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연예 돋보기/방송 돋보기354

'1박2일'의 주인공은 강호동이 아니다 '1박2일'의 수장, 강호동씨의 종편(종합편성채널)행 소문과 맞물려 '1박2일' 하차설이 거의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제작진과 시청자 모두 당혹스러워하고 있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연 '1박2일'의 주인공은 누구였냐고 묻고 싶습니다. 물론 여섯 멤버 다 중요하고 주인공입니다만, 엄연히 따져서 가장 중요한 건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의 포멧이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가 바로 진짜 '1박 2일'의 주인공 아닐까요? '1박2일'이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MC몽과 이승기, 김C의 투입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런 변화로 은지원씨와 이수근씨의 개인기가 폭발해 씨너지 효과를 낳으며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지요. 어디 그 뿐인가요? '1박2일' 성공 덕분에 전국의 .. 2011. 8. 11.
그것이 알고 싶다 - 애나는 왜 부모를 거부할까?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애나 이야기. 애나는 왜 친부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하고, 미국 가정에서 살아가길 원하는 걸까요? 아마도 애나는 미국에서 성폭행을 당한 거 같습니다. 문제는 한국의 친부모들입니다. 목사이자 대안학교 교장인 아버지와 그런 부모로부터 받은 순결 교육과 가정교육은 일반 가정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미국 유학 역시 자신의 의사보다는 부모의 강요 혹은 기대가 크게 작용했을 테고, 애나는 그것을 거부하지 못한 채, 부모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유학을 홀로 떠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미국에서의 생활입니다. 순진하고 어린 소녀가 혼자 생활하기엔, 유학생활은 매우 힘든 것입니다. 그러던 중, 애나는 성폭행까지 당하고, 중절수술까지 받게 됩니다. 특별한 순결.. 2011. 7. 31.
'시크릿 가든'은 되고, '신기생뎐'은 안돼? 방송에 적절한 소재와 부적절한 소재의 기준은 뭘까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남자와 여자의 영혼이 바뀐다는,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초자연현상을 주요 장치로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남자와 여자의 몸이 바뀐다는 소재는 그다지 신선한 소재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영화 '체인지'가 있었고요, 이 영화의 원작은 일본 작품이지요? 과연 남녀의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과 무당 혹은 평범했던 사람에게 신이 들어오는 설정의 차이는 뭘까요? 혹자는 종교를 거론합니다. '시크릿가든'의 남녀 주인공의 종교는 불교일수도 있고, 기독교일 수도 있지요. 또 기독교인이라도 그런 현상이 (상상이지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죽은 귀신에 관련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용인될 수 있는 것인가요? 반면 접신을 하거나 귀신이 멀쩡한 사.. 2011. 7. 16.
1박2일 - '김수미 실신 몰래카메라'가 주는 교훈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원로 배우 김수미씨가 입수 후 실신 연기로 100 여명의 스텝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모두 속인 것이다. 그런 실신 연기를 혼자서 기획했다는 것도 놀랍지만 전혀 웃지 않고 연기를 해 낸 것도 참 대단하다. 물론, 몰래카메라로 하기엔 무리가 있는 설정이긴 하다. 현장의 배우와 스텝들은 얼마나 놀랐겠는가! 그런데 이번 '김수미 실신 몰래카메라'는 우리에게 몇 가지 교훈을 준다. 우선 너무 위험한 예능 플레이다. 실제로 김수미씨처럼 나이가 많은 여성이 찬물에 입수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날씨는 봄이라고 하지만 아직 계곡 물은 얼음을 녹인 물처럼 매우 차다. (절대 수돗물 생각하면 오산이다. 정말로 얼음을 막 녹인 물처럼 차다) 만약 김수미씨처럼 나이 많은 여성이 이렇게 찬 물에 .. 2011. 5. 30.
점점 산으로 가는 '로맨스 타운' 헐. 순금이였던 성유리가 윤시아로 변신을 했다. (- -) 그런데 동네 아줌마들부터 강건우까지 순금을 알아보지 못한다. 너무 비현실적인 설정. 극에 몰입되지 못한다. 사람은 목소리 때문에 아무리 변장을 잘해도 상대를 알아볼 수 있다. 그런데 단지 순금이 화장하고, 헤어스타일 바꾸고, 비싼 옷 입었다고 알아보지 못한다? 더군다나 다겸(민효린)이 순금의 신발까지 봤는데?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는 강건우. 도대체 캐릭터를 이해할 수 없다. 처음 뚱뚱했던 건우의 캐릭터도 성격이 어떠한지 이해할 수 없고, 날씬해진 건우도 이해할 수 없다. 또 편의점에서 순금의 복권에 전화번호를 적고 빼앗는 건 뭔가? (- -) (싸이코야?) 더군다나 윤시아로 변신한 순금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은 더더욱 강건우의 성격을 알 .. 2011. 5. 27.
