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1.04.27 08:45

손에 닿는 것은 모두 황금으로 바뀌게 했다는 '마이더스'의 손.
하지만 먹을 음식과 딸까지도 모두 황금으로 바뀌자 마이더스는 그 능력을 스스로 포기했다고 한다.

이 신화의 이야기는 드라마 '마이더스'의 유인혜(김희애)와 김도현(장혁)의 인생과 닮아있다. 그야말로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제목인 것이다.

자, 20회 드라마니 이제 '마이더스'는 최종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과연 드라마의 결말은 어떻게 날까?

우선 결국 유인혜는 파멸의 길로 떨어질 거 같다.
아마도 최국환과 유성준 형제 일당이 비자금을 중간에서 가로채어 유인혜에게 돈을 입금해주지 않을 것이고, 그 때문에 신흥은행 인수에 차질을 빚게 된 유인혜는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되지 않을까?

문제는 중간에서 가로챈 비자금이다.
어차피 이 돈은 최국환(천호진)이 있으니 유성준(윤제문) 형제에겐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최국환이 또 가로챌 거 같은데 문제는 최국환의 뒤를 김태성(이덕화)이 캐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최국환도 파멸할텐데 과연 이 비자금을 가질 수 있을까? 가질 수 없다면 과연 이 비자금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혹시 비자금의 출처와 정체까지 밝혀져 국고로 환수?

그 다음은 김도현이다.
아마도 도현은 유인혜를 파멸시키고 승리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해피엔딩이냐, 새드엔딩이냐다.

제임스(김병세)는 도현에게 함께 일하자는 파트너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마도 도현은 그 제안을 거절할 것이다. 그리고 정연(이민정)과 함께 조용한 곳으로 가서 결혼 후 평범한 삶을 살게 된다면 해피엔딩이다.

하지만 불행으로 끝나게 된다면...
실패한 유인혜는 자살하거나 또는 도현 역시 함께 파멸할지도 모른다.
만약 도현까지 파멸하게 된다면 어떻게?
유인혜는 혼자 죽지 않을 것이다. 고로 도현과 함께 자폭한다?
아니면 유인혜가 도현을 해친다?
이렇게 되면 도현이 이겼어도 결말은 이긴것이 아닌 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회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자,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도현의 승리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신화의 이야기처럼 도현은 마지막에 모든 것을 포기할 것인가...

마지막회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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