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09. 10. 21. 06:30

도요타의 한국 시장 정식 진출로 국내 자동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도요타는 세계 최고의 판매율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세계 1위의 자동차 회사다. 자동차의 품질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면에서 국내 업체와 비교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 모 자동차 회사는 주행 중 핸들 잠김 현상에 대해서 리콜은 커녕 상황 파악도 잘 못하고 있다. 이러니 도요타 같은 브랜드와 비교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누가 자기 목숨을 걸고 국산차를 구입해주겠는가? 애국심보다는 내 목숨이 먼저다.
한국의 자동차 기술이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고, 도요타 등 다른 세계적 브랜드와 대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해도 벌써 이런 A/S 정책이나 품질관리에서 비교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 다음은 가격차이다.
예전에는 수입 자동차와 국산차의 가격 차이가 커서 국산차를 어쩔 수 없이 이용해야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국산차들의 품질이 올라가면서 가격도 함께 올라 이젠 외제차와 가격이 비슷해진 것이다. 이번에 수입되는 도요타의 4개 모델 모두 국산차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수준이다. 하지만 국산차와는 신뢰성이 다른 외제차이기 때문에 분위기는 역시 조금 더 부담하더라도 외제차를 구입하겠다는 선호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디자인이다.
사실 승용차나 SUV의 경우 차량의 외관 디자인이 그다지 차이나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소형이하로 오면 얘기는 달라진다. 일본에는 소형이나 국민차급 모델이 많고, 이런 소형 차량의 예쁜 디자인은 국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자칫 여성 오너나 젊은 층의 소비자를 빼앗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는 중형급 차량 4개 모델만 왔지만 만약 시간을 두고 앞으로 소형급 이하 모델들이 국내에 상륙한다면 국내 자동차 시장에 큰 파장이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