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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돋보기/방송 돋보기359

태희혜교지현이 마지막회 - 인기비결은 살아있는 캐릭터 저는 이 드라마가 처음 방송을 탔을 때만 해도 매우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었습니다. 기대와는 다른 이야기가 펼쳐졌기 때문이었지요. 재미없는 스토리에, 썰렁한 유머를 내 뱉는 캐릭터 은경, 정말 들어주기 조차 민망했던 '시드래곤'이라는 유치한 별명을 지으며 좋아했던 희정, 거기에 선경은 놀랍게도 바람난 남편을 둔 이혼녀로 나왔습니다. 정말 시트콤에서는 예상할 수 없는 그런 설정들 뿐입니다. 그리고 백수가 된 남편을 둔 지민이나 나이 먹은 노처녀 미선은 코미디 극이나 현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설정이라서 오히려 가장 반가웠던 부분이기도 했지요. 첫회는 그야말로 우리네 평범한 일상의 한 단면일 뿐이었습니다. 이건 분명 시트콤(시츄에이션 코미디)이라고 할 수도 없었으며, 그냥 드라마로 보기에도 좀 민망할 .. 2009. 9. 4.
드라마의 실수 - 다함께 차차차 공중파 드라마는 그 내용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학습효과 때문입니다. TV를 시청하는 많은 시청자들은 드라마든 아니든 방송 내용이 모두 옳은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특히나 일부 나이 있으신 분들은 드라마와 현실을 잘 구분하지 못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방송이 미치는 영향은 매우 중요합니다. 때문에 드라마라도 이런 사회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작가나 연출의 실수는 있어선 안됩니다. 그런데 KBS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에서 매우 중요한 실수 하나를 했네요. 바로 지난 8월 5일날 방송된 28회 내용 때문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정비소 2층에 작업실이 있는 준우(이종원)가 낮에 정비소에서 일을 도운 것 때문에 밤에 작업하던 도중 쓰러지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쓰러진 준우는 간신히 윤정.. 2009. 9. 3.
드라마 리플레이 - '아내의 유혹'편 2009. 8. 30.
KBS '아가씨를 부탁해' 1회 시청 소감 - 껍질만 달콤한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는 재벌가와 서민이 엮이는 로맨틱 코미디 연애 이야기 드라마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는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어찌보면 안정된 시청률을 제공하는 그런 장르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부해'는 시원하게 웃을 수 만은 없었다. - 우선 어디선가 본 듯 한 이야기 구조가 드라마를 재미 없게 만든다. 재벌가의 로맨틱 코미디 연애담은 이미 '명랑소녀 성공기', '꽃보다 남자', '내이름은 김삼순' 등 수 많은 드라마에서 차용되었던 설정이다. 하지만 이런 드라마들이 나름의 재미를 가지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자기만의 개성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재벌가 이야기지만 나름 새로운 요소로 무장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방송된 '아부해'에서는 그런 것을 발견하기 어렵다. 1회에서 보.. 2009. 8. 20.
MBC 예능이 힘든 이유 이것은 제가 약 10년 넘게 MBC 예능국에 대해 들었던 이야기와 느낌을 정리한 것입니다. 오해나 과장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1) 약 10년 전의 일 같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시트콤 매니아 분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중에 한 여성분이 이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자신이 MBC 유명 시트콤의 작가로 데뷔했었는데 금방 그만 두었답니다. 왜 그만 두었냐고 물으니 조직 자체의 분위기가 자기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네요. 자세한 이유는 들려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느낌엔 그리 건강한 조직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분이 씁쓸한 표정을 지으셨거든요. 그 여성분은 굉장한 미모에, 서울 유명 대학의 불문과 출신이었습니다. MBC 시트콤 작가로 데뷔하게 된 것도 인맥을 통해서였다고 하더군요. 과연 이 여성분의.. 2009. 8. 5.
