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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나라마다 서로 누가누가 더 싼 노트북 만드나 대결하는 듯 합니다. 100달러 선도 아닙니다. 100달러짜리 노트북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다들 대단하네요.
1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만원~12만원 선입니다.
이런 가격이 가능한 이유는 키보드가 없는 터치화면 방식의 태블릿PC 노트북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노트북의 구조가 간단해지면 확실히 조립시에 들어가는 인건비나 부품비용이 줄어들긴 합니다. 하지만 노트북 PC에서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CPU와 메모리, 하드 드라이브 같은 겁니다.
아마도 100달러짜리 노트북의 성능은 일반 PC와는 차이가 있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무선 인터넷이나 HD급 영화 감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100달러 즉, 10만원이라는 가격이 가능하긴 할까요?
현재 다나와를 검색해보면 노트북(넷북)의 최저가는 30만원 정도입니다.
대기업 브랜드 제품도 35만원 전후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사실 2~3년 전만 하더라도 노트북의 가격이 50만원 이하가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제기되었더랬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부정적인 입장까지 보였더랬죠. 특히 대기업 쪽에서 더욱그랬는데요, 지금은 50만원 이하가 아니라 아예 30만원 선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저가 경쟁은 기술을 통해 노트북을 계속 단순화시켰고, 드디어 100달러짜리 태블릿PC가 시장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10인치의 화면은 인터넷 서핑을 하기에 충분하며, 가벼운 무게는 항상 휴대하며 언제 어디서든 노트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카메라가 탑재되면 화상전화는 물론 캠코더의 역할까지 하게 되지요.
더군다나 만약 도심에서 무선랜 지역이 더욱 늘어날 경우 사람들은 휴대폰보다는 이런 태블릿PC를 이용하여 화상전화를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휴대폰 단말기를 사용하는 이동통신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오겠지요.
참 오래 살고 볼일 입니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휴대가 간편한 노트북 컴퓨터의 가격은 수백 만원에 달했습니다. IBM 제품의 경우 무려 5백만 원 선에 팔렸죠.
그랬던 것이 가격은 계속 낮아져 10만원짜리 제품이 시장에 나옵니다. ^^
시장에 빨리 나오길 기다려지네요. 제품의 완성도야 어쨌든 재미있는 장난감이 될 듯 합니다.
(제 책상 위엔 4~5년 전 무려 50만원 가까이 투자한 PDA가 있습니다)
하긴.. 제가 20살 땐 1기가 용량의 외장하드가 3~40만 원씩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기가 용량의 플래시 메모리가 3~4천 원 정도 하지요. ^^
무려 가격이 100배나 낮아졌습니다.
기술 발전이 제품을 더욱 얇게 만들고, 가격까지 낮추고 있네요. ^^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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