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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돋보기/방송 돋보기360

반짝반짝 빛나는 - 재미있지만 아쉬운 점들 보통 드라마에서 출생의 비밀은 '카타르시스'와 같은 존재라서 '절정' 부분인 후반부에 결론을 배치합니다만 이번 MBC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은 꽤 이른 7회에 여주인공 황금란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친부모를 찾아 사실을 알리는 장면이 방송을 탔습니다. 앞으로 한정원이 자신의 친부모를 인식하게 되는 과정, 또 황금란을 길러주고 함께 살았던 가족들이 이 모든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이 흥미있게 방송될 것으로 예상입니다. 사실 저도 오래 전에 산부인과의 아이바뀜 사고 뉴스를 접하면서 그것을 소재로 드라마적인 이야기를 구상했었는데요, 그 동안 그와 관련된 드라마도 있었지요? 바로 한류의 시작이 된 '가을동화'가 그것입니다. 산부인과에서 아이가 바뀌고, 그 때문에 운명이 바뀐 주인공들의 이야기였습니다.. 2011. 3. 6.
'위탄' 충격 반전 - 양정모 손진영 탈락 역시 리얼 오디션이라 그런지 드라마틱의 연속입니다. 너무나 충격적이게도 '위대한 탄생' 멘토 4인 중 최종 2인 선택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양정모씨가 탈락을 했네요. 개인적으로 손진영씨와 백청강씨가 탈락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했었습니다. 손진영씨는 누구나 다 알다시피 실력이 모자란 가운데 김태원씨가 패자부활로 끌고 올라온 후보였고, 백청강씨 역시 어쩌면 너무 개성 없는 목소리 때문에 본선 진출까지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백청강씨는 김태원씨가 마지막까지 고민 끝에 올린 후보였죠. 그런데 이럴수가 있습니까? 이번 방송에서는 아주 충격의 연속입니다. 특히 박칼린씨를 알지 못하는 백청강씨의 천진함이 너무나 재미있더군요. 해외 오디션이어서 그런지 박칼린씨를 모르는 후보가 있는 .. 2011. 3. 5.
'위대한 탄생'- 욕심이 불러 온 재앙 요즘 말이 많지요? 설마 했던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바로 권리세양과 백새은양이 예선을 통과하여 또 상위 단계로 진출하였네요. 사실 백새은양은 목소리의 미성뿐만 아니라 외모까지 출중하기 때문에 그 어떤 참가자보다 확실히 눈에 띄긴 합니다. 저라도 놓치고 싶은 인물이 아니니까요. 아마도 그래서 멘토 '김윤아'씨가 미련을 버리지 못했나봅니다. 결국 김윤아씨는 '마지막'에 백새은양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노래 부르는 능력'을 보고 선택해야하는 '공개 오디션' 자리입니다. 공개 오디션의 장점은 그 과정 전부를 일반 시청자들에게 모두 공개함으로 해서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의미가 큽니다. 그런데 우리가 목격한 것은 그런 '능력' 위주의 선택이 아니라 심사위원 '개인의 욕심'에 당락이 결정.. 2011. 3. 1.
'1박2일' 새멤버는 누구? 항간엔 72년생 연예인이란 소문도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하네요. 제작은 부인하고 있답니다. 자, 그렇다면 과연 '1박2일'의 새멤버는 누구일까요? 시청자들 모두 궁금합니다. 그런데 이승기씨는 계속 '1박2일'팀에 남기로 했다네요. 기사를 보니깐 이미 1년 전부터 탈퇴의사를 밝혔었다고 하는데요... 이승기 본연의 직업인 가수와 연기 활동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랍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가수활동도 그렇고, 특히 연기는 예능과 병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탈퇴하려고 했던 건데 MC몽 사태까지 터지면서 제작진이 궁지에 몰리자 결국 불쌍한 이승기씨는 의리를 택했나보네요. 하지만 저는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작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위기이므로 이승기를 보내고 차라리 새멤버를 찾아 분.. 2011. 2. 16.
