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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3

'시크릿 가든' 마지막회 엔딩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주말 드라마 '시크릿 가든'. 어제는 라임이 주원의 비밀을 알게 되었네요. 바로 주원을 살리고 순직한 소방관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입니다. 자, 과연 시크릿가든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혹시 이 모든 것은 주원 (혹은 라임)의 꿈은 아니었을까요? 주원(라임)이 잠에서 깨 보니 이 모든 것은 주원의 꿈이고 주원은 그 추리닝 차림으로 액션스쿨에 다니는 액션 배우였던 겁니다. 그러다가 고급 외제차를 몰고 가는 라임(주원)과 사고가 나고...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면서 드라마가 끝나지 않을까요? 어디서 많이 본 듯 한 엔딩이라구요? ^^ㅋ 바로 김은숙 작가의 전작 '파리의 연인' 엔딩입니다. ^^ 아마도 비밀의 술과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 자체가 비현실적이므로 이번 .. 2011. 1. 3.
'셔터 아일랜드' 결말에 대한 해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셔터 아일랜드'. 그런데 이 영화의 내용과 엔딩 결말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문점을 가지시더군요. 그래서 여기 결말에 대한 해설을 올립니다. 이 글은 반드시 영화 '셔터 아일랜드'를 보신 분들만 보세요. 영화를 보고 내용과 결말에 혼란이 오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이 영화의 내용은 한마디로 '앤드류 레이디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환상이 만들어낸 가짜 현실입니다. 정신병원의 의사들은 그를 치료하기 위해 가짜 연극을 대대적으로 만듭니다. 물론 그 이유는 존 코리 박사의 말처럼 환자가 진정되지 않으면 신경을 끊어 사람을 좀비처럼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존 코리 박사는 그런 외과 수술을 반대했고, 그 수술을 받게 될 앤드류를 약으로만 치료하기 위해 그런 연극을 준비.. 2010. 12. 19.
열린결말 '지붕킥' - 그들은 죽지 않았다 마치 세경과 지훈의 죽음을 암시하는 결말 때문에 '지붕 뚫고 하이킥' 에 대한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절대 '죽음'을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세경과 지훈의 무덤이 나온 것도 아니었고, 영정 사진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정음과 준혁의 대화에서도 두 사람이 '죽었다'는 의미의 단어 역시 나오지 않았습니다. 과연 그들은 정말 죽었을까요? 작품이 열린 결말로 끝나는 이유는 결말을 시청자 스스로 상상해보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생각해보라는 의미입니다. 만약 PD나 작가가 '비극'을 원했다면 두 사람이 교통사고 나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거나 혹은 두 사람의 영정 사진을 보여줬을 겁니다. 하지만 엔딩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비 속의 뉴스 내용처럼 4명의 사망자 가운데 지훈과 세경이 있는 걸까요? 정말로 세.. 201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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