이 님을 싫어해서 님이 예전에 누구와 사귀고, 누구와 키스를 몇 번 하고, 누구와 어디서 잠자리를 하고 등등이 인터넷에 사생활 털기로 폭로된다면요?

      지금 상황은 그런 것이라고 진교수는 말하는 것입니다. 그의 사생활은 위법한 행위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고, 그야말로 그를 공격하기 위한 저질폭로일 뿐입니다.

      무조건 공인이라고 해서 사생활을 모두 폭로해도 된다는 논리는 잘못된 겁니다. 실제로 공인 역시 보호되어야할 사생활이 존재하지요.
      제가 법에 대해 잘 모릅니다만 나꼼수에서 아이와 에리카김에 대한 폭로를 계속한다면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폭로행위 자체가 범죄란 얘기죠.

      진중권 교수가 개인적인 샘이 나서 나꼼수를 감정적으로 말한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폭로행위 자체가 위법 여부를 떠나서 진짜 밝혀져야할 사건의 진실과는 무관하게, 대중이 흥미있어할 저질 폭로로 이어져 화가 난 것이겠죠.

    • appleby 2011.11.03 01:07 신고  Addr  Edit/Del

      go9ma님 이것은 불필요한 악의적 개인 사생활 폭로가 아닙니다.
      그러니까....에리카김이 울기만하는 식으로,,,가카와의 관계를 밝히려는 중에 에리카가 겁먹고 기자회견장 안나온 상황이었습니다.
      그 내용은 <나혼자 가카를 사기친게 아니라...나와 가카가 부적절한관계였다..그래서 가카가 내동생에 투자,,협력 회사를 운영했다>였지요,, 그것은 <내가 세웠다>는 육성녹음이 있음에도 밝혀지지않는 bbk사건의 물꼬였습니다.

      또,, 가카는 지금 국민의 대표입니다. 그런 높은 대표성을 띄는 공인이 부적절한 사생활을 했다면,,BBK를 떠나 비난 받는게 마땅한것이겠지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사실이냐 아니냐관련해서는 그 관계로인해 영부인이 에리카김에게 불같이 화를 내셨다는 부분은 에리카김과 주진우의 인터뷰에 나오지요,,교외로 바람쐬러갔던 사진도 있고,,에리카김이 스스로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밝혔었습니다. 마지막에 에리카김이 귀국해서 발표한 성명만으로 종결짓기엔 석연찮은 구석이 너무나 많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진교수의 표현은,,<"각하 시퍼렇게 살아계실 때 쫄지 말고 개겨 보지. 각하 갈물 되니까 야담과 실화까지 동원해 씹냐. 도대체 뭘 위한 건지">...비열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야담에 실화??
      주진우가 미국에까지 가서,, 어렵게 만나,, 인터뷰하고 파헤친 취재를 이렇게 짓밟은것에 대한 분노라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보수,,가카의 주장대로 bbk 무혐의로 덮어야 할까요? 노력하시는분들을 까지는 말야야 겠죠? 가카끝물이 어쩌니...만만한 시점에 개기는거냐는둥의 비아냥은 비난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treesavers 2011.11.03 11:53 신고  Addr  Edit/Del

      몇가지 덫붙이자면 먼저 에리카김과의 관계가 그녀가 말하는 수준의 사생활이었다고 하다면 이건 단순히 도덕적인 잣대 뿐만 아니라 위법의 영역에 해당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간통죄가 아직 성립되는 국가입니다.
      사생활 폭로에 대해서도 가카의 불륜이나 사생아가 만약 사실이라고 한다면 공인이기 때문에 보호되어야하는 사생활의 수준에서 벗어난다고 생각됩니다. 정치인은 어떤 공인 보다도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공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국가원수라는 사람입니다. 사회의 선량한 풍속을 어지럽히는 정치인의 사생활이 왜 보호되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뿐만 아니라 사법영역에 까지 본인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하려 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친자확인소송 후에 서울 가정법원 사건번호 삭제 의혹이 있지 않습니까? 나꼼수에서는 이런 전반적인 이야기를 하려 했다고 생각합니다.