이승기는 배신자가 아니다 왜 이승기에게 원망을 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처음 이승기가 '1박2일'에 왔을 때로 돌아가 봅시다. 물론 '1박2일'을 통해 이승기가 예능에서 자리 잡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건 이승기가 '1박2일' 덕을 보았다기 보다는 '1박2일'이 이승기 덕을 보았다고 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이겠지요. 이미 그 때도 이승기는 잘나가는 가수이자 탤런트였으니까요. (물론 주연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시청률도 잘 안 나오고 녹화가 무척 힘들던 시절, 노홍철과 지상렬이 1박2일에서 빠졌을 때, 또 김종민이 군대 갔을 때 이승기와 MC몽, 김C가 그 빈자리를 채웠지요. 그런데 그 이후 정말 거짓말처럼 시청률은 오르기 시작했고, '1박2일'은 그야말로 대박행진을 거듭하게 됩니다. 제작진도 멤버들로부터 탄력받아 프로그.. 2011. 2. 15.
MBC '신입사원' - 이런 분들만 지원하세요 요즘 MBC '신입사원' 지원 양식에 대해 말이 많지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 오디션이 '예능'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아나운서들이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만,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면 자신을 공개하게 되기 때문에 다른 방송국 지원시 선입견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죠. 예를 들어 '신입사원'에 출연했는데 다른 출연자들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방송되었고, 그 원인이 마치 자신의 이기적인 성격 때문인 것처럼 포장되어 방송이 된다면 당신은 그 어떤 다른 공채에 지원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경우 아나운서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체도 합격하기 어려워 지겠지요? 때문에 공중파 방송에 지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학벌에, 영어 실력과 재능을 갖춘 인재라면 이 프로그램에 지.. 2011. 2. 15.
남녀 사이 친구란 가능할까? - '사라진 약혼자'편을 보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사라진 김명철씨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이지요. 그런데 이 사건의 배후엔 놀랍게도 김명철씨의 신부가 될 여성을 짝사랑했던 남성이 있습니다. 아직까진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여러 정황상 김명철씨는 그에게 살해된 듯 합니다. 그와 그냥 친구로 지냈다는 김명철씨의 예비 신부. 참으로 답답하다는 말 밖엔 안 나오네요. 과연 남녀 사이에 '친구'란 존재할까요? 네,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남녀 모두 외모가 엉망이고, 성적매력이 없다면 진짜 친구로 사귀자고 접근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어디까지나 진짜 '친구'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만약 내 자신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는 외모와 매력을 가지고 있다면 내 주위의 이성에 대하여 잘 생.. 2011. 2. 13.
'1박2일' 이렇게 무너질 것인가? 지금의 '1박2일' 의 영광은 새 멤버 영입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김C, MC몽, 이승기가 그 주인공이었죠. 노홍철과 김종민 등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하여 영입한 새로운 3명의 인물이 '1박2일'을 정점에 올려 놓은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김C가 자진 하차하더니 MC몽도 병역문제로 하차하고, 이젠 이승기 마저 하차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활동을 예정하고 있는 이승기는 스케줄이 조율되지 않을 경우 '1박2일'을 하차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원년 멤버인 강호동과 김종민, 은지원, 이수근만이 남게 되네요. 백두산을 정점으로 찍었던 '1박2일'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 인기도 서서히 하락하여, 최근 MC몽이 하차한 뒤로 끊임 없이 위기설에 봉착했었습니다. 새 멤버 영입설도 그 때문에 힘을.. 2011. 2. 9.
나를 쪽팔리게 만드는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원래 '아이리스' 도 재미가 없어서 안 봤더랬습니다. 전혀 '창작'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작품이었거든요. 대중예술 작품도 작가의 철학이 작품에 담겨야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작업이 이루어져야 보는 시청자가 재미있는 것인데 말입니다. (당연히 배우들의 연기는 필수 조건이죠) 하지만 '아이리스'는 작가의 철학도, 창작 이야기도 찾아볼 수 없는 그저 그런 헐리우드 아류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도 마찬가지더군요. 뭐 같은 제작사니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저는 '아테나'도 안 보는데요, 오늘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아테나'의 재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헐~!.... 이건 뭐 완전히 '미션 임파서블 3'더군요. 이건 분명히 의도적인 '표절'입니다... 201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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