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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강을 건너다'.
어떤 중대 결정에 있어서 되돌릴 수 없는 그런 결정일 때 사용되는 말이다.
고대 로마, 군대를 이끌고 루비콘강을 건너 돌아온 일화에서 유래하는데 우리나라의 '위화도 회군'과 비슷한 사건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싶다.
드라마 제목이 '루비콘'이다.
아마도 '루비콘강을 건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제목이 아닌가 싶다.
거대한 음모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사건들.
이 드라마는 장르적 특성이 강하다. 음모를 추적하는 미스테리물을 선호하는 분들에겐 재미있겠지만 일반 시청자들에겐 글쎄.... 그다지 별로지 않을까?
이 드라마는 나에겐 완전 수면제다.
보다가 몇 번을 졸았는지 모른다. 그다지 긴장감 있거나 흥미롭게 사건이 전개되지 않는다. '음모'라는 건 언제나 참 좋은 소재지만 이것을 대중적으로 잘 살리지는 못한 듯 싶다.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어둡고, 축 가라앉은 분위기로 흘러간다.
그래서 그럴까? 무슨 드라마가 이리도 사람을 졸립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그냥... 미국드라마라고 해서 모두 흥미롭고 재미있는 건 아니구나... 했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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