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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돋보기/경제 돋보기96

YF소나타 - 촌스럽지 않니? 현대 YF 소나타의 인기가 대단하다. 새 모델을 발표할 때마다 언제나 화제를 몰고 다닌 현대의 대표 브랜드이지만 이번에는 정말 센세이션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수 만대 사전 예약에, 지금 예약해도 차는 내년 3월 이후에나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확실히 옵션을 살펴보면 기술적으로 성능과 기능이 많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뭐 그만큼 더 비싸졌으니) 하지만 자동차를 어디 성능만 보고 사나. 역시 마이카의 포인트는 '디자인'이다. 사람들 모두 YF소나타의 디자인에 난리다. 물론 못 보던 디자인이긴 한데, YF소나타에 환호하는 여러분들아~! 정말 YF쏘나타의 디자인이 멋져보이는지? '좀 촌스럽지는 않니?' 나는 직업 디자이너다. 물론 카 디자이너는 아니구... (- -) 그래도 시각관련 분야의 디자.. 2009. 9. 29.
'특허괴물'인가 '특허천사'인가 대기업은 '칼' 안 든 강도인가? 얼마 전 MBC '시사매거진 2580' 에서는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특허괴물'에 대한 보도가 있었다. 특허만 전문적으로 사들이는 '특허괴물' 회사들의 소송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삼성이나 LG같은 대기업들이 소송에 휘말려 큰 피해를 볼지 모른다는 내용이었다. 어떻게 보면 '특허괴물' 회사가 법을 이용해 대기업들을 괴롭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어떤 이들에겐 '특허괴물' 이 아니라 '특허천사'인 것이다. 아이디어로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일반 개인이나 각 대학 연구소와 교수들은 특허 출원 후 (혹은 특허 출원 전에) 대기업에 해당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사라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제안을 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경우 이런 특허권이나 아이디어에 대.. 2009. 9. 24.
우리에게 '소나타'의 의미는 무엇일까? 드디어 'YF소나타'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YF소나타 반응이 예사롭지 않네요. 해외네티즌들의 반응까지 뜨겁습니다. 내외관 디자인과 차량의 품질이 동급의 다른 외제차들과 비교하여 전혀 뒤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더 낫다는 평까지 있다고 합니다. 사실 '소나타' 브랜드는 처음 소나타1의 성공 이후, 일종의 현대차 중 특정 라인의 차량을 뜻하는 고유명사가 되었습니다. 디자인은 최근의 유행을 따르며, 중산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성능과 가격을 갖춘 차. 그것이 바로 '소나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YF소나타에 대한 관심은 그랜저TG 출시 때보다 훨씬 더 뜨겁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번 YF소나타는 현대자동차 역사상 소나타 시리즈 중 최고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나타와 그랜저로 대변되는, 그야말로.. 2009. 9. 20.
'가든5' 성공할 수 있을까?  동남권 최대 물류 유통단지가 될 '가든 파이브'. 8호선 장지역 옆에 들어선 가든파이브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SH공사에서 동양최대 물류유통단지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개발한 '가든 파이브'. 하지만 '동양최대'라는 부분에서 왜 불안해지는 걸까요? 우선 가든 파이브는 최고의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8호선 장지역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성남과 분당, 판교의 인구가 직접적인 이용 고객이 되고, 강남권, 강동권(마천지구까지) 그리고 심지어 서울 동북권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문화 소비 생활 센터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일명 이들이 광고하는 문화쇼핑과 미각쇼핑은 대박이 날 거 같습니다. 영화나 연극, 외식 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일까.. 2009. 9. 14.
예전 교통카드로 다시 돌아간 사연 사진 위의 교통카드가 바로 제가 처음 구입했던 교통카드입니다. 그리고 몇 년인지 모를 시간을 이 카드와 함께 했습니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이 교통카드 사용에 조금씩 문제가 생겼습니다. 티머니 카드가 나오면서 모든 서비스는 티머니카드 중심으로 돌아갔고, 예전에 사용했던 교통카드의 호환성은 점점 떨어지게 되었지요. 그래서 잘 사용하던 카드를 서랍에 두고, 티머니 카드를 구입했습니다. 티머니 카드를 얼마나 사용했을까요? 제 기억엔 몇 달 아니 몇 번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사용하려고 하니 버스에서 인식이 안됩니다. 할 수 없이 지하철로 내려갔습니다. 예전처럼 역무원분에게 해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헉, 그런데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아무도 없습니다. (- -) 교통카드 업무는 모두 자동판매기가 .. 2009. 9. 2.
