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08. 11. 5. 15:19

이번 미국 대선에서 배럭 오바마의 당선이 거의 확실해졌습니다. 오바마는 당선 축하 연설을 하고, 매케인은 패배 인정 연설을 이미 했다고 하네요.

미국 대통령은 명실상부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하지요. 어떤 이는 '지구의 주인'이라는 표현까지 씁니다. 세계의 공통 통화가 US달러이기 때문에 이번처럼 미국 경제가 흔들리면 전세계가 들썩입니다. 그리고 군사력 또한 세계최강입니다. 실로 미국 대통령을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안할 수가 없는 것이죠.

하지만 이번 오바마 당선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케냐 출신인 오바마의 아버지 때문에 케냐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또 오바마가 유년 시절을 보낸 인도네시아도 흥분을 감출  수 없고요, 유럽  또한 과거 부시 행정부에 의한 침략전쟁에 휘둘렸던 기억 때문에 오바마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도 오바마를 지지하고 있으며, 아랍이슬람권 또한 오바마를 지지하거나 혹은 우호적입니다. 때문에 가히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할만 하지요.

미국도 과거 역사를 보면 민주당 집권시 경제위기에서 탈출하거나 좋은 경제 상태를 유지했기 때문에 미국 국민들에겐 이번에도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보장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클린턴 시절에는 미국 역사상 최고의 경제 호황을 맞기도 했지요. 현재 경제 위기 상황에서 미국은 최선의 선택을 했으며, 앞으로 지금의 경제 위기 또한 잘 벗어나리라 예측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과연 낙관적일 수만은 없을 듯 합니다.
오바마는 한미 FTA에 대하여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바 있으며, 과거를 보더라도 클린턴 행정부 시절에 우리나라는 북핵위기로 국가 안보가 위기에 처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오바마는 한반도 문제를 후순위로 미룰 것으로 보여 우리 정부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해보입니다.

이미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의 최초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오바마의 당선으로 인하여 세계 질서는 새롭게 정립되고 새로운 역사가 씌여질 것입니다. 그가 바로 '세계의 대통령'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당선이 과연 우리나라 경제와 안보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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