솔직히 '나가수' 히트할지 몰랐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이미 중국과 일본에서도 화제에 오른 '나는 가수다'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다. 유명 가수 7명 데려와서 노래 듣는 것이 과연 뭐 재미있을까 하는 점 때문이었다. 예능이란 그래도 토크를 통한 웃음과 재미가 있어야하는데 그런 것보다는 이미 유명해진 가수들의 실력 '경연'이란 오디션 시스템을 무기로 방송을 한다? 물론 탈락의 재미(?)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방송 시간에 해당하는 공연은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다. 우선 나 자신이 그런 과거의 히트곡 리메이크나 공연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리 편곡을 잘해도 원곡의 완성도를 넘어서기 어렵고, 또 TV 를 통한 공연은 현장의 감동에 비하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평소 각 방송사마다 하는 가요순위 프로그램이야 신곡이나 최신 히트곡 듣는 재미라도 있다.. 2011. 5. 24.
'나가수' 스포일러 막는 방법 첫째,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생방송입니다. 생방송으로 무대 공연을 진행하고 투표하여 탈락자를 결정하는 것이죠. 사실 탈락자가 매주 나와야 재미있는데 왜 2주 합산으로 했는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생방송 무대가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현장 투표는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OMR카드도 있습니다. 현장의 관객은 OMR 카드에 각 가수의 점수를 기입하고 그것을 공연 후 모아서 컴퓨터에 입력하는 것입니다. 데이터 입력부터 통계까지 컴퓨터가 다 알아서 하기 때문에 점수 입력에 불과 5분~10분이면 끝나게 됩니다. 또 생방송이면 시청자 투표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문자투표는 물론,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한 투표도 가능하지요. 반드시 녹화방송을 고집할 경우... 이 때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청중단에게 스.. 2011. 5. 12.
SBS 드라마 '마이더스' 결말은? 손에 닿는 것은 모두 황금으로 바뀌게 했다는 '마이더스'의 손. 하지만 먹을 음식과 딸까지도 모두 황금으로 바뀌자 마이더스는 그 능력을 스스로 포기했다고 한다. 이 신화의 이야기는 드라마 '마이더스'의 유인혜(김희애)와 김도현(장혁)의 인생과 닮아있다. 그야말로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제목인 것이다. 자, 20회 드라마니 이제 '마이더스'는 최종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과연 드라마의 결말은 어떻게 날까? 우선 결국 유인혜는 파멸의 길로 떨어질 거 같다. 아마도 최국환과 유성준 형제 일당이 비자금을 중간에서 가로채어 유인혜에게 돈을 입금해주지 않을 것이고, 그 때문에 신흥은행 인수에 차질을 빚게 된 유인혜는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되지 않을까? 문제는 중간에서 가로챈 비자금이다. 어차피 이 돈은 최국환(천호진)이.. 2011. 4. 27.
권리세와 황지환 - 생방 무대에서 떨어진 이유 솔직히 권리세는 그 동안 가창력 논란 속에서 잡음이 많았다. 방송국에서 시청률 때문에 그녀를 억지로 끌어 올리는 것 아니냐는 의심 때문이다. 결국 그것은 시청자들의 반발을 불러왔을 것이다. 특히 미모야 남자들에게 통하는 것이지, 예쁘고 스타성 있는 여성 캐릭터는 여성 시청자들의 적일 뿐이다. 우선은 무대 순서를 어떻게 정한 것인지가 궁금하다. '슈퍼스타K2'에서는 특정 후보에게 무대 순서를 정할 수 있는 특권을 주어 무대에 오르게 했다. 하지만 '위대한 탄생'은 그런 설명이 없다. 시청자는 이미 짜여진 순서만을 확인했을 뿐이다. 1번이 황지환, 2번이 권리세로 정해졌다. 과연 이 의도는 무엇일까? 어찌보면 첫무대라서 초반 투표를 가져갈 수도 있지만 반대로 보자면 시청자들은 어느 정도 노래를 들어보고 선.. 2011. 4.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