      진중권 교수를 입진보라고만 비난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이나 진중권 교수 측에서도 문제제기의 방식이나 영역이 본인의 스타일과 다르다 해서 비난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11.04 03:29 신고  Addr  Edit/Del

      appleby님, 어떻게 에리카김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가카와 김경준이 함께 주가조작한 증거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 -) 그건 그냥 에리카김의 주장일 뿐입니다. 혹여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가 사실이라도 해도 그것이 가카의 주가조작 증거는 되지 못합니다. 아직도 모르시겠나요? 주진우기자의 단점이 바로 이거죠. 법리적 논리가 약한 기자입니다. 나꼼수 방송에서도 토론하다가 몇번 나오더군요. 이미 에리카김이 주범인 김경준의 누나인데 에리카김의 증언이 증거가 될 수 있습니까? 말도 안 됩니다.

      반대로, 에리카김이 미인계를 써서 사기를 친 것이라면 부적절한 관계는 당연한 겁니다. 필수 요소죠. 아시겠어요? 에리카김과의 부적절한 관계는 가카가 사기를 당한 증거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에리카김과의 부적절한 관계는 주가조작과는 연관이 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아마도 그 기자회견은 에리카김이 가카에 대한 협박용 카드로 활용했을지도 모르죠. 아마 자기 동생 신변을 걸고 딜을 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무기로 기자회견을 준비했겠죠. 나꼼수에도 나왔지만 김경준측에서 돈을 돌려주고 김경준을 미국으로 보낼 준비를 하니까요.

      기껏 에리카김이 할 수 있는 건 가카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말 뿐입니다. 아무리 에리카김이 가카도 주가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증언을 해도 이건 증거가 못됩니다.

      아시겠어요? 에리카김과 부적절한 관계라고 해도 그게 주가조작의 증거가 됩니까? 말도 안 되는 거죠.

      에리카김과 가카와의 사생활 관계는 '흥미' 외엔 의미가 없습니다. 세상의 조롱거리는 되겠죠. 그런데 거기까지입니다. 어쩌면 가카가 명예훼손 소송을 하며 부정을 할 수도 있고요... 객관적 증거가 없다면 전혀 소용이 없는 증언이고, 기자회견입니다.

      제가 볼 때 BBK 사장이라고 분명 본인 입으로 말했으니 여기에 대한 처벌은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꼼수에서도 나왔지만 바지사장이라고 해도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거든요.
      아마도 김경준과 동업한 벌이겠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김경준이 주가조작을 한 것이 '죄'가 되었는데 가카가 이것을 알고 있었는지가 포인트인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밝혀낼 것이냐...

      그게 문제죠.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11.04 03:53 신고  Addr  Edit/Del

      treesavers님, 간통죄 얘기 나올 줄 알았네요.
      왜 자꾸 판사들이 위헌제청을 하고 그러는 줄 아십니까? 형법상 간통죄 처벌은 매우 비상식적인 법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저개발 국가들, 저기 아프리카나 이슬람국가, 남미 등 일부 후진국에나 있는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법이죠.
      예를 들어 만약 결혼 전에 이성과 키스를 하면 벌금 백만원, 혼전에 성관계를 가지면 징역 1년... 이런 법을 만든다면 님은 어떻겠습니까? (실제로 아프리카나 이슬람 일부 독재국가엔 이런 비슷한 법이 있습니다)

      말도 안 되겠죠?
      마찬가지입니다. 간통죄도 이처럼 말이 안 되는 법이에요. 간통 때문에 발생하는 혼인관계의 문제는 당사자가 풀어야할 문제지, 형법으로 다스려야할 범죄가 아니라는 얘깁니다. 법률가들이 괜히 심심해서 위헌제청 하는 게 아닙니다. 극히 상식적이지 않은 법이에요.

