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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돋보기/사회 돋보기

미국 랩퍼 돌라 사망 - 총기 소유가 가능한 미국이라는 나라

by go9ma 200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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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랩퍼 돌라가 쇼핑몰에서 말다툼 끝에 상대방이 쏜 총이 머리를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군다나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일반인이 아니라 유명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그 파장이 더욱 크다.

물론 주마다 법이 다르긴 하나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처음부터 총기를 휴대할 수 있었다. 물론 과거 무법천지의 서부개척시대나 그 필요성이 있었다지만 요즘같은 세상에 총을 꼭 휴대할 필요가 있을까? 더군다나 도둑이나 강도 등 위협이 될만한 사람들을 제압할 다양한 호신무기가 나와있는 현 상황에선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 미국이라는 나라는, 과거 절대적 영향을 미쳤던 총기제조 회사들의 로비 덕인지 아직까지 총기가 나라 안에서 자유롭게 판매되고, 구매된다.

결국 그런 현실 때문에 다양한 총기 사고가 발생한다. 가정에서 아이들이 총기 사고로 사망하거나, 학교 등 공공시설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벌어지거나, 이번처럼 우발적으로 상대를 해치는 경우까지 사고 유형도 아주 다양하다.

그러나 그럼에도 미국 정부에서는 이런 총기 휴대에 대하여 금지할 생각이 아직 없나보다. 참, 이런 것을 볼 때면 과연 미국이라는 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 안해볼 수 없다. 의료보험도 꽝, 총기소유도 짱, 또 전무후무한 경제적 위기까지...

미국은 하루빨리 총기소유를 금지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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