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08.09.22 00:09

어느 드라마에서든지 항상(?) 보게 되는 장면 중 하나.

자동차를 운전하는 연기자.

그는 운전을 하며 휴대폰의 핸즈프리로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매우 위험한 장면이다.

운전 중에 휴대폰으로 전화통화를 하는 것은 운전자의 주의력을 떨어뜨려 운전자의 실수로 인한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 물론 그것은 핸즈프리로 전화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핸즈프리로 전화를 하더라도 이미 운전자의 주의력은 운전과 전화 통화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운전 중에 발생하는 돌발상황의 대처가 훨씬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운전중에는 그 어떤 전화 통화도 해서는 안된다. 전화 통화를 할 경우에는 자동차를 잠시 한적한 곳에 세우고 통화를 해야한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이런 장면이 아무렇지 않게 방영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시청자들이 그런 장면을 보면서 운전 중에 핸즈프리를 이용해 통화하는 것은 '정상'이라는 것을 학습하게 된다. 결국 실제로 현실에서 드라마처럼 핸즈프리로 통화하는 것을 사람들이 따라하게 되고 그것은 교통사고 확률을 높이게 된다.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방영되는 장면 때문에 어떤 사람은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사고를 당할 수 있다.

드라마를 제작할 때에는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야한다.

방송이 진짜 '권력'인 이유는 바로 이런 것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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