강남의 집 값만 계속 오르는 이유 물론 강북도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만 같은 평수의 집을 비교해보면 강남의 주택들이 훨씬 비쌉니다. 과연 그 차이는 무엇 때문일까요? - 학군과 직장의 문제 제일 큰 이유는 학교와 회사입니다. 명문학교와 학원, 회사(사무실)가 강남에 있으니 다들 강남으로 이사가려합니다. 그런 수요가 폭발하니 강남만 훨씬 비싸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삼성과 현대 등 대기업들 조차 사옥을 강남으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강남에 수요가 폭발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강북을 보면 그렇지 않죠. 종로구와 중구에 대대적인 재개발을 통해 업무용 빌딩을 많이 짓고 강남권의 사무실을 이전시켜야 집 가격의 차이가 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 인프라 문제 그 외에 백화점, 쇼핑, 교통 등 인프라 역시 강남 위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 2009. 8. 9.
삼성이 가전에서 실패한 이유 사상 초유의 적자가 예상된다던 삼성전자. 하지만 환율 덕에 삼성전자는 수천억의 영업적자가 아닌, 오히려 그 반대의 영업 이익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환율 때문이지, 결코 삼성이 영업을 잘해서 얻은 성과가 아니다. 삼성이 글로벌, 글로벌 하지만 사실 글로벌 시장에서 정작 가장 중요한 사업인 가전에서는 실패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 2년 전,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가전 부분을 제3국에 넘길 의향까지 있다고 했다. 즉, 이 말이 뭐냐면 가전제조로 한창 떠오르는 중국이나 인도 기업에게 삼성전자를 판매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잘 안되었는지 지금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삼성은 삼성전자를 계속 가지고 갈까? 개인적인 생각엔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금 환율로 흑자를 보지만 곧 정권이 바뀌고.. 2009. 7. 22.
전기 자동차 시대는 과연 가능할까?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 바람이 거세다. 친환경 이미지와 함께 실제로 연비 개선에 아주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카는 일반 자동차와는 달리 자동차에 전기모터와 밧데리를 함께 넣어 화석연료 엔진과 함께 운행 되는 차를 말한다. 하지만 이미 외국에선 순수 100% 전기로 가는 차량 개발이 한창이다. 과연 전기 자동차 시대는 도래할까? - 문제는 밧데리 티코 정도 크기의 4인승 전기 자동차 가격이 4천만원을 넘는다. 또 어느 외국 택시회사에서는 경제성이 있다고 보고 이 전기 자동차를 구입해 운행하겠다고 나섰다. 과연 정말로 전기 자동차는 경제적일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이 자동차에 들어가는 밧데리다. 아직까지 가장 일반적인 밧데리 방식은 리튬이온밧데리. 이것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휴대.. 2009. 7. 18.
주택종합청약저축 - 2년뒤 미래는? 집이 있는 사람도, 미성년자도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주택종합청약저축'. 정부는 왜 이런 상품을 만들었을까? 지금까지는 주택청약에 제한이 있었다. 집을 원하는 사람은 많다보니 집 없는 사람과 청약할 수 있는 횟수에 제한을 건 것이다. 하지만 이젠 상황은 바뀌었다. 집이 있는 사람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고, 초등학생인 자식 앞으로도 미래에 살 집을 지금 분양 받아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정부는 왜 이런 상품을 내놓은 것일까? 누구나, 이젠 거의 제한 없이 새집을 청약할 수 있게 되었으니 2년 뒤엔 엄청난 주택 수요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돈 있는 사람들은 재테크의 수단으로, 집이 없는 사람들은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청약을 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엄청난 수요가 발생하게 되고 집을 지어.. 2009.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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