이상한 YTN 채널 - 뒤로 밀리는 이유가 뭘까? 저희 동네는 케이블 방송을 CJ계열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YTN이 12번인가 14번쯤에서 본 거 같은데요, 어느날 이십 몇 번으로 밀리더니 그 다음엔 300번, 최근엔 500번으로 밀렸더군요. 평소처럼 YTN을 시청하기 위해 300번을 눌렀지만 거긴 다른 방송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YTN찾기에 들어갔지요. 결국 제가 찾은 것은 500번에서였습니다. 왜 자꾸 YTN채널이 뒤로 밀리고 있는 것일까요? 단지 유료채널 전환을 위한 하나의 단계일까요? 아니면 돌발영상 같은 거 때문에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귀 위해 권력의 압력이 행사된 것일까요? 요즘 시국이 어지럽다보니 이젠 모든 것이 예사롭지 않게 보입니다. 2009. 8. 5.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는 요하네스버그가 아니라... 1박2일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수도 이야기가 나왔네요. ^^ 멤버들은 요하네스버그라고 하고, 제작진은 케이프타운이라고 합니다. ^^ 하지만 정답은 둘 다 틀렸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는 '프리토리아(pretoria)' 입니다. 케이프타운은 입법수도고요, 이 프리토리아는 요하네스버그 바로 위에 위치해 있는 행정수도죠. 그러므로 프리토리아가 진짜 수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 사법수도인 불룸폰테인이 있습니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표하는 수도는 프리토리아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아마도 김C의 주장은 이 프리토리아가 요하네스버그 바로 위에 있기 때문에 뭔가 착오가 있는 듯 합니다. ^^ - 내용 추가 - 아래 아주 난리들 났군요..^^ ㅋ 특이하게 남아공은 수도가 3개지요. 또 아래 리플 보면 요하.. 2009. 8. 2.
MBC '트리플' - 공감할 수 없는 드라마 말이 많았던 '트리플'이 드디어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습니다. 의붓 남매의 사랑 특히 그 나이 차이 때문에 더더욱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던 이상한 삼각관계. 거기에 친구의 전 아내를 사랑하는 남자. 이렇게 드라마 '트리플'은 공감할 수 없는 이야기와 삼각관계로 만들어졌습니다. 사실 이 드라마의 문제점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이미 이 드라마의작가 이정아씨가 표절 작가로 낙인 찍혔음에도 이윤정 PD는 이정아 작가와 함께 무리수를 두어 이 드라마를 제작한 것입니다. 이 또한 네티즌들을 공감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역시 지난 '커피프린스 1호점' 의 성공 신화는 '표절' 때문이었을까요? 실제로 '커프'를 성공시킨 요인 중 하나인 꽃미남들이 일하는 공간과 똑같지는 않지만 남장여자 주인공의 힌트 또한 다른 작품.. 2009. 8. 2.
SBS 월화드라마 '드림' - 이루어지는 것은 꿈이 아니다 주진모, 김범, 손담비 주연, 백수찬 연출, 정형수 극본의 SBS 월화드라마 '드림'. 스포츠 에이전시의 에이전트인 남제일(주진모). 1, 2회는 그의 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소속 선수로부터의 배신과 회사에서 쫓겨나 독립하려는 모습은 분명 영화 '제리맥과이어'를 떠올리게 했다. 그런데 뻔뻔한 이 드라마는 드라마 속에서 '제리맥과이어'를 이야기한다. 일종의 '인용'이란 얘긴가? 훗~ 하지만 과연 시청자들로부터 재미있게 비추어질런지는 잘 모르겠다. 솔직히 이미 제리맥과이어에서 보았던 내용이기 때문에 주진모의 독립 이야기는 그다지 신선하지 않았다. 또한 몰래카메라로 회장에게 복수하려는 주진모 이야기 또한 현실적이지도 못할 뿐더러 그다지 흥미롭지도 않았다. 그렇게 주진모가 회장을 치고 얻게 되는 것은 무.. 2009.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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