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5.08.10 04:59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이 중국 업체들에게 밀리고 있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삼성과 애플의 휴대폰은 너무 비싸다.

 

반면 중국 제품은 비슷한 성능 (물론 어떤 사람들은 훨씬 못 미치는 품질과 성능이라지만)으로

 

훨씬 값싸게 내놓고 있다.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결국 소비자들은 더 싼 제품으로 몰릴 수 밖에 없다.

 

품질이 좀 더 떨어지더라도 말이다.

 

 

 

 

왜 그런가?

 

스마트폰은 어쨌든 2년 주기로 교체를 해야한다.

 

2년 정도면 새로운 버전의 OS가 나오고, 그러면 하드웨어까지 교체해야한다.

 

새 기술이나 새 기능을 사용하려면 하드웨어를 바꿔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차피 2년 정도면 대부분 제품에 싫증을 느끼거나 떨어뜨려서 어디 깨지기 일쑤다.

 

보면 액정의 강화유리가 깨졌는데 그냥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용엔 큰 지장이 없고, 수리에 비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결국 아무리 비싼 휴대폰을 사더라도 2년 뒤엔 교체해줘야한다.

 

애지중지 오래 사용해도 3년이면 구형이 되어서 사용하기 힘들어진다.

 

그러니 누가 비싼 스마트폰을 사겠는가?

 

어차피 2년 뒤엔 바꾸거나 또는 어디 깨지거나 또는 잃어버릴 수 있는데...

 

결국 최대한 싸면서 만족스러운 성능으로 눈이 갈 수 밖에 없다.

 

중국은 또 인구가 많으니 박리다매 전법이 통한다.

 

그런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까지 노리게 되는 것이다.

 

 

 

중국이 지금은 보유한 기술이 적지만

 

곧 연구개발 투자에 나서서 고유 특허권을 습득하게 되면

 

결국 타 회사들의 특허권과 공유하게 될 것이고,

 

그것은 곧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다른 나라 시장 진출을 의미하게 된다.

 

 

 

결국 우리나라 소비자들도 중국폰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이러면 국내 대기업들은 가격경쟁력을 할 수 없어서 매출이 줄어들고 만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결국 따라가는 식의 시장 적응으로는 더 이상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처럼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지 않는 이상 이젠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에게 넘어갔다고 보는 것이 맞다.

 

결국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살아남으려면,

 

다른 나라의 기업들이 따라하지 못하는 것... 이 세상엔 없는 전혀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것 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환경에 어디 그게 가능하겠는가?

 

우리나라 기업 문화에서 직원들은 그저 월급 받는 노비일 뿐이다.

 

노비들은 절대 주인을 위해 스스로 일하지 않는다.

 

왜냐....

 

노비들이 제아무리 주인을 위해 희생을 해도 주인은 그 노비에게 합당한 댓가를 지불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문화는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결국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대기업 직원들 조차 자신의 기업을 위해 절대 내놓지 않는다.

 

 

 

 

 

'사람이 미래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인재 개발에 투자를 해야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문화가 없다.

 

그냥 인재들의 지적 재산을 빼앗기 바쁘다.

 

결국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은 그렇게 고사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두산' 같은 대기업이 이번에 부도가 나서 없어진 팬텍의 직원들을 모아서 스마트폰 제조사를 만들면 어떨까 싶다.

뭐 팬텍만의 고유 기술도 사들이고 말이다. (팬택은 인수할 수 없을테니...)

 

스마트폰은 분명 후발 주자 업체들이 들어갈 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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