      고로, 가카의 불륜 문제 역시 가카 개인과 영부인 사이의 문제일 뿐이지, 제 3자는 상관이 없는 문제입니다.
      물론 이런 사실이 폭로되면 조롱거리는 되겠죠. 예전 클린턴 대통령처럼... 하지만 그것을 심각한 불법으로 보는 건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정치인의 도덕성이 요구된다면서 가카가 대통령 되기 전의 거짓말들은 뭔가요? BBK뿐만 아니라 가카가 당선되기 전까지 한 거짓말만 여러 가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심지어 탈세라는 위법행위까지 나왔었죠. 다른 선진국에선 이 중 하나만 진실이어도 당선될 수 없는데 우리는 가카를 대통령으로 뽑았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가카의 불륜문제를 정치인의 도덕성 문제로 거론한다고요? 지금 장난합니까?

      이건 위법차원이 아니라 그냥 가장 재미있는(?) 소스로 깔려고 공격하는 것 밖에 안 됩니다.


      물론 과거 친자확인소송에서 본인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하려 했다는 의혹은 분명 확인되어야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건 단순히 조롱거리 차원은 아니겠죠. 또한 진교수도 이 부분에선 사과해야할 것이고요...

      하지만 분명 자꾸 에리카김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언급하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부적절한 관계가 사실이든 아니든 사실이라고 밝혀져도 어쨌든 저질공격일 뿐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나꼼수 4인방의 과거 본부인이 아닌 이성과의 부적절한 과계를 폭로한다면 어떨까요? 그거랑 똑같은 겁니다)

      그냥 중요한 포인트, 가카가 주가조작을 했느냐, 친자확인소송에 방해를 했느냐만 밝히면 됩니다.

      물론 진교수가 오해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해야겠지요. 하지만 그의 문제제기 자체를 문제 삼는 건 옳지 않습니다.

      그리고 진교수가 주장한 것은 자기만의 영역이나 스타일에 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상식'의 문제이며,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 것일 뿐입니다. 즉, 공통분모의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단지 진교수가 오해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을 뿐...

    • appleby 2011.11.04 22:31 신고  Addr  Edit/Del

      그러니까 고구마님은,, <에리카 관계가 주가조작bbk사건과 관련이 없고,,, mb의 사생활이다>고 하는데..그게 그렇습니다. 주가조작과 사생활관계는 직접증거의 관계가 아니지요,
      그런데. 이것은 사생활과 주가조작의 상호관계의 접근이 아니고,,,mb가 bbk사기사건과 관련없다고 부인하는것에,,<당신은 bbk사기사건에 관련이 있다>고 말하는 거지요,

      주가조작의 직접증거만 따지자면,,, <내가 김경준과 함께 주가조작을 했다>는 mb의 자백과 같은 증거 없는 지금,,,mb의 결백을 믿습니까? <<국민정서>>VS <<mb와 법원>> 중 어느쪽의 시각인가의 해석으로 보입니다. 나꼼수의 주장은 <<온갖 변명으로 bbk와 상관없다>>는 mb의 주장에 <<당신은 연관이 있다>>고 접근하고 있는 겁니다. bbk사기사건의 옵서널밴처스주가조작이라는 죄를 직접 증명할 증거가 아니니,, 너저분한 사생활 폭로만 될 뿐이다는 것은,, 너무나 제한적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법원의 증거인정부분을 봅시다.
      <mb의 내가설립테입>과 동업계약서등이,, 주가조작bbk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봅니까? 스스로 <자백>과도 같은 증거를 법원이 배척했지요,,어떻습니까? 법원의 판단이 옳았습니까? 법원의 판단이 의심되는 지금에...고구마님의 말은 마치,,법원을 대변하고 있어 보입니다.
      [Lke뱅크 설립,bbk투자자문사설립,김재정이상은 다스의 190억투자,옵셔널밴처스 인수,주가조작,mb의 각종인터뷰 발언,설립했다는 동영상,김경준과 에리카킴의 주장,]등을 보며,,bbk사기사건이 밝혀지리라 믿는 입장에서 충분히 제기할수 있는 것으로,,상관관계가 있는 겁니다.김경준 단독범행,,mb의 무협의는 불합리하다는 국민정서에서 비롯된 필연적요구나 반영이 아닐까요? 너무 나아갔는지 몰라도,,mb와 bbk사건의 여러 연결통로중 하나인것입니다.
      법원의 태도에 덧붙이자면 <내가 이렇고 저렇고..bbk를 설립했다>을 놓고,,bbk언급 바로 앞에 <내가>란 주어가 빠졌다고,,관련없다고 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그 동영상이면 직접증거중에서도 자백으로까지 보여지는데..자기가 세운회사에서 주가조작을 했는데, 나중에 내회사가 아니라고 발뺌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이렇게 법원의 태도가 편향되어 있는 상황에서 에리카관계부각은 진실추구의 노력이지요,,

