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네이버에서 'N드라이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도 TV광고 보셨는지요?
N드라이브란, 일종의 무료 인터넷 하드 디스크 서비스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5GB의 공간을 내 하드처럼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인터넷 디스크 서비스가 있었지만 항상 아쉬웠던 점은 개인 하드 드라이브처럼 많은 화일이 담긴 폴더를 통째로 복사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종전의 다른 서비스에선 화일들을 압축하여 올려 놓곤 했습니다.
그런데 N드라이브는 이런 불편을 개선시킨 점이 매우 좋습니다. ^^
네이버 N드라이브 탭에 들어가 가입을 하면 왼쪽 아래에 N드라이브 탐색기 설치하기가 있습니다. 이것을 설치하면 N드라이브가 일반 하드드라이브처럼 윈도에서 검색이 되고, 일반 하드 디스크의 화일 복사처럼 간편하게 많은 양의 화일이나 폴더를 통째로 복사할 수 있게 됩니다.
설치 시작...
그런데 저는 처음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왜 설치에 실패했나 했더니 저는 이미 N 드라이브가 있었던 겁니다.
하드디스크가 3개, 외장이 하나, USB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 거기에 통합 리더기가 2개나 물려있다보니 어느새 드라이브가 N을 넘어갔던 겁니다.
결국 플래시메모리 카드 리더기들의 접속을 해제한 후에나 정상적으로 N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통합리더기가 연결된 상태에서 재부팅을 해도 괜찮을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화일 복사시 에러입니다.
N드라이브 허용 용량이 5GB인데 여기에 4GB에 육박하는 데이터를 복사하려고 하니 복사하다가 시스템 리소스 에러를 일으켰습니다. 이 문제는 꼭 개선되어야할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인터넷 드라이브다보니 복사속도는 하드보다 느립니다. 그런데 용량의 크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화일 갯수에 의해 복사속도가 많이 좌우됩니다. 이 점 또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N드라이브는 사진과 문서화일 전용입니다.
복사할 수 있는 화일의 크기가 200MB 이내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200MB 이상의 동영상 화일 같은 것은 복사시킬 수 없습니다. (아마도 저작권이 있는 영화화일 등의 공유를 미리 막고, 데이터 저장 공간의 낭비를 막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날마다 조금씩 발생하는 사진화일이나 문서화일 등을 DVD나 CD로 매일 구워놓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또 하드드라이브와 플래시메모리 드라이브 또한 100% 안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인터넷 드라이브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중앙의 대형 저장용 서버의 일부 공간을 내 하드처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N드라이브가 가장 이상적인 모습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안심하고 내가 작업한 문서화일이나 사진데이터를 N드라이브에 저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업이 끝나면 간편하게 '내컴퓨터'를 열어서 외장 하드에 복사하듯이 복사를 해주면 빽업작업은 끝이 납니다. 즉, 매일 언제라도 인터넷 드라이브에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사실 하드드라이브와 USB메모리스틱 등은 100% 안전하지 못합니다. 언제든 운이 없으면 모든 데이터를 분실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젠 아닙니다.
N드라이브에 저장을 해두면 전쟁이 나거나 세상의 종말이 오지 않는 이상 내 데이터들은 보존될 것입니다.
이젠 N드라이브로 안전한 작업공간을 확보하시길...
반응형
'생활 돋보기 > 컴폰 돋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ISTORY 달력 사진 공모전 응모 (0) | 2010.11.19 |
---|---|
TISTORY 달력 사진 공모전 응모 (0) | 2010.11.19 |
미래 IT시장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0) | 2010.11.09 |
넷북 - 30만원 대 무너졌다 (0) | 2010.11.06 |
PC조립 후 구형컴퓨터와 비교 (0) | 2010.10.15 |
10만원짜리 초저가 태블릿PC 나오나 (0) | 2010.06.03 |
손톱 크기 메모리 카드에 책 5만 권 넣기? (0) | 2010.05.10 |
공인인증서 해킹 피해 완전히 막을 수 있을까? (0) | 2010.03.26 |
애플 '리자'와 '아이패드'의 비슷한 운명? (0) | 2010.01.30 |
아이패드, 우리나라에선 반드시 망한다! (3) | 2010.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