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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돋보기426

푼수 '동건'씨의 오버액션 모음 - 신사의 품격 장동건의 컴백 드라마 '신사의 품격'.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드라마 속에서 불혹의 꽃중년들은 아직 철 없는 남자들입니다. 신사라는 말이 어울릴 법한 나이와 외모지만 실제 그들의 생활은 그렇지 않지요. 개인 사업으로 성공한 미혼, 마흔 도진(장동건). 그런데 외모까지 완벽한 이 남자의 일상은 살짝 푼수처럼 느껴진다는 거...^^ (사실 '푼수'란 저희 어머니가 저에게 자주 쓰는 말입니다)(- -) 이게 뭔가요? ㅋ 이 민망한 포즈는... 길거리 사람들 시선을 오히려 모으고 있습니다. ^^ 이런 상황이라면 남자가 자켓을 벗어주면 되는데, 아니 자켓을 벗어줘야 신사겠죠? 그런데 장동건씨는 자기 몸으로 가립니다. 것두 민망한 포즈로...ㅋ 알 거 다 알만한 남자가 왜 이런 푼수 짓을 하는 걸까요? ㅋ 제목은 .. 2012. 6. 9.
영화 '궁녀' - 걸작을 망친 귀신 이야기 흥미로운 소재, 재미있는 이야기, 뛰어난 연기력의 배우들... 영화 '궁녀'는 모든 것을 잘 갖추고도 오직 단 하나, 현실과 동떨어진 '귀신' 설정 때문에 걸작의 반열에 오르지 못한 안타까운 영화다. 의문사한 궁녀. 그리고 그 진실에 접근하려는 주인공. 미스테리 스릴러로 이 얼마나 좋은 소재인가. 실제로 미스테리한 사건의 진행 역시 아주 훌륭하다. 그런데 이 좋은 소재를 두고 놀랍게도 영화의 이야기에 '귀신'이 뛰어든다. 갑자기 드리우는 검은 그림자... 그리고 등장하는 궁녀 귀신. (- -) 차라리 이런 비현실적인 요소들을 빼고 오직 현실적으로만 이야기를 풀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당시 궁녀들이 귀신 놀이를 이용하여 사람을 죽이거나 미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영화 속에서는 그런 것에.. 2012. 6. 8.
영화 '화차' - 폭력의 악순환을 보여주다 이 영화의 아쉬운 점은 관객들에게 좀 더 친절하게 사건 진행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미스테리 수사물(?)이기 때문에 시간 전개에 따른 사건과 인물 등장이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등장 배우들은 자연스럽게 상황을 인지하고 파악하면서 극을 진행시키지만 관객들은 그 반대로 사건 파악이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영화를 보면서 배우들의 대화 내용 중 나오는 인물이나 사건 발생 시점을 머리 속에 그려놓고 체크해가며 봐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화에서 보면 김종근역의 조성하씨도 수첩에 메모를 열심히 하며 수사를 합니다. 결국 관객들 역시 영화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메모를 하며 영화를 봐야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 모두 메모지 준비 하셨나요? 때문에 영화는 좀 더 친절하게 사건 진.. 2012. 6. 7.
주병진 토크 콘서트와 다수 MC체제의 비밀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곧 막을 내린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사실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시작부터 말이 많았죠? 토크쇼의 형식이 다시 90년대로 회귀했기 때문입니다. 코미디계의 신사, 예능의 신 '주병진'의 컴백은 대단한 일이었지만 MBC는 그를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몰랐습니다. 중간에 길거리도 나가보고, 아이돌 스타들과 MT도 갔지만 결국 한자릿수의 시청률로 유지되던 토크쇼는 MBC 파업과 맞물려 막을 내리게 될 거란 소문이 돌고 있네요. 그렇다면 '주병진 토크 콘서트' 실패 원인은 무엇일까요?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다른 토크쇼들과 확연히 다른 점이 있습니다. 주병진의 토크쇼는 주병진 원 톱 체제인 반면, 다른 토크쇼들은 중심을 잡는 메인 MC를 주축으로 다수MC체제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 예로.. 2012. 6. 6.