      또, 에리카관계가 주가조작의 입증 증거가 될수 없다부분을 보자면,,
      형사법상 증명력이나 증거능력이 인정되는 증거는 여러거지가 있습니다.여기서 고구마님의 <mb는 사기패해자> 예측을 예로들어..만약 mb가 "나는 에리카라는 꽃뱀에게 사기를 당해 투자했고,에리카와 이성관계가 없다"고 했을때,,이번 눈찢어진아이,,부적절한관계 주장은 ,,,,mb발언의 탄핵증거가 될수 있는 겁니다. mb가 자꾸 bbk와 관련이 없다고 하는데,,bbk와 관련될수도 있고, 그 bbk주가조작을 같이 했는지의 증명으로 발전할수도 있다는 거지요,
      어떤경우에는 심지어 증거능력이 없는 증거임에도 받아들여 유죄를 판시한 예도 있습니다. 그만큼 법관의 재량이 있고, 법원의 태도가 유연하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이 부적절한 관계의 증거가 주가조작과 직접관련이 없다고 무조건 배척되어지는것이 아니란 말이지요,
      주가조작의 직접증거는 아닐지라도, 보강증거 간접증거 정황증거가 될수가 있습니다.

      또,,<에리카와 이성관계가 있는것을 볼때,,,한국정서상, 이뻐보이는 처남에게 투자,동업을 처남혼자가 아닌,, 같이 했을것이다..>의 나꼼수주장이///오히려 그거는 mb는 사기피해자가 될수 있다는 증거가 된다는 님의 말에 동의 할수 없습니다.
      일방적인 속임수를 써서, 뜯어가는 일반적인 꽃뱀들 사건을 예로 들며,,mb에게 적용하고 있는데,,건설에서 장사꾼으로 잔뼈가 굵은 사람이 큰돈이 오가는데...사기를 당했을까?란 의구심은 둘째치고,,일련과정의 Lke뱅크에서부터 옵셔널밴처스까지..보면,,전방위적으로 친인척이 끼어있고, mb기록도 있고,,가능한 예측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만약 사생활의 폭로가 ,,엠비를 사기피해자로 만들 효과가 된다라는 우려였다하더라도,,진교수의 비난은 그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저분한 장난이라뇨? 임기말, 만만한 시점에 개긴다는 발언은 지나치지요,

  13.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11.05 03:19 신고  Addr  Edit/Del  Reply

    appleby님, BBK사건에 대해 잘 모르시는 듯 하군요..

    물론 법원의 판단은 법관의 재량에 따라 오락가락 합니다. 그래서 죄 없는 사람이 살인누명 쓰고 교수대에 오르거나 수십년씩 감옥살이 살다 나오죠. 또는 화이트컬러 범죄에선 유죄를 무죄로 보거나 낮은 형량을 판결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정치적 외압이 작용했을테지요... 당연히 이런 건 좋은 게 아닙니다. 법은 정의 편에 서서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처벌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모호할 때는 무죄로 본다는 것이 기본 법개념입니다. 국민정서요? 풋~ 그럼 국민정서 안 좋으면 무죄도 무조건 유죄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릴까요?
    그럼 이것도 국민투표 붙여볼까요? ㅋ

    대한민국에서 BBK가 가카와 연관 없다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이미 홍준표 의원도 나꼼수에서 인증을 했지요? 당연히 연관은 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연관이, 얼만큼 있느냐가 주요 쟁점이죠.

