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08. 5. 14. 23:50

'하얀거탑'으로 유명세를 얻은 이기원 작가의 신작이다.

'뉴스는 쇼가 아니다'... ㅋㅋㅋ

드라마 광고 문구를 보는데 실소가 나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본드라마 세 손가락 안에 꼽는 작품이 있다.

바로 '미녀 혹은 야수'

방송국의 보도국 이야기다.


시청률이 죽을 쑤자 방송국에서 능력있는 여성 팀장을 외국 방송국에서 스카웃하면서 그녀와 능력 딸리는(?) 보도국 직원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드라마의 대사 중 절대 잊혀지지 않는 하나가 있다.


'뉴스와 쇼데스~!' -> (뉴스는 쇼입니다~!)


방송은 시청률이 최고고,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뉴스를 '쇼'로 생각하라는 말이다.

정말 주인공 캐릭터와 그녀의 가치관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대사 한마디였다.


오늘 '스포트라이트' 첫 회를 보는데 보도국 세트 분위기에서 '미녀 혹은 야수'의 향기가 느껴진다.

물론 드라마의 내용과 구성은 다르다. 하지만 보도국 이야기라는  설정은 같다.

또 팀장이 새로 와 보도국을 이끈다는 설정도 같다.

표절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비교가 되는 작품이다.

'스포트라이트' 보시는 분들은 일본 드라마 '미녀 혹은 야수'도 함께 보시면 재미있을 듯.



오늘 첫 회 방송에선 좀 작위적이고 진부한 장면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다지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그래도 괜찮다는 얘기를 해주긴 좀 어렵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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