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07.12.13 15:37

이게 누구야?!
 오랜만에 '무릎팍도사'에서 만난 가수 변진섭. 그가 어제 밤 강호동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 과연 그가 마지막 출연했던 방송이 언제였던가.
그런데 이럴 수가. 그의 앨범이 벌써 11집이란다.


희망사항, 새들처럼, 너에게로 또 다시, 홀로된다는 것 등등...
그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주옥같은 멜로디는 우리 30대 이후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그런 위대했던(?) 가수 변진섭이 벌써 11집 앨범을 발표했단다.
나는 왜 몰랐을까? 음악 활동은 계속 해오고 있었으나 방송에는 출연을 안 한 탓이다. 또 '무릎팍도사'에서 처럼 그의 자만심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중간에 전화로 연결된 이승철의 엉뚱한 조언 한마디.
'무릎팍도사'는 자기나 신해철처럼 급한 사람들만 나가는 곳이란다. 변진섭 너만은 음악으로 승부하라고...ㅋ
마치 과거 그의 거만했던 행동(방송을 외면했던)에 대해 놀리는 거 같기도 하다.

그렇다. 음악만으로는 팬과 만날 수 없다. 홍보는 꼭 필요한 것이다.
변진섭이 방송에 나온 들 누가 그의 얼굴이나 말솜씨만 보고 음반을 구입해 줄 것인가. 어떤 노래가 나왔는지 알아야 구입을 하는 것이다.

변진섭 자신도 이야기했지만 그의 모습에서는 아직도 거만함이 조금 느껴졌다.
하지만 현실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그의 모습 또한 보인다.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 변진섭.
10대 팬들을 위한 비디오형 댄스 가수들이 넘치는 가요계에서 그의 표면 부상은 우리 같은 30대들에겐 정말 사막에서 만난 단물, 꿀물과 같은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그의 방송 컴백(?)은 박수치며 환영한다.

이젠 휴대폰의 컬러링이 변진섭의 노래들로 도배되는 거 아닐까하는 기대를 살짝 해보면서 그의 화려한 활동을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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