    그런데 회사를 설립할 때 이런 것이 있습니다. 명의만 사장으로 유명인을 내세우는 전략이죠. 예를 들어 예전에 정준하씨가 운영했다던 술집이 바로 그런 케이스입니다. 정준하씨가 직접 개업을 한 것이 아니라 아는 사람이 하는 술집에 마치 정준하씨가 진짜 사장인 것처럼 이름을 빌려준 것이죠. 이렇게 하면 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가게 홍보전략 차원에서 이렇게 개업하는 일이 많습니다. 사업한다는 유명 연예인들 상당수가 바로 이렇게 이름만 빌려주는 거죠. 그리고 영업이익에 따른 보수를 따로 받는 겁니다. (물론 진짜 본인이 사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BBk도 그런 것이라고 가카측에서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나꼼수팀이 BBK에 투자된 190억이란 돈의 출처 주인이 누구인지를 캐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돈이 가카돈이면 BBK가 명의만 사장인 것이 아니라는 정황증거가 되는 거죠.

    그런데 재미있게도 이 돈이 정말 다스의 형 돈이라면 상황이 완전 달라집니다. 김경준에게 속은 가카가 형을 끌어들여서 돈을 투자하도록 만든 것이기 때문이죠. 즉, 가카가 김경준에게 사기당했다는 정황증거가 되는 겁니다.

    당연히 가카는 BBK와 연관이 있습니다. 문제는 주가조작에 가카가 관여되어 있느냐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김경준이 BBK에서 무슨일을 했는지 아시나요?
    BBK가 무슨 회사인지도 당연히 아시죠?
    BBK는 금융투자회사로, 김경준은 사람들의 돈을 모아서 펀드를 조성해 투자를 해 수익을 내는 일을 했습니다. 바로 펀드매니저죠.

    당연히 김경준은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감옥에 갔는데 문제는 가카입니다. 그것을 알고 동의를 했는지 아니면 모르고 있었는지가 문제죠.

    시나리오는 여러가지가 가능합니다. 어쨌든 김경준은 처음부터 가카를 속이기 위해서든, 진짜 동업이든 간에 작전을 짤 때 잘못되었을 경우 자신이 감옥에 가고 가카는 무사하도록 기획했을 겁니다. 예를 들어 다스의 돈 역시 진짜 가카의 돈일 경우 다른 사람들이 의심하지 않도록 자금 세탁에도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결국 이 말은 무엇이냐... 단순히 김씨 남매의 입에서 그냥 '가카도 알고 있었다'는 1차원적인 주장이 아니라 정말 법적인 증거가 될만한 그 무엇이 있을 가능성 때문에 주진우 기자를 비롯, 언론들이 김씨 남매의 입에 미련을 가지는 것입니다.

    즉, 우리나라 언론이 김씨 남매에게 끌려다니고 있는 것이죠. 저도 나꼼수 방송 들으면서 주진우기자 참 답답하더군요. 에리카김이 언론을 적당히 조절해가면서 가카를 상대로 줄타기를 하고 있는 것인데 그냥 끌려만 다닙니다. 뭐 물론 그게 어쩔 수 없는 언론의 숙명이고, 이해는 됩니다만...
    어쨌든 에리카김은 지금 언론을 가지고 장난을 치며 가카측과 타협을 하고 있는 것이죠.

    문제는 가카가 어느선까지 알고 동업을 했느냐입니다.
    당연히 BBK는 가카와 연관이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주가조작이죠. 지금이야 사건이 터진 후라서 가카와 직접 관련 있을 거라 예상을 하지만 실제로는 아닐 수 있습니다. 김씨 남매가 작전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니까요.

    드라마 '마이다스'를 보면 펀드매니저에 대해 대략 어렴풋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에서도 보면 결국 일은 펀드매니저가 다 하고, 자금을 댄 실질적인 돈 주인은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자세히 모릅니다. 바로 BBK도 이런 케이스일 확률인 거죠.
    드라마를 보면 펀드매니저들이 돈을 투자한 사람을 가지고 사기치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물론 펀드매니저들이 투자자들에게도 설명을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이렇게 해서 돈을 벌 것이다...라고요. 문제는 그 뒤로 잘 모르는 투자자 뒤통수를 치는 작전을 따로 기획하지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단순히 드라마가 아니라 실제 현실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님도 이야기했지만 가카는 건설꾼이지, 금융맨이 아닙니다. (- -)
    고려대 졸업도 안 하셨고요(나중에 명예졸업하셨죠?), 또 현대건설 부도 때문에 소송도 당하셨죠.