닥터진 - 만화보다 재미없는 이유 원래 이김프로덕션에서 만화적인 소재의 작품을 많이 만들었지요? 이번 드라마 '닥터 진' 은 원래 일본 만화가 원작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것을 이번에 이김프로덕션에서 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이김'에서 제작하는 거면 안 본다는 리플도 보이고요.. (- -) 사실 이김프로덕션이 작품을 재미있게 잘 만든다고는 할 수 없을 듯... 사실 저는 원작 만화를 본 적은 없습니다. 대신 이 작품이 떠오르더군요. 바로 네이버 웹툰의 '타임 인 조선' 입니다. 그런데 저는 웹툰 '타임 인 조선'이 더 재미있네요. 왜 그럴까요? 아무래도 드라마는 만화보다 '현실'적이어야 합니다. 만화 원작이 히트했다고 해서 만화 원작을 그대로 채용하여 타임슬립 설정을 해버리면 시청자들에 대한 설득력도 떨어지고, 현실.. 2012. 6. 5.
아이유, 강심장에서 방송 비중 많았던 이유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욕심 많은 아이유.. ^^ 이번 강심장에서는 방송 비중이 아주 높았지요?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직접 방송에서 인증하고, 심지어 팝핀춤까지 선보였더랬습니다. ^^ 이번 강심장 방송에서 실질적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왜 이렇게 '강심장'에서 신경 썼나 했더니... 예전에 방송되었던 '승승장구' 가 생각나더군요. 아이유는 승승장구에서 '강심장' 이야기를 했었지요. ^^ (여기서 강심장이란 '승승장구'에 출연하기 전에 출연했던 방송) 강심장에 출연했을 때는 출연자들도 많고 자신의 이야기는 재미가 없어서 통편집되었고, 그 때문에 '승승장구'에서는 혼자 출연해 좋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상대 프로그램이란 바로 '강심장' 이죠. ^^ 그 때문일까요.. 2012. 6. 1.
알파걸과 골드미스 사이 - 아이두 아이두 알파걸 지안. 그녀는 모든 분야에서 제일가는 엘리트 여성이다. 30대 후반에 구두회사 이사. 하지만 그녀의 진짜 모습도 과연 알파걸일까? 일 때문에 아버지 칠순 잔치에 참석하지 못하고, 결혼도 못하고, 회사에서 자신의 위치도 흔들릴 뿐더러 동료들과의 인간적인 교감도 없다. 그래서 지안역에 김선아를 캐스팅한 걸까? 삼순이 이미지 때문인지는 몰라도 김선아는 '알파걸'이라기보다는 우리에게 좀 불쌍한(?) 골드미스로 다가온다. 사회적 지위는 있으나 결혼은 하지 못한 여자. 하지만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드라마 속 지안은 골드미스라기 보다는 알파걸의 모습이다. 그녀는 지독했다. 아버지 칠순잔치보다 일을 우선시하고, 현장에선 뛰어난 임기응변과 상대와의 기싸움에서 반드시 이기려 하는 것이다. 이런 모습이 그녀.. 2012. 6. 1.
아이유, 강심장에서 키와 몸무게 전격 공개 5월 2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평소 '초딩몸매' '기아몸매' '뼈 밖에 없다' 는 등의 기사와 팬들의 걱정에 자신의 실제 키와 몸무게를 직접 방송에서 공개한 것입니다. 사실 아이유의 데뷔 당시를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런 걱정은 좀 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그럼에도 방송에서 비추어지는 아이유의 몸매는 너무 가늘어 보이기 때문에 보기 드문(?) 연예인의 실제 키와 몸무게 인증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네요. 이런 것을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건 역시 아이유 뿐~! ^^ 원래 키가 161.8 cm 에, 몸무게가 44kg 이라고 합니다. 옷을 입고 있으니 1kg를 빼면 몸무게는 44kg이 맞고요, 키도 정확히 잰 것이 아니니 161.. 2012. 5. 30.
한국 사회의 썩은 부분을 도려낸다 - 추적자 THE CHASER 기대하지 않았던 드라마가 의외의 재미를 선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SBS의 월화드라마 '추적자'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이 드라마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제목부터 촌스러웠거든요. 더군다나 주연 배우들도 그다지 끌리지 않았고요. 물론 손현주, 김상중, 류승수씨 등은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들이고요, 또 김성령, 고준희, 박효주씨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미와 매력을 뽐내는 그런 여배우들입니다만... 사실 박효주씨와 강신일씨가 또(?) 형사로 나오는 건 그다지 반갑지 않습니다. 자꾸 전작을 떠올리게 하고 배우의 이미지를 고정시키기 때문이죠. 류승수씨가 검사로 나오는 건 신선하지만 손현주씨와 김상중씨가 연기하게 될 캐릭터 역시 그들이 출연했던 다른 작품들과 좀 중복되는 느낌이 강해서 뻔한 드라마가 아닐까 하.. 201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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