    가카를 예측하기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정말로 다 알고 동업관계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정말 자세히 모르는 상태에서 김씨 남매에게 크게 당한 것일 수 있지요.


    어쨋든 가카 사생활의 부적절한 관계 자체가 가카가 사기를 당한 것인지, 동업관계였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직접적인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즉, 단순히 에리카김의 사생활 폭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얘기죠.

    그래서 진교수가 심하게 비난을 한 것입니다. 당연히 단순한 부적절한 관계 폭로는 지저분한 장난이지요. 그거 자체가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열쇠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나꼼수에서 그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뭘까요? 둘 중에 하나입니다. 자극적인 이야기를 통해 나꼼수의 청취율을 높이려고 한 것이던지, 아니면 가카를 너무 싫어한 나머지 온갖 치부를 다 드러내서 공격하려고 한 것이죠.
    그래서 진교수가 이것에 대해 아주 강도 높게 비난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런 것들이 진교수가 오해한 것일수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진교수님 입장에서 보면 그런 비난을 할 만 했지요.

  14. appleby 2011.11.06 00:49 신고  Addr  Edit/Del  Reply

    그렇군요..주가조작과 관련한 설명 이해했습니다.
    솔직히 mb와의 관련성이 어디까지 인정되었는가? 에 대해 잘 몰랐었습니다. 이제 진교수의 발언이, 그 우려가 뜻하는게 뭔지 알것 같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15. 지나가다.. 2011.11.07 21:28 신고  Addr  Edit/Del  Reply

    전 정말 읽고 싶고 보고 싶고 궁금해요. 수많은 사람들이 진중권씨에 대하여 감정적 반대(혐오)글을 올리고 있는데 그의 글에 대한 진정한 비판글이 있는지?

    진중권씨의 글이 ‘정서’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정서에 부합하는 건 대중의 ‘인기’와 직접적 관련이 있겠지만 ‘논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건지?

    저 위에서 어느 분이 언급하길, 진중권씨가 부르조아적 언어와 글쓰기를 하고 있고 현학적이면서 기득권적인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씀 하셨는데 이 사회의 절대적 pt라 할 수 있는 전, 왜 그의 글에서 기득권자의 어떤 것도 느낄 수 없는 것일까요? 그의 글에서 대한민국의 실종된 정의와 의미의 이해 및 소외된 자로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일까요?

    수많은 사람들의 단죄적 공격을 보면서 무한 슬픔을 느끼는 건 왜일까요? 진중권씨의 글의 의미를 ‘이해’하고 따라서 그를 지지하고자 하는 소박한 마음인데 사람들은 그 글들의 무엇을 그리 마땅찮아 하는걸까요?

    눈찢어진 아이가 뭔지 전혀 몰랐다가 이번에 대충 알게 되었는데 사실상 그건 대중의 음탕함에 기댄 사생활 폭로라는것 밖에 잘 모르겠어요. 즉, bbk의 진실과는 그닥 관련이 없다는 진중권씨의 요약에 전 한표 가거든요.

    이번 나꼼수 vs 진중권을 보면서 우려되어진 건, 정치는 진정성으로 보자면 민중을 위한 것이어야 할 거에요. 하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던 카다피가 민중에 의해 끔찍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이어요. ‘이성’이 존재하느냐 여부.... 나꼼수가 나아가는 길이 우려되는 게 ‘정서’라는 것에 힘입은 그런 ‘비이성’이네요...

    글과 댓글들 모두 잘 봤습니다.

  16. 정의란 2011.11.11 10:30 신고  Addr  Edit/Del  Reply

    진중권씨 발언은 동의하지만 가카관련 bbk는 조금다르게 생각합니다. 가카와 김경준씨가 동업유부도 중요하지만 제가 보는 방법은 시기입니다.대선앞이죠. 한국가의 대통령선출을앞두고 도곡동땅은 자기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거기서부터 출발이죠 땅이 자기것이면 재산신고누락.아니면 어떻게 아닌지를 밝히면서 bbk로 들어가죠 사실 가카카 사기를당한거나 동업이 덜중요한게